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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로 나누어
하나는 마음에 든다며 좋아하고
다른 하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싫어하지 말고,
그래서 하나는 받아들이고 다른 하나는 버리려고
애쓰지 말고, 매 순간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경험해 보십시오.

- 김기태의《지금 이 순간이 기회입니다》중에서 -


* 가만히 들여다 보니
'나'는 하나가 아니고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 순간순간에도 말투, 표정, 행동 등이
수없이 변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대하는 사람마다, 벌어지는 상황마다 전혀 다른
모습의 나, 알고보니 그 모두가 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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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팔 년 이 개월 만에 
호랑나비를 보았다

사십팔 년 삼 개월 만에
숲속 낙엽 위에 누워보았다

늦게라도 보아야 하는 게 있다
늦게라도 해봐야 하는 게 있다 

- 김흥숙의 시집《Forest 숲》에 실린 시〈처음으로〉(전문)에서 - 


* 어쩌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작은 점 하나가 일상을 경이롭게 합니다.
인생을 바꾸기도 합니다. 늦게라도, 
아니 더 늦기 전에 해봐야 하는 
일이 꼭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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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진지하게 

사랑하고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전조도 없이 

그 상대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혼자 

덩그러니 남는 것이 두려웠는지도 몰라." 

"그러니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늘 상대하고 적당한 거리를 두려고 했어. 

또는 적당히 거리를 둘 수 있는 여자를 

골랐어. 상처를 입지 않아도 되게끔. 

그런 거지?"


- 무라카미 하루키의《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중에서 -



* '적당한 거리'가 안전하긴 합니다.

상처도 후유증도 적고 상실감도 덜 느낍니다.

그러나 '적당한 거리' 속에 깊은 사랑, 깊은 믿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거리가 없어야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포옹, 거리가 없습니다.

평생 가는 믿음, 틈새가 없습니다. 

서로의 거리를 줄여가는 노력, 

하나로 일치시키는 노력,

그것이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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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기술을 끝까지 

파고들어 본 사람은 기술과 경영에 

본질적으로 통하는 것이 많다고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선택하고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싶겠지만 선택해야만 합니다.



- 최원석의《왜 다시 도요타인가》중에서 - 



* 어느 한 산의 꼭대기에

올라가 본 사람은 다른 산의 꼭대기에 

오르는 법도 비교적 쉽게 터득합니다. 마찬가지로 

운동이든 악기이든 놀이이든, 하나를 끝까지 파고들어 

어느 정도 경지에 다다른 사람은 자연스레 다른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집니다. 길은 달라도,

선택과 우선순위의 집중이라는 본질은

똑같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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