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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니 주책없이
말이 막 나옵니다.
몸이 늙으니 아마도
입도 덩달아 늙어가나 봅니다.
말은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생각 없이 한 말이 가슴에 꽂힌다니
내 입은 쪼글쪼글해지는 꽃잎,
혼자 제 입술을 가만히 만져 봅니다.


- 노은문학회의《2021 노은문학》에 실린
  박명자의 시〈비수〉전문 -


* 말이 함부로 나오는 것,
나이 지긋한 시인은 겸손하게도
나이 탓, 몸이 늙은 탓으로 돌렸지만
나이 탓이 아닙니다. 몸이 늙어서도 아닙니다.
'생각 없이' 입술을 놀리는 버릇 때문입니다.
나이 들수록 더 깊이 생각하고, 더 순한
말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은
'비수'를 품고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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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조율하지 못하면 집단이 망가질 수 있지만,
갈등이 없으면 권태와 무관심이 생겨난다.
갈등은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서로의 차이를 드러내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억눌린 불만을 표출시키기 위해 필요하다.
- 어니스트 보만


작은 차이가 다른 생각을 유도하기 때문에 긴장과 갈등이
창의력으로 이어집니다.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어떤 아이디어를 보라고
강요받으면 새로운 것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긴장과 갈등이 사라지면 모두가 비슷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며
원래 가진 다양한 의견들까지 망각하기 시작합니다.
긴장과 갈등이 창의력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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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연세세브란스 소아정신과 신의진교수님과 '영유아 성행동의 이해   부모교육' 영상을 제작, 배부하고 있어 자녀양육에 도움을 드리고자 안내드립니다.

○ 관련 링크

- (1편) 영유아 성행동이란?

https://www.youtube.com/watch?v=7BGXqJ1qOco&t=16s   


- (2편) 우리 아이에게 성행동이 나타났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q5B_B0UgWW0&t=2s 

- (3편) 부모가 우려할만한 수준의 성행동을 예방하려면? https://www.youtube.com/watch?v=1HqNudT2foI&t=92s  


 ○ 문의: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02-772-9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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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리더는 최소한 3년 이내에
자기보다 3배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사람을
3명 이상 육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
상사의 업적은 부하들의 능력을 통해 달성된다.
- 코오디너, GM 전 회장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도 ‘당신의 능력은
당신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이 가진 능력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말합니다.
구성원 모두를 리더로 만들어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든 구성원을 리더로 만들겠다는 것을
조직의 사명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교육과 업무 경험,
문화, 임파워먼트 등의 다양한 시도를 끊임없이 계속해나가야 합니다.

 


임파워먼트란 무엇인가?/ 임파워먼트의 역사

 

역량강화(임파워먼트empowerment)란 조직원들 개개인에게 조직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이 있다고 확신을 심어주는 강화과정을 말한다.(박원우) 1940년대 정치학과 사회학에서 처음 다룸. 정치학에서는 가난하고 공권력을 빼앗긴 사람에게 힘을 부여하는것,사회학에서는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관점에서 사회 구성원의 힘을 키워 극소의 극부계층과 극빈계층간이 차이해소를 하는데 중점을 둠. 1970년대 사회복지실천에서는 일반체계이론과 생태학이론이 토대를 이루어 생태체계 관점에 근거한 강점 지향이 대두하면서 임파워먼트가 부상함. 임파워먼트는 클라이언트를 문제 중심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강점 중심으로 봄으로써 클라이언트의 잠재 역량 및 자원을 인정하고 클라이언트 내외에 회복력이 있음을 전제 하여 클라이언트가 삶을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이나 힘을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둠으로써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두루 활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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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과 산다는 것은
서로 다른 별개의 동사가 아니며,
신체의 두 가지 상이한 상태도 아닙니다.
그저 존재의 유일한 힘이자 동일한 힘입니다.
사랑은 반증할 수도 없고 해체될 수도 없습니다.
사랑에는 논증도, 가정도, 추론도 없습니다.
그저 명백함만이 있을 뿐입니다.


- 로제 폴 드루아의《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중에서 -


* '사랑 없인 난 못 살아'라는
유행가 가사도 있고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는 성경 구절도 있습니다.
사랑은 측량할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실체도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 안에 핏줄처럼 흐를 뿐입니다.
핏줄이 마르면 사람은 죽습니다. 살아 있어도
핏기가 없습니다. 사람은 사랑하기 때문에
살고, 사랑하기 위해서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것이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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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의 세계에
빠질 준비를 마치고 나자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초보자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아기들이다. 아기는
우렁차게 울며 이 세상에 온다. 아기는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날것 그대로의 능력을 갖추고 태어난다.
만약 아기들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톰 밴더빌트의《일단 해보기의 기술》중에서 -


* 누구나 초보자의 세계를 통과합니다.
어린아이의 걸음마처럼 어떤 일이든 처음 배우는
초보자의 시절이 있습니다. 넘어지고 깨지고 또 넘어지고
깨지면서 조금씩 초보자의 세계를 벗어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면
초보자 세계에 빠질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럴
결심과 각오가 있다면 무슨 일이든,
언제든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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