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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에 방영한 TV사극 '허준'에서
스승 유의태를 가끔 생각한다. 그는 한평생
의술을 폈고 제자 허준에게 죽기 직전 자신의 몸을
실험 수술 대상으로 내주는 장면이 있었다. 그런 유의태의
모습은 비록 픽션이라도 강한 감동을 주었다.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치유를 위해 한평생 의술을 폈고
죽기 직전 제자에게 자신의 몸을 실험해 보도록 한
유의태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나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실험하여 많은 사람을 치유하는
'의태성심'이 되기로 했다.


- 류성심의《고질병, 통쾌한 치유》중에서 -


* 허준은
유의태라는 스승이 있었기 때문에
조선 최고의 명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유의태는 허준이라는 좋은 제자가 있었기 때문에
온몸을 던져 자신의 의술을 전수할 수 있었습니다.
스승과 제자, 멘토와 멘티, 영혼의 동반자, 소울 메이트,
선물과도 같고 운명과도 같은 이 극적인 만남이
새로운 역사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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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비록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길에 우리를 데려다 놓지만,
우리는 그것을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 길은 황량하고 인적이 없는 길일 수도 있지만,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만큼 당신에게는 더 큰 실력을
발휘할 공간이 될 수도 있다. 가장 나쁜 결과는
당신이 길을 탐험하러 나서지 않는 것이다.
왁자지껄한 길이라고 해서 반드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어질 거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황량한 길이라고 해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할 수도 없다.


- 류웨이의《죽거나, 멋지게 살거나》중에서 -


* 두 팔 없는 발가락 피아니스트 류웨이는
자신의 운명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인생에 두 갈래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죽거나, 멋지게 살거나." 운명이 아무리 황량하고
인적 없는 길로 데려간다고 해도 가장 최악인
죽음을 피해갔으니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말하는 류웨이.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가오지도 않은 내일이 두려워
길을 나서지 않았던 나를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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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되기란 정말 어렵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없기 때문이다. 아동기에 나타나는
낮은 자존감과 자신감의 결여는 부모가
아이 양육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없이
키웠기 때문이다. 가장 시급한 준비는
아이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는 말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공부하는
일이다.


- 신언혁의《지혜롭게 키운 자녀가 성공한다》 중에서 -


* 부모된 사람은
자식들을 말로 키웁니다.
사랑의 말, 훈계의 말, 꿈꾸게 하는 말...
하지만 부모의 사랑의 말이 때때로 자식들에게는
미움의 말로 전달됩니다. 훈계의 말은 반항으로,
꿈꾸게 하는 말은 현실을 모르는 황당한 말로
받아들입니다. '잘 말하는 법'을 공부해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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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잃어버린 것은
재미와 즐거움이 아니라 그것을 느끼는 감각이다.
재미있는 사람과 함께 있고, 재미있는 일도 하면서
모두 재미없다고 말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남자든 여자든, 부자든 가난뱅이든, 젊었든
늙었든, 당신이 인생의 어느 지점에
서 있다 해도 다 마찬가지다.


- 리처드 J. 라이더 / 데이비드 A. 샤피로의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중에서 -


* 나이가 들면
감각부터 잃기 쉽습니다.
몸이 병들면 손끝 발끝의 감각부터 무디어집니다.
더듬이를 잃어버린 곤충처럼 방향없이 제자리를 맴돕니다.
혀끝이 살아 있어야 음식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손끝 발끝의 감각이 펄펄 살아 있어야
인생의 참맛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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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아주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죽은 음식입니다.
아니, 더 가혹하게 말하면 그것은 독입니다.
무엇보다 나에겐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 줄 요리가
필요했습니다. 탈진해서 오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내와 연락이 끊겼다며 통곡을 쏟아 놓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을
간호하듯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 임지호의《마음이 그릇이다, 천지가 밥이다》중에서 -


* 밥은 생명입니다.
맛있는 밥 한끼가 사람을 살립니다.
밥은 손이 아니라 마음으로 짓는 것입니다.
솜씨가 아니고 정성과 사랑으로 짓는 것입니다.
밥을 먹는 것은 정성을 먹는 것이고
사랑을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짓는 밥은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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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면서
당신은 스스로 내린 결정과 행동들을 통해서 발전한다.
당신은 매순간 자신의 경험이 될 의지를 선택했고,
무엇에 주의를 집중할 것인지를 선택했다.
이러한 선택들은 당신이 진화해 가는 과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선택했다면
무의식적으로 진화를 하게 될 것이고,
의식을 가지고 선택을 한다면
의식 있는 진화를 하게
될 것이다.


- 게리 주커브의《영혼의 의자》중에서 -


* 사람의 인생도 진화합니다.
그것을 '성장'이라 하고 '성숙'이라고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의식 있는 선택'입니다.
반대로 '의식 없는 선택'은 설계도면 없이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올바른 선택,
최선의 선택이 우리의 인생을
'멋진 집'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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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사랑과 자비로
가득 찬 세상을 원한다면
자신부터 사랑과 자비를 지닌 사람이 되라.
이 세상을 사는 두려움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면
자신의 두려움부터 줄여라. 이것이
세상에 줄 수 있는 당신의
선물이다.


- 게리 주커브의《영혼의 의자》중에서 -


* 우리는 지금
'두려운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정치적 사회적 사건 사고도 많고, 무엇보다
'휴전선'을 허리에 안고 삽니다. 그렇다고 해서
늘 두려움을 가지면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습니다.
두려움은 바깥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습니다.
내 안의 두려움을 물리치면 바깥 세상의
두려움도 나를 흔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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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지문이 다 다르듯이
사람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독특하다.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그러니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사람은 이러해야
한다는 식으로 내 관점에 끼워
맞추려 해서는 안 된다.
- 밀턴 에릭슨 -


- 송봉모의《미움이 그친 바로 그 순간》중에서 -


* 최근에 저는 친구에게
제 관점에 맞추며 얼굴에 핏대를 세운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에게도 독특한 사고와 시선으로 이루어진
관점이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그때, 제 관점만
고집하던 저를 바라보며 묵묵히 미소만 짓던
친구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친구에게 사과를 해야겠습니다.
"미안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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