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 karman의 번역. 갈마(羯磨)라 음역(音譯)한다. 조작(造作)의 뜻. 행위(行爲)ㆍ소작(所作)ㆍ의지(意志)에 의한 신심(身心)의 활동. 의지(意志)에 의한 신심(身心)의 생활을 의미한다.
①일반으로 업(業)을 신(身)ㆍ어(語)ㆍ의(意)의 삼업(三業)으로 나눈다. 유부(有部)의 해석에 따르면, 이러 이러한 것을 하려고 하는 뜻이 의업(意業)이고, 그 의지를 신체적 행동과 언어적 표현으로 나타낸 것이 신업(身業)과 어업(語業, 구업(口業)이라고도 한다)이라고 한다. 또 업(業)을 의지(意志)의 활동인 사업(思業)과 사업(思業)이 끝나고서 행하는 사이업(思已業)의 이업(二業)으로 나누는데 이 경우, 사업(思業)은 의업(意業)이고, 사이업(思已業)은 신(身)ㆍ어(語)ㆍ이업(二業)이다. 삼업(三業)으로서의 작용의 본체(本體, 업체(業體)ㆍ업성(業性))에 대해서, 유부(有部) 등에서는 의업(意業)은 사(思, 의지(意志))라고 한다. 불교 본래의 입장은 후자라고 생각된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24시간으로 한정적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투리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잘 활용했다. 생각보다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은 바로 돈이다. <일취월장> “재무적 사고”편을 보면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야기가 나온다. 프로그램에 나온 멘티는 음식의 맛에만 집중한 반면에 백종원은 맛은 디폴트로 설정하고 생산성에 대한 지적을 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일이라면 적은 시간 자원을 소비해서 해내는 것이 진짜 프로이다. 시간 관리를 잘하고 싶다면 <일취월장>의 “반성적 사고”편에 데일리 리포트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
2. 우발적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강함.
일이 계획처럼 되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왜? 우리의 삶에는 운이라는 요소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취월장>의 첫 번째 챕터의 제목도 “운”이다. 운이라고 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운이라는 속성은 통제 불가능하지만 운과 만나기 위한 접점을 늘리는 전략은 엄연히 존재한다. 사람들은 운이 좋을 때는 자기 덕이라고 말하지만 일이 안될 때는 불운 탓을 한다. 실력과 운만 구분하기 시작해도 성공의 싹은 조금씩 자라기 시작한다.
3. 주변 사람의 능력을 잘 파악하고 활용함.
우리는 보통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장점보다는 단점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운도 행운은 안보이고 불운만 보이듯이 말이다. 한 번 진지하게 질문해보자. 내 동료, 부하직원, 상사에 장점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 단점은 꿰뚫어 보고 있어도 장점을 잘 파악한 경우는 없다. 일의 원동력은 개개인의 장점이지 단점이 아니다. (만약에 주변 동료에 장점이 진짜 없다면….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4. 함께 일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깊음.
배려는 불협화음을 제거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 배려 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배려해야 하는데 다들 GIVE & TAKE가 아니라 TAKE & GIVE 심할 때는 TAKE & TAKE만 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ㅜㅜ <일취월장> “조직”편에는 훌륭한 팀의 특징 2개인 “발언의 권리”와 “동료애”를 설명했다. 배려는 동료애의 핵심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결국 배려가 없는 조직은 좋은 조직이 되기는 힘들다.
5. 디테일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음.
프로의 레벨에서 경쟁은 실력의 포화구간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사소한 것의 중요성을 잘 인지 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리더 또한 디테일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일취월장> “리더의 조건” 칼럼을 함께 살펴보자.
“구성원을 일깨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는 해당 업무에 관한 디테일을 알려주는 것이다. 한 업무에서 제대로 내공을 축적하여 직급이 올라가면 더 많은 디테일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게 되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큰 그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전혀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사소한 것들이 왜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것이다.(모든 관계는 더하기가 아니라 곱하기 엮여 있기 때문이다.) 직급이 낮을수록 디테일에 더 가까이 있지만, 가까이 있기에 그 중요성을 더 쉽게 간과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래서 리더는 구성원이 디테일을 놓치면 다그치고 무조건적인 압박을 할 게 아니라 그 사소한 일이 왜 중요한지 큰 그림과 함께 설명해 줘야 한다. 또 그런 디테일을 잘 챙기기 위한 구체적인 조언도 해 주면, 구성원의 리더에 대한 신뢰감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너무 자주 해주면 그것은 또 다른 간접적 압박이 된다.)” <일취월장, p479>
6. 외부 동기보다는 내부 동기가 강함.
“스스로 완벽히 해내는 것에 집중하고 일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추구한다.” 라고 2년 전에 썼었는데 총동기 이론을 공부해보니 틀린 얘기가 전혀 아니었다. <일취월장> “조직”편에서 말하는 성공하는 조직의 핵심 동기는 “즐거움, 의미, 성장”이다. 내가 만나본 사람들도 정말 셋 중에 한 두 개의 동기는 꼭 가지고 있었다.
7. 납기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함.
열심히 해도 마무리 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프로의 영역에서 잘한다는 것은 시간 내에 잘한다는 것을 뜻한다. <일취월장> “혁신”편에서 설명한 것처럼 심지어 프로는 혁신을 위해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한계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사실 누구나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올수록 얼마나 집중도가 올라가는지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납기의 힘은 강하다!
8. 스스로 만들 결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인정함.
일이 잘못되면 책임 전가를 하지 않는다. 잘못되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파악하고 다음의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의 말처럼 불평만 한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
9.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음.
세상에 모든 것은 결국에 변한다. 세상이 자신에게 적응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언제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마음 가짐이 되어있다. <일취월장> “성장”편에는 학습하는 인간인 ‘호모 아카데미쿠스’에 대해 그 중요성을 자세히 설명했고, 또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학습에 관한 핵심 조언을 말하고 있다.
10. 일의 성공을 동료의 덕으로 생각함.
리더쉽은 힘들 때 앞에 나서는 것이고 영광의 순간에는 뒤로 물러나는 것이다. 공은 자기가 다 취하고 실패는 남의 탓으로만 돌리려고 한다면 결국에는 리더가 절대 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리더 가뭄이…..)
11. 공부를 언제나 꾸준히 열심히 함.
먹고 살려면 밥만 먹으면 되지만, 생각하고 살려면 공부를 해야 된다.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은 완전히 일치할 수는 없지만 정말 바쁜 시간을 쪼개서 독서하는 모습은 모두한테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공부는 시간이 나면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다.
12. 피드백을 구하려고 노력함.
피드백은 성장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피드백을 구하지 않는다. 사실 피드백을 구하려면 나를 잘 알고 있는 적절한 대상자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만약 피드백을 줄 사람이 없다면 셀프 피드백을 활용해보자. 반성도 셀프피드백이라서 아주 큰 효과가 있다. 매일 같이 일기를 적어보고 시간이 날 때 돌아보면 생각보다 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