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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의 놀랄만한 비밀을 발견했다. 그 비밀이란 바로
자기 이익을 잊는 것이 자기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수도원 사업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수도사들이 전혀 사업에 몸담고 있지 않다는 데 있다.
대신 그들은 고귀하고 드넓은 사명에, 그리고 섬김과
자기 비움이라는 경영철학에 온전히 몸을 바친다.
- 어거스트 투랙, ‘수도원에 간 CEO’에서 

수도사들에게 사업의 성공이란 섬김과 자기 비움의 삶을 살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따라오는 부산물일 뿐입니다.
돈과 이익은 좇을수록 달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 남을 돕는 일을 더 잘하면 잘할수록
그 부산물로 따라오는 이익도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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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등을 대고 누우면
부드럽고 편안하고 흙 속 저 깊은 곳에서
뭔가가 꼼지락대는 것 같은 탄력이 느껴진다.
씨를 품은 흙의 기척은 부드럽고 따습다.
내 몸이 그 안으로 스밀 생각을 하면 죽음조차
무섭지 않다. 돌아가신 박완서 선생님은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에서
그렇게 쓰셨다.

- 원숙자의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 중에서 -


* 얼마나 편안하면
죽음조차 무섭지 않다고 했을까요.
경험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잔디밭에 등을 대고 누워본 사람만이
그 부드럽고 따뜻하고 탱글탱글한 탄력을
알 수 있습니다. 살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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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아주 작은 일이라도 실수하면 
마치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풀이 죽는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리 큰 실수도 아니다. 
그리고 실수는 만회하면 된다. 그러나 일단 
자신에게 실망하고 풀이 죽어 있으면 이성이 
말을 듣지 않는다. 이는 방대한 뇌 가운데, 
실수를 느끼는 뇌의 영역에만 
불이 켜져 있기 때문이다. 


- 오시마 기요시의《뇌가 젊어지는 걷기의 힘》중에서 - 


* 나는 무엇이다 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때는 우주처럼 넓었다가, 어떤 때는 
콩알보다 작아집니다. 실수를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을 보고 내 안에서 습관처럼 
부정적인 생각이 일어날 때는, 훌훌 털고 
숲속을 걸어보세요. 나를 구속하던 
생각들을 웃으면서 지켜보는, 
더 큰 내가 있음을 이내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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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6 제주, 일상,  #영실 #윗세오름  #오스프리포코 #아이와등산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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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라이트컨스텔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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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와스폰서 #최승호PD
[다시보는 PD수첩] 검사와 스폰서 1 (Full ver. 2010. 4. 20. 방송) https://youtu.be/yRO3m84LE8U
#PD수첩 #검사와스폰서 #최승호PD
[다시보는 PD수첩] 검사와 스폰서 2 (Full ver. 2010. 6. 8. 방송)  https://youtu.be/WMCBIKqlPBA
#PD수첩 #검사와스폰서 #특검
[다시보는 PD수첩] 검사와 스폰서 3 묻어버린 진실 (Full ver. 2010. 10. 12. 방송) https://youtu.be/Dp27PDRMo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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