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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정박시킬 때 

매어두는 도구가 닻이다. 

그 닻과 배를 연결하는 줄을 닻줄이라 한다. 

닻은 배가 조류에 끌려가지 않도록 붙잡아주고, 

닻줄은 파도와 너울에 배가 적당히 흔들리며 

수평을 유지하게 돕는다. 닻과 닻줄은 

뱃사람의 생명을 지켜주는 기본 

장비이기에 배에 늘 여분을 

가지고 다닌다. 



- 김준의《섬: 살이》중에서 - 



* 포항 지진처럼 자연은 무섭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바다는 더합니다. 한없이 고요하다가도 한순간의 악천후로 

엄청난 풍랑과 파도에 휩싸입니다. 절박한 위험에 빠집니다.

그래서 여분의 닻과 닻줄이 꼭 필요합니다. 인생도 

그와 같습니다. 늘 여분이 필요합니다.

위기에 대처하는 긴급 시스템과

마음의 준비가 늘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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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대에서 몰아치는 

파도와 만나면 누구나 주저앉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 파도가 나를 더 나은 곳으로 데려갈 

수도 있다. 두 손에 꼭 쥔 열정을 놓치지 않는다면,

열정으로 벅찬 가슴을 믿는다면, 그 무대는 

온전히 나의 것이 될 것이다. 


-  강수진의《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중에서 - 



*  삶은 파도타기와 같습니다.

한없이 잔잔할 때도 있고 삼킬 듯 몰아칠 때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피할 수 없습니다. 왜 이렇게 

파도가 계속 밀려오는 거야 하고 탓할 수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파도타기를 즐기는 것이고

더 좋은 것은 그 파도 위에서 

춤을 추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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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바다를 그리기 위해
 바다를 오랫동안 바라본 적이 있다.
한 시간이 지났을까, 푸른색 한 가지
 빛으로만 알고 있던 바다는 하늘빛에 따라
 갖가지 빛깔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자연의 아주 작은 일부분도 그러할진대
 삼라만상을 품고 있는 사람의 마음은
 오죽하랴. 그렇기에 한 사람을
 안다는 것은 오랜 시간
 인내를 요구한다.


- 류해욱의《사랑이 없으면 우린 아무것도 아니라네》중에서 -


* 바다의 빛깔이 그렇듯
 사람의 빛깔도 참으로 변화무쌍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깔도 있고 조용히 삼키고 싶은
 빛깔도 있습니다. 수시로 변하는 그 모든 빛깔들이
 파도와 어울려 햇살을 만났을 때 더 아름답고
 영롱한 빛깔을 냅니다. 당신과 내가 만나
 오랜 시간 파도처럼 부서지고 깨지면서
 더 아름답게 빛나게 된 우리의 빛깔,
바다의 빛깔을 닮았네요.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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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컴퓨터이다.  
억지로 작동시킬 필요도 없다.
우주는 연결되어 있고 서로 얽혀 있다.
모든 것들은 서로 관련되어 있으며
창조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주가 우리에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다.
우주가 바로 우리이다.


- 윌리암 안츠의《블립》중에서 -


* 햇빛이 적으면 농사군은 땅을 칩니다.
파도가 세면 어부의 가슴은 타들어 갑니다.
그 모든 것이 따로가 아니고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나와 너, 나와 우주는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서로 잘 얽혀 함께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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