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장인은 재미와 보람으로 일한다.
일하는 게 기쁘고, 일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장인들에게 일은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한 생계 수단을 넘어선다.
장인은 일에서 그런 행복을 찾은 사람이다.
일을 통해 자신의 삶을 완성한다.
- 장원섭 교수, ‘다시, 장인이다’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장인은 일에서 벗어나 행복을 추구하기보다 일하는 행복을 누린다.
일에 몰입하면서 기쁨을 얻고 그 일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
일과 삶을 분리하여 어느 것 하나에서만 행복을 찾는 경우는
절반의 행복을 얻을 뿐이다.
장인은 일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
반응형
반응형
내가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던가? 
헬렌과 함께한 생활은 진정 행복했다. 
그녀가 자정이 지난 밤에 카페테리아에 나타나 
두 팔로 나를 껴안고 키스했을 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드문 행복의 순간을 맛보았다. 그럼에도 그런 드문 순간의 
행복은 참된 것이 아니었다. 내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가 하는 끊임없는 자격지심과 
의혹으로 가득 찬 행복이었다. 


- 에릭 호퍼의《길 위의 철학자》중에서 -


* 잘 돌이켜 보세요.
행복했던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괜한 자격지심에 스스로 미흡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놓쳤던 것은 아닌가요? 자격지심은 어두운 커튼과 
같습니다. 행복한 태양빛이 아무리 쏟아져도 
커튼으로 막아버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커튼을 확 걷어내듯 자격지심도
확 걷어내 버리십시오.


...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숭고한' 인생의 목표  (0) 2018.04.26
남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  (0) 2018.04.25
사막에서 하룻밤  (0) 2018.04.23
혼자 걷는 길은 없다  (0) 2018.04.21
미래를 걱정하는 습관  (0) 2018.04.20
반응형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은 
이미 접은 지 오래였다. 그놈의 
수능이 원수였다. 내 실력에는 얼토당토않게 
잘 나온 점수 탓에 나는 음대에 가는 대신 법대에 
가게 되었다. 아버지 평생의 소원이라는 데야. 
하지만 4년 내내 바이올린만 끼고 살았다. 
법학도도 음악도도 되지 못하고 
어정쩡한 채로 졸업을 했고 
어쩌다 흘러흘러 오늘에 
이르렀다. 


- 박찬순의《암스테르담행 완행열차》중에서 - 


* 점수에 맞춰 대학에 들어가고,
직장을 얻고, 인생길을 걸어갑니다.
행복할 수 없습니다. 점수 대신 재능을 
찾아야 합니다. 그 재능에서 꿈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행복한 인생도
그 길 안에 있습니다.


. . .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치를 제대로 알아내는 것  (0) 2018.04.14
고통의 속뜻  (0) 2018.04.13
연대의 고리  (0) 2018.04.11
작은 변화를 즐겨라  (0) 2018.04.10
'이야기의 바다'에 뛰어들라  (0) 2018.04.09
반응형

예쁜 화분이나 빗, 

컵을 보면 예전엔 꼭 하나씩 샀다. 

방에 두고, 서랍에 넣어두곤 했다. 

얼마 전까지 두 개씩 샀다. 당신 하나 주려고 그랬다. 

얼마나 예쁘던지, 하며 당신에게 건넸던 손수건. 

지금은 다시 하나씩만 산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걸로도 

충분하다 여겨서. 



- 최갑수의《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중에서 - 



* 사랑하면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둘이 함께 보고, 함께 먹고, 함께 걷고...

그래서 좋은 것을 두 개씩 사게도 됩니다. 

그러다가 '내가 없어도 그가 가지면 돼!',

'나는 못 먹어도 그가 먹으면 행복해!'

하는 생각을 불현듯 하게 됩니다.

더 사랑한다는 증표입니다.  



...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과 실패의 전리품  (0) 2018.04.06
우주적 감정  (0) 2018.04.05
학생들의 표정만 보아도 안다  (0) 2018.04.03
그리운 사람의 냄새  (0) 2018.04.02
같은 팀끼리 왜 그래?  (0) 2018.03.31
반응형
덴마크가 
행복지수 1위의 나라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자유와 연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선택하니 즐겁다'는 철학이 
'스스로 선택하여 더불어 함께하니 더욱더 
즐겁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 


- 오연호의《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중에서 - 


*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57위. 한 번쯤 돌아봐야 할 수치입니다.
'나'도 소중하지만 '남'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  
'스스로'에서 시작되지만 '더불어' 함께 가는 것,
함께 가되 서로 찡그리지 않고 하루하루 더 '즐겁게'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우리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 아닐까요?


...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이 창조 에너지다  (0) 2018.03.28
기쁨의 순간들  (0) 2018.03.27
소통과 경청  (0) 2018.03.24
사랑과 인내  (0) 2018.03.23
나를 다스리는 시간  (0) 2018.03.22
반응형
느낌은 전체적이다. 
여기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가한다.
이것은 비밀이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비밀이다.
언어는 부적당하기 때문에.
이것은 비밀이다.
가르칠 수 없기 때문에.

- 타골, 라즈니쉬의《까비르 명상시》중에서 -


* 새벽빛이 열리는 여명의 시간,
안개낀 옹달샘 숲길을 홀로 걷노라면
온 몸과 마음과 영혼이 하나가 되어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전율 같기도 하고 비밀과도 같은 오묘한 떨림입니다. 
그 떨림이 몸과 마음과 영혼의 찌꺼기를 털어내고
그날 하루를 더욱 행복하게 만듭니다.
세상을 더욱 사랑하게 합니다.
다시 글을 쓰게 합니다.


...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아있는 나무  (0) 2018.02.07
'우리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0) 2018.02.06
'베아티투도'(행복)라는 라틴어  (0) 2018.02.03
깨달음  (0) 2018.02.02
살아야 할 이유  (0) 2018.02.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