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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 윤동주의 시《새로운 길》에서 -  


* 늘 걷는 길입니다.
늘 넘는 고개이고 숲이고 마을입니다.
어제도 걷고 내일도 걷지만 새로운 목표,
새로운 방향, 새로운 꿈을 가진 사람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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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툴지만
괜찮은 사람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
경험을 먹어 가며 제법 쓸 만한 사람들이 되어 간다는 것.
오늘 실수해도, 괜찮게 살아갈 수 있는 제법 쓸 만한
핑곗거리였다. 오늘 힘들어도, 그럭저럭
버텨낼 수 있는 쓸 만한
핑곗거리였다.


- 정영욱의《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중에서 -


* 나는 오늘도 어디선가
실수를 할 것이고 상처를 입을 것입니다.
내 실수가 아니더라도, 무언가에 크게 데여 인상을
찌푸릴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면 어떤가요. 쉽게 얻을 수
없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더 큰 시련이 올 수 있고,
더 큰 실패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가요.
어쨌건 지울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기에 나는 또
그것을 양분 삼아 '괜찮은 사람'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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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 세포를 양산하는 '웃음'.
나는 오래전부터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왕팬이다. 일어나자마자 다음메일을 열어
아침편지를 읽고 있다. 짧은 글 속에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이다. 한데 메시지의
말미에는 늘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라는
멘트를 넣고 있다. 그만큼 웃음을
강조한 것이다.


- 박태호의《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자》중에서 -


* '오늘도 많이 웃으시라'는 말은
어제도 많이 웃었다는 뜻이 포함됩니다.
그러니 내일도 더 많이 웃으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삶이란 늘 웃는 일만 있는 것은 결단코
아닙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편지를 써온
지난 20년 동안 늘 웃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침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라고 쓰면서
그냥 웃습니다. 그러면 그날 하루
웃을 일이 많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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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쯤, 아니 스무 번쯤?
갈고 닦아질글이다. 그러면 조금 가벼워진다.
고치고, 고치고, 고치고. 한참 공을 들일 생각을 하면
지금은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된다. 마음 가는 대로
써보자,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오늘도 되뇌는 말.
수련이다. 모든 건 과정 속에 있다.

- 이아림의《요가매트만큼의 세계》중에서 -

* 처음 시작 할 때,
익숙하지 않은 일에 도전 할 때,
눈 앞이 캄캄하고 막막한 감정에 어쩔줄 몰라 합니다.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는 과정을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수련이라 생각하자,
다짐해 봅니다. 오늘도 저는
열심히 수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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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왜 벌까?

  하고 친구에게 물으니

-밥 안 먹고 싶나?

  한다. 


그래. 살면서 내 밥값은 해야지. 



- 엄지사진관의《수고했어, 오늘도》중에서 - 



* 그렇지요.

밥을 먹고 살려면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러나 밥을 먹기 위해서만 돈을 버는 것은 아닙니다.

'밥값'을 넘어 더 의미있고 더 아름다운 일을 위해,

낙엽처럼 태우기 위해 돈을 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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