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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때 시셸트 원주민이 

대대로 살아오며 번성한 땅이었으나 

질병으로 인해 부족의 인구가 줄어들고 말았다.

야생의 땅이다.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지만 적대감이 느껴질 정도로 험준하다.

비밀의 땅.

산림 관리인, 그가 말했다.

"아무도 저 너머로는 가지 마세요."

인적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너무나 험하고 광활한 곳. 

세상의 변두리.



- 샬럿 길의《나무 심는 여자》중에서 -  



* 세상은 넓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비밀의 땅'이 많습니다.

야생 그대로, 자연의 원형이 남아 있는 세상의 변두리.

그러나 사실은 그곳이 세상의 변두리가 아니라 

세상의 중심입니다. 그곳에서 문명으로 묻은 

때들을 씻어내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

지친 삶의 중심을 다시 잡게 됩니다.

나만의 '비밀의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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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풍랑을 다스리기 전에
내 마음의 풍랑을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악한 마음을 탓하기 전에
내 안의 늑대부터 몰아내야 합니다.
칭기스칸의 말입니다. "내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니 칭기스칸이 되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 내 마음의 풍랑.
바깥의 거센 바람도 원인이지만
대부분은 내 안에서 부는 내 마음의 바람 때문에
생기는 풍랑입니다. 이때 중심을 잡지 못하면
풍랑 따라 표류하고 맙니다. 어떻게 중심잡고,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인생이 걸려 있습니다.
내 마음의 바람과 싸워 이겨내야
내 마음의 풍랑을 스스로
잠재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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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기쁨이다!
기쁨은 늘 나의 중심에 존재한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단지 그것에 주의를
주는 것이다. 그것은 언제나 거기에 있다."


- 브랜든 베이스의《치유, 아름다운 모험》중에서 -


* 기쁨은 언제나
우리 안에 존재합니다.
심지어 슬픔의 저 깊은 밑바닥에도
보석처럼 빛나는 기쁨의 조각들이 있습니다.
그 기쁨의 조각들이 슬픔을 이기게 합니다.
기쁨의 중심에 내가 있습니다.
내가 곧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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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건은
가벼우면 움직이고
무거우면 가만히 있다.
도(道)는 움직이는 사물 가운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존재다.
그러므로 무겁고 고요한 것이라 한다.
무거우므로 모든 가벼운 사물을 실을
수 있고, 고요하므로 모든 움직이는
사물을 지배할 수 있다.


- 최태웅의《노자의 도덕경》중에서 -


*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벼우면 흔들리고 계속 움직입니다.
무거운 것과 고요한 것은 서로 통합니다.
가벼우면 시끄럽고 무거우면 고요합니다.
수조실종(隨照失宗), '껍데기를 따르면
중심을 잃는다'는 뜻입니다. 중심을
잃으면 무거움도 고요함도
함께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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