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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코 입 손발 다 지우고
이름과 목소리도 몸이 되어 실루엣만 남은 사람
보지 못해도 걷지 못해도 어디로 가는가

아무리 멀어도 꿈이라면 닿으려나
아무리 지워도 꿈이라면 보이려나


- 이운진의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 중에서 -


* 실루엣만 남은 사람인데
너무도 그리워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있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꿈에 나타날까 겁나는 사람이 있고
꿈에도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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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깜짝 반전과
긴장감을 좋아하지만,
질서와 마침표를 갈망하기도 한다.
미스터리 박스의 묘미는 균형에 있다.
너무 많이 보여주면 지루해지고,
너무 적게 보여주면 갈피를
잡을 수 없어서 마음을
접는다.


- 조나 레러의 《지루하면 죽는다》 중에서 -


* 모든 일은
끝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법과 질서, 그리고 균형과 조화입니다.
자연도 이것을 놓치거나 잃었을 때 천재지변을
일으킵니다. 그 천재지변을 통해서 자연은
다시 질서와 균형을 찾습니다.
자연의 위대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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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김씨 종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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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나타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벌레는
특이한 행동을 합니다. 천적이 나타나 공포감에
휩싸이면 처음엔 가사 상태에 빠지지만, 잡히면
도마뱀이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는 것처럼
다리를 자르고 도망갑니다. 방아깨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적에게 잡히면
기다란 뒷다리를 끊어내고
도망칩니다.


- 정부희의 《곤충은 남의 밥상을 넘보지 않는다》 중에서 -


* 위기 때 도마뱀은 꼬리를,
대벌레는 다리를, 방아깨비는 아예 뒷다리를
자르고 달아납니다. 목숨을 살리기 위한 최후의
선택입니다. 우리도 가끔은 수족을 잘라낼 때를
마주합니다. 존재 전체를 살리기 위해 과감히
자신의 몸에 메스를 대야 합니다. 그마저
때를 놓치면 전체를 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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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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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6시 15분 서울역에서 기차로 부산까지.  철도파업으로 서울행을 취소되어 김해공항 비행기 예약. 

동생집에서 잤다.

 

토요일 진교에서 모임이 있어, 진교 다녀오고 토요일 저녁은 송도 사계절횟집에서 저녁모임. 

 

모듬회가 맛있었다. 모듬회에 해산물도 한접시 나왔다. 

 

일요일. 

다대포에서 돼지국밥 먹고, 해솔이 급성 중이염이 와서 이비인후과 들혔다가.

명지시장에서 회 포장(밀치,도다리)하고, 김해공항에서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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