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영혼의 지혜가 머무르는 곳이다.
아버지가 집안의 많은 일들을 결정하듯이
영혼은 지혜를 통해 모든 것을 고려하고 조정한다.
영혼은 불의 성질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혼은 심장으로 전해지는 모든 생명의 과정에
온기를 가져다주고, 이 과정들이 제각각
분리되지 않도록 제어하여
하나로 통합시킨다.
- 힐데가르트 폰 빙엔의《세계와 인간》중에서 -
* 심장은
피를 돌리는 장기입니다.
온몸을 도는 피 속에는 생명 에너지뿐 아니라
영혼의 지혜도 함께 머물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지혜,
아버지의 지혜,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혜, 더 먼 조상과
인류의 지혜, 그 너머의 신과 영혼의 지혜가
온기와 더불어 온몸을 함께 흐릅니다.
생명과 지혜가 함께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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