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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벨로 Saul Bellow는
1952~1957년에 소설을 집필하는 동안
가공할 만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어느
인터뷰에서 "그 책을 일종의 광란 상태에서
써 내려 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이렇게 썼다.
"긴장을 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이것이
예술의 법칙이다. 노력 없는 집중이야말로
창작의 본질이라 할 만하다." 한마디로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쓰라는 말이다.


- 냇 세그니트의 《우리는 왜 혼자이고 싶은가》 중에서 -


* 흔히들 '신들린 듯이'라고 말합니다.
글을 쓰다 보면 때로 나도 모르게 신들린 듯이
써질 때가 있습니다. 무아지경 상태에서 무서운 집중으로
몰입하여 써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머리를 쥐어짜거나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서 한 자 한 자 쓰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생각을 멈추고 손끝에 영감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릴 때 가능한 일입니다.  
나를 비우고 기다리며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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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신입유아모집 ※
서울은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 소개 영상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imikJi01C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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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괴테는
이탈리아로 가기를 그토록 열망했을까?
왜 하필 지금 가야 했을까? 남쪽을 향한
괴테의 갈망은 1786년의 따분한 여름이 새로운
기폭제가 되어 마침내 실행에 옮겨졌다. 〈이탈리아 기행〉
(그의 여행 기록은 나중에 이런 제목으로 출간되었다)에서
괴테는 그해 9월에 푸른 하늘과 따뜻한 공기가 절실히
필요했다고 몇 번이고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그는
바이마르 궁정의 추밀 자문관 같은 공적인 의무를
수행하느라 빚어진 창작의 마비 상태에 고통을
받았다. 오늘날 흔히 쓰는 말로 하자면,
괴테는 작가로서 슬럼프에
빠진 것을 괴로워했다.


- 벤 허친슨의 《미드라이프 마인드》 중에서 -


* 괴테 같은 대문호도
창작의 마비 상태를 경험하고, 극심한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푸른 하늘과 따뜻한 공기'를
찾아 떠나야 합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내면에서 줄곧
떠밀림을 당할 때, 내 영혼이 '떠나라'라고 메시지를
보낼 때, 그때는 현실이 녹록하지 않더라도
내면의 안내를 따라 떠나야 합니다.
선지자나 예술가들이 종종 그렇듯
스스로도 납득하지 못 한 채
이끌리듯 떠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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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기도하던 날들이 있었다.
'하나님 저 좀 구해주세요. 간절히
기도하면 뭐든 들어주는 분이라면서요.'
하지만 울며 기도할 때마다 침묵, 침묵뿐이었다.
번데기처럼 웅크리고 앉아 울다 잠이 들었다.
길고 따뜻한 꿈을 꿨다.
나는 작은 아이였다.


- 이수진, 고미진의 《내:색》 중에서 -


* 누구나 한 번쯤은
절절한 기도를 해봤을 것입니다.
기도가 아니라 원망과 비탄으로 울부짖고
절규했던 때도 더러 있었을 것입니다. 나날이
평온하면 기도하지 않습니다. 생사가 갈리고
절망과 두려움으로 가득할 때 비로소 외치듯
기도합니다. 그러다 응답도 없다며 돌아섰을
것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알게 됩니다.
응답 없음이 곧 응답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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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코슬라벤처스의 투자는 창업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그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베팅에 투자합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그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 기억하시나요? 코슬라벤처스의 투자가 그런 전략을 취합니다. 실패 가능성이 90% 라고 하더라도 100배의 수익을 거둘 확률이 10% 라도 있으면 투자하는 것이 코슬라벤처스의 투자스타일입니다.

 

비노드 코슬라는 최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서 아래와 같은 미래 예측을 내놓았는데요. 이 중 상당부분이 코슬라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이 만들어가려고 하는 미래에서 나온 예측입니다.

 

  1. AI가 교사, 의사, 변호사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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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도시의 차량이 자율주행차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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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새로운 원자재가 더 많이 발견된다
  8. 화력 발전소(탄소배출)가 사라진다
  9. 뉴욕-런던 90분 초음속 비행기
  10.  동물 단백질이 사라진다
  11.  탄소배출 문제가 해결된다
 
어떠세요? 미라클레터를 많이 읽으셨다면 그렇게 새로워보이는 전망은 아닐 것 같은데요. 자세한 건 그의 X 계정에서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2X1YUi___E8nABk00YTnZv11W-j6B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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