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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목울대가 뜨거워진다.
알 수 없는 감동이 온몸 가득히 차오른다.
분명 기쁨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다. 눈물이
쏟아진다. 내 몸 안에 숨어있던 눈물의 샘이
터진 것 같다. 울고 싶어도 울 수 없었던 날들이
참 길었다.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었던 시간들,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시간들이다.
가슴이 터질 것 같다.


- 조송희의《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중에서 -


* 눈물이 쏟아질 때가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고, 이유를 모를 때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어 혼자서 견디고 버티다가
터져 나오는 눈물입니다. 새소리 바람 소리에 외로움을
위로받고, 겨울 바이칼 호수 얼음 갈라지는 소리에
눈물샘이 열려 터져 나오는 눈물입니다.
감동과 자기 정화의 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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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우리들은 그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만일 누군가가 그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고 당신이 
그걸 눈치챘다면, 당신 역시 그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백 퍼센트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를 정화하면 
다른 사람의 프로그램도 정화됩니다.


- 조 비테일 외《호오포노포노의 비밀》중에서 - 


* 보이지 않은 바이러스에 
온 세상이 감염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사람을 죽이는 바이러스도 있지만 사람을 살리는
바이러스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을 깨끗이 
정화하고 치유하고 다른 사람을 살리는 치유의 바이러스가 
필요합니다. 그 바이러스는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무한정 배양됩니다. 자신과 
남을 치유하고 세상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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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아힘사'라는 고대부터 내려오는 

비폭력적인 삶의 모델이 있다. 그것은 

비폭력적인 삶의 중심 사상이다. 아힘사는 

보통 '비폭력'이라고 정의되지만, 그 뜻은 마하트마 

간디의 평화적인 저항부터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삶에 대한 경외심까지 폭넓게 확장된다. 

아힘사의 첫 번째 원리는 

'해치지 말라'이다.



- 마셜 B. 로젠버그의《비폭력 대화》중에서 -



* 물리적 폭력도 무섭지만

언어의 폭력은 더 무섭습니다.

사람의 정신과 영혼을 해치고 상처내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그 사람의 수준을 투명하게 보여줍니다. 

그가 속한 조직과 공동체의 품격을 나타냅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아힘사'가 필요합니다. 

그 아힘사는 언어의 정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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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놓아버릴 수 있을 때, 

내가 가장 강한 힘을 갖게 된다. 

결과에 대한 집착을 전부 내려놓는 과정은 

정화와 치유를 가져다준다. 진정한 치유가 

일어나려면 그저 삶이라는 흐름을 

즐기고 신뢰해야 한다는 것이 

내가 깨달은 내용이다.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 무거운 짐을 들고

즐겁게 걸어갈 수 없습니다.

가득찬 물 양동이를 메고 즐겁게 뛸 수 없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삶! 그 값진 나의 삶을 

즐기고 신뢰하기 위해서는 비워야 합니다.

가볍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치유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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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가끔 병이 나는 게 정상이다. 

우리 몸의 정화 시스템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부패한 것들을 

밖으로 퍼내는 것이 정상이다. 온수기도 가끔 

고장 나는 것이 정상이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삶의 속성이다. 


- 아잔 브람의《아잔브람 행복론》중에서 - 


* 살다보면

이따금 병이 납니다.

병든 사람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도 

많이 힘들어집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입니다. '내 몸이 지금 정상으로 가고 있구나,

몸 안의 찌꺼기들을 쏟아내고 있구나' 생각하면

훨씬 덜 힘들고, 병도 빨리 낫게 됩니다.

정신도 더불어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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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에서 시작된 물은
대지 깊은 곳으로 스며든다.
기적처럼, 그 물이 내게로 왔다.
내가 감사함으로 가득 찬다.


- 틱낫한의《모든 숨마다, 나》중에서 -


* 물은 흐르면서 정화됩니다.
깨끗하고 맑아지고 생명수로 바뀝니다.
역사도 흐르면서 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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