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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사람은 책임을 떠넘긴 채
자신만 빠져나가는 사람이다. 그런 이를 상사로
만나면 직장은 울분의 고해소가 되고, 어쩌다
그런 이를 연인으로 만나게 되면 연애는
연애가 아니라 거래로 변한다.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
치명적인 사람을 만나면
피하는 것이 답이다.


- 김재진의《바람에게도 고맙다》중에서 -


* '치명적인 것'은
처음엔 잘 모릅니다. 독버섯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먹는 순간 위기가 닥치고 그 정체를 알게
됩니다.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사람의 관계에서
치명적인 독소와 같습니다. 그런 독소를 품은
사랑은 연애가 아닙니다. 거래도 아닙니다.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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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곧 회사다. 언제나 사람이 먼저다. 사람이다.
사람을 성장시키면, 사람이 사업을 성장시킨다.
단순하다. 이것이 제 1 법칙이다.
직원들이 더 나은 인간이 된다면, 그들은 회사에도 더 나은 파트너가 될 것이다.
- 워드 베하, 스타벅스 전 사장


회사의 목적은 이익 추구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저 숫자적인 목표일 뿐, 회사의 진정한 목표는
‘전 직원이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직원이 만족하고,
그들이 삶에 자신감을 갖고 승리하지 않으면 결코 회사도 승리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 아닙니다. 사람이 곧 회사입니다.
그 밖의 모든 것은 자산이고요.” RLG 인터내셔널, 창업자
에이드리언 래비의 주장 함께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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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는데
그만 자야 하는데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이 좋아 잠이 오지 않는다.

조금만
진짜 조금만 더


- 윤민근의 시집《외로움이란》에 실린
  시〈조금만 더〉전문 -


* 링컨학교에 세 번 참가한 중2
윤민근 학생이 쓴 시입니다. 책을 읽는 것도
맛이 있습니다. 어떤 책은 빨리 먹기 아까워 야금야금
아껴 먹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 깊이 정독하는 것입니다.
시간 가는 게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잠을 자야 하는데
손에서 책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이 맛을 일찍이
알아버리면 인생이 외롭지 않습니다.
책이라는 벗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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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이나 불행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개의 경우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그것을 깨닫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할 수 있다면,
그는 인생의 달인이다. 예컨대 ‘내가 심은 나무 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고
웃으며 말할 수 있는 노련한 산지기처럼...
- 괴테


과오를 철저히 반성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실패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패배와 실수는 사람을 단련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금과 은은 불속에서 단련되기 때문에 빛나는 것입니다.
실수하면 그런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의 여유를 갖되,
같은 과오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말 것을 다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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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은
신체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백발과 노안, 탈모나 얇은
머리카락 등의 노화 증상과 동시에 오는데,
신체 증상으로 특히 많은 것이 안면홍조다.
짜증과 신경 과민, 우울증 등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갱년기는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몸 상태와 인간관계를
확인하는 재고의 시기이다.  


- 다카오 미호의《갱년기 교과서》중에서 -


* 인생은 자연처럼
크게 두 시기로 나뉩니다.
꽃을 피우는 시기와 열매를 맺는 시기입니다.
아름답고 싱싱했던 꽃잎을 떨구고 열매와 뿌리로
응축하는 시기가 갱년기입니다. 그 진동과 충격이
없을 수 없지요. 하지만 그 진동과 충격을 내면으로
수용하고, 백발과 노안과 주름을 사랑으로 바라보며,
세월의 흔적으로 기품이 있어지는 시기입니다.
마음껏 찬가를 불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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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든 “나중에”, “기회를 봐서”, “기회가 또 있잖아.
특별한 날을 기다리자”라고 말해선 안된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살라. 오늘이 ‘그 특별한 날’이 되게 하라.
당신이 사는 하루하루를 삶에서 가장 특별한 날로 만들어야 한다.
길든 짧든 인생을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분명 풍성해질 것이다.
- 리카이푸, ‘내게 남은 날이 백일이라면’


소설가 커트 보니것은 “인생의 작은 일들을 누려라.
나중에 되돌아보면 그것들이 결코 작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하루를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날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매일 새벽을 맞이한다면
그야말로 ‘특별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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