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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계시는 선생님은
아이들 가슴속에 북극성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하임 기너트의 '교실을 구하는 열쇠'라는 책에서
"교사는 그날 교실의 날씨를 좌우한다.
흐리게도 맑게도." 대략 이런 뜻의
글을 읽은 기억이 있네요.


- 윤태규의 《우리 아이들, 안녕한가요》 중에서 -


* 날씨처럼
학교 교실도 늘 변화무쌍합니다.
그 중심에 선생님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말, 표정,
시선에 따라 폭풍도 일고 번개도 칩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한 아이의 가슴에 북극성이 뜨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북극성이 인생의 목표, 내면의
나침판이 되어 아이의 미래를 이끕니다.
아이의 가슴에 북극성을 찍어주는 것,
선생님의 고귀한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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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 장석주의 시, 대추 한 알

자그마한 대추 하나 영글어지게 하는데 저렇게 많은 수고가 필요한데,
하물며 우리네 인생은 어떻겠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0kpRlcGy4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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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라도 산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누군가 직장 동료 사이에
있는 듯 없는 듯 엷은 안개처럼 떠돌고 있다가
갑자기 그들의 머리 위로 올라가
상사로 임명된 날은
더욱 그렇다.


- 이인화의 《2061년》 중에서 -


* 살다 보면
가시방석에 앉을 때가 있습니다.
천근만근 쇳덩이가 어깨를 짓누르기도 합니다.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입니다.
쇳덩이가 너무 무거워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하루하루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인 것을.
위험을 감수하고 웃으며 사는
수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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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문의 부고란에서
착하디착한 사람들을 만난다.
어떤 사람들은 한 면에서 큰 결점을 갖고 있음에도
다른 면에서 진정한 영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 혹시라도 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내 인생 이야기를 고쳐 쓰면 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 다른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내 인생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 할지,
영감을 받을 수도 있다.


- 제임스 R. 해거티의 《그렇게 인생은 이야기가 된다》 중에서 -


* 내 인생의 극본은 내가 씁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 써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 인생의 극본을 수정할 수 있는 것도 내 몫입니다.
회수를 늘릴 수도 있고, 조연을 교체하거나 더 투입하거나
아예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배경을 바꿀 수도 있겠고
러브신과 코믹한 장면도 덧붙일 수도 있을 겁니다.
나는 내 인생의 극작가, 조연출, 감독입니다.
언제든 고쳐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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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집 현관문을 닫고
나오면서 외로움에 빠졌다.
나도 언젠가는 엄마처럼 하루 종일 방에
불도 켜지 않은 채 혼자 TV 드라마를 보고 또 보고
하겠지. 거품처럼 꺼져버린 시간 속에서 지난날 미루어
두었던 버킷리스트가 누렇게 빛이 바래도록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가 인생 황혼을 맞이하겠지. 거울
앞에서 흰머리를 한 여자가 나를 바라보고
있을 때 나는 과연 무엇을 소원할까.


- 이은주의 《돌봄의 온도》 중에서 -


* 언젠가 다가올
인생 황혼을 미리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언젠가 대면할 '거울 속의 흰머리 여자'를 상상하며
미리 슬퍼할 이유도 없습니다. 행여라도 지난 젊음의
시간을 허송했다면 건강관리 더 잘 해서 그만큼
오래 살면 됩니다. 아직 꿈이 살아있다면
아직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면
주름살과 흰머리는 걱정할 게
없습니다. 아름다운 황혼의
빛나는 훈장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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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가난한 집 아이, 부잣집 아이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해 가르쳐야 한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부잣집 아이를 택하겠소.
가난한 집 아이들은 가난이 가르쳐준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오.
- 장 자크 루소, ‘에밀’에서


일상적 선물이 즐거움을 안겨준다면 시련이라는 선물은 인격을 닦게 해줍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인간은 더욱 견고해지고 숙련되는 법입니다.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는 일을 계속해 나가면서
알게 모르게 인생의 만병통치약을 찾아냅니다.
필사적으로 일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련을 참고 견디는 힘도 커집니다.
가난과 역경은 나를 단련시키기 위해 신이 내게 준 선물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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