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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쓰기'는 호흡과도 같아요.
위로고, 치유고, 정체성이고, 해답이고,
때로는 뒷북이기도 합니다. 그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화가 났는지, 무엇이 원인이었는지
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감정을 뒤늦게 깨닫고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던 실타래를 풀어내게 하는
마법이 '글'이더라고요. 내면을 글로
써 보니까 비로소 그 감정의
정체를 알겠더라고요.


- 김성은의《점자로 쓴 다이어리》중에서 -


* 저도 엊그제 BDS(꿈너머꿈 국제학교)
학생들과 '글쓰기 공부'를 했습니다. 무꽃을
한 아름 꽃병에 가득 담아 한 번은 '느낌'만 적고,
또 한 번은 '관찰기'를 자세히 적게 했습니다.
그리고 "전체 느낌을 한 줄에 담고, 세세한
관찰을 그림처럼 적어가는 것이 글쓰기의
시작이다"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자기
내면과 감정의 정체도 글쓰기의
무궁무진한 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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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매니징이란~

https://brunch.co.kr/@jinha0802/36

 

마이크로 매니징이란 무엇인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 마이크로 매니징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 1. 마이크로 매니징이란? 마이크로 매니징은 한마디로, 일을 맡긴 사람이 일을 하는 사람의 모든 일에 간섭하고, 통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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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생각해 본다면 어쩌면 금이나 은이 아닌
‘사람 그 자체’가 부(富)라고 볼 수도 있다.
진정한 부의 광맥은 암석이 아닌 인간 속에 존재한다.
모든 부의 최종적인 완성은 원기 왕성하고 눈이 반짝거리는
행복한 인간들을 많이 키워내는 것이다.
- 존 러스킨


“가장 부유한 사람은 자신의 기능을 최대한 완벽하게 발휘해
그 인격과 재산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영향을 최대한
널리 미치는 사람이다.”
존 러스킨의 주장에 크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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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최상위 포식자라고 해서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를 마음대로
처결해선 안 된다. 우리 인간을 중심에 두고
생물들을 도구처럼 다루다간 심각한 재앙을
겪을 것이다. 최근 반복해서 등장하는 전염병들은
인류가 지나치게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에
접근하고 간섭하고 심지어 그 전부를
파괴해 온 결과이다.


- 김탁환의《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중에서 -


* 지구가 병들고 있습니다.
땅이 병들고, 물이 병들고, 공기가 병들었습니다.
더불어 식물과 동물이 병들었습니다. 여러 재앙이
겹쳐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단지
그중의 작은 하나일 뿐입니다. 백신을 개발해도
또 다른 변종이, 더 고약한 전염병이 창궐할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이 씨뿌린 재앙입니다. 땅, 물, 공기,
동물과 식물을 살리는 것에서부터
길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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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손에 넣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전혀 희생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성공을 바란다면 그에 따르는 희생을 치러야 한다.
큰 성공을 원한다면 큰 희생을,
더 없이 큰 희생을 원한다면 더 없이 큰 희생을 치러야만 한다.
- 제임스 앨런


노력도 똑 같습니다. 내가 시간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투자한 것이
바로 노력이고, 그걸 더 깊이하면 집중입니다.
노력과 집중, 그런 선행 투자와 희생이 있어야 비로소
상응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 당연한 진리입니다.
더 많이 원하면 미리 더 많이 희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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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었던 어머니의
육신은 한 줌 흙이 되었다. 작은 화분에
담으면 튤립 몇 포기 키울 만큼의 양이었다.
'그렇게라도 생명을 키울 수 있다면...
과연 행복해질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머리를 흔들어댔다.
딴생각을 하려고 애썼다.


- 김재영의《사과파이 나누는 시간》중에서 -


* 이 글을 읽으면서
저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염을 해드릴 때의 생각이 났습니다.
쪼그라질대로 쪼그라진 어머니의 작은 육신을 보며
'이렇게 껍질까지 다 주고 가셨구나' 오열했습니다.
어머니의 희생, 어머니의 노고, 어머니의 뜻과 꿈은
아직도 제 가슴에 살아있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기도와 눈물은 제 영혼의 영원한 양식이고,
아침편지의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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