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 알려진 후기 스토아 철학자인 에픽테토스는 원래 노예였다. 그는 많은 학대를 견뎌냈고 고통과 배고픔을 알았다. 가혹한 매질을 당해 절뚝거리며 걸었다. 몸은 비록 노예가 되어 있어도 마음은 여전히 자유로울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이는 자신의 경험에 의거한 선언이었다. 그저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었다. 그의 가르침은 고통과 고난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관련한 실천적인 충고를 포함했다. - 나이절 워버턴의《철학자와 철학하다》중에서 - * 우리 중에도 '노예' 가 많습니다. 고정관념과 틀, 자기 학대에 끌려 다닙니다. 그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니까 절뚝거리며 걷고 아무런 철학도 없이 살아갑니다. 한 집안의 가장이 철학이 없으면 자식들도 노예가 되고, 장차 한 나라의 대통령이 철학이 없으면 온 국민들이 대대로 가..
살면서 꿈을 꾸는 사람만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 꿈을 가진 자만이 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피부가 감싸고 있는 육체 그 이상이다. 우리에게는 꿈이 살아 있다. 꿈은 마음을 탁 트이게 하며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 꿈은 힘입니다. 나를 움직이게 합니다. 세상을 움직여 진화하게 만듭니다. 꿈은 우리를 살아 춤추게 하는 힘입니다. 가슴이 살아있는 사람만이 꿈을 꿀 수 있고, 몸이 살아있는 사람만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꿈은 곧 춤입니다.
"어르신 얼굴이 참 좋아 보이세요!" 라는 말은 노인에게 가장 기분 좋은 표현이다. 내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활기차게 노년의 삶을 보내고 있다. 그들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젊은이들보다 더 활력이 넘치게 살고 있다. 그들은 나이가 들수록 젊을 때는 몰랐던 소중한 것들이 자꾸만 생겨난다. 가족이 소중해지며 젊을 적 가졌던 온갖 두려움이 사라진다. - 루이스 월퍼트의《당신 참 좋아보이네요!》중에서 - * 저도 옹달샘에서 만나는 분들로부터 "참 좋아 보이시네요!"라는 인사를 많이 받습니다. 고맙고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실은 안 그래요. 지금 가슴도 아프고 뼛속 통증도 있어요"라고 혼잣말을 합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좋아 보인다"는 그 말에 뼛속 ..
행복은 어떠한 상태가 아니라 진행하는 한 방향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최고의 행복을 안겨주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봉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향한 봉사이다. 우리들은 남을 위해 살 때만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다. -톨스토이 ‘남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이익과 욕심을 버리고 일하는 것 이상의 행복은 없습니다. 그런 일은 영원한 행복을 위해 일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을 위해 애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회의 이익을 위하여 애쓸 때 사람들은 평화와 행복을 얻을 것입니다.’ (루시 말로리)
저 몽골의 초원에 피어나는 온갖 들꽃들이 왜 그렇게 아름다운 색으로 피어날까요? 왜 그렇게도 진하고 멋진 향기를 풍기며 피어날까요? 그건 바로 벌과 나비를 불러 모으기 위한, 그래서 수분활동에 성공하기 위한 나름의 몸짓입니다. 들꽃들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벌과 나비를 상대로 벌이는 처절한 몸부림이지요. - 조용경의《인생의 절정에 다다른 그대가 한번쯤 기억해야 할 것들》중에서 - * 초원의 거친 바람이 들꽃들을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듭니다. 거친 바람에 살아남으려면 벌과 나비를 불러야 하고, 그러려면 더 아름답고 더 향기롭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몽골에서 초원에 머물다 보면 그 진한 들꽃향기로 마치 향연이 벌어진 듯한 착각에 빠져듭니다. 당신을 몸부림치게 하는 거친 바람이 당신의 인생을 더욱 아름답고 향기롭게..
"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과도 같다. 어떤 씨앗은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되기도 한다." - 위지안의《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중에서 - * 사람 사는 일이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영향을 주는 '관계'의 연속입니다. 내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은 너를 변화시키는 긍정의 말, 희망의 씨앗이 되는 말이 되길 소망합니다. 상처가 되는 너의 그 어떤 말도 내 가슴에는 쓴 약으로 스며들길 또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