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어."
오늘도 나는 몇 번이나
이 말을 아이들에게 해주었을까.
아마도 50번쯤? 100번쯤?
작은 표현이라도 거기에 담긴 진의와 맥락을
따져보는 건 중요하다. 생각해보면 "잘했어"라는
말은 칭찬의 뜻과는 별개로 아이와 나의 관계를
규정한다. 나는 하루에도 수없이 아이들에게
잘했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단 한 번도
"선생님 잘했어요"라고 말한 적이 없다.
- 김지호의 《마음을 알아주는 마음》 중에서 -
* 올림픽도 그렇지만
이번 '몽골에서 말타기'에서도
여행 참여자들 모두가 서로 '잘했어', '멋져요',
'대단해요', '와우~~굿!' 이런 칭찬으로 기운을 얻었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누구든 신바람이 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그렇습니다. 격려하고, 칭찬하고, 위로해
주는 말은 그 어떤 것보다 값집니다. 짧은 한 마디로
압축된 칭찬 속에 사람을 일으키고 살리는
우주적 힘이 담겨 있습니다.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에게 딸이 외치는 소리 (0) | 2024.08.07 |
---|---|
고차원의 위대한 지성체 (0) | 2024.08.06 |
더위 (0) | 2024.08.05 |
24시간 스트레스 (0) | 2024.08.02 |
희망이란 (0) | 202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