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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게?
좀 더 세게?
배추는 꼭 껴안은 연습으로 평생을 나지.
무는 땅속에 거시기를 콱 처박고는 몸을 자꾸 키우지.

그래, 처녀 속곳인 배추 품에
무채양념으로 속 박는 거여.
김장김치 하나에도 음양의 이치가 있어야.

무나 배추
한 가지로만 담근 걸,
그래서 홀아비김치라고 하는 겨.


- 이정록의 시집《어머니 학교》에
               실린 시〈홀아비김치〉중에서 -


* 배추김치, 무김치, 물김치, 백김치,
총각김치, 홀아비김치... 갖가지 김치가 있습니다.
맛도 솜씨마다 집집마다 모두 다 다릅니다.
김장을 할 즈음이면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준비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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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직원은 하루 8시간만 일하면 충분하다.
관리자는 하루 16시간 이상 일해야 한다.
잠자는 시간 외엔 전부 일에 쏟아 부어야 한다는 뜻이다.
사장은 하루 20시간 이상 일해야 한다.
잠잘 때도 일하는 꿈만 꿔야 한다.
쉽게 성공하길 바라는 것은 곧
성공할 마음이 없다는 뜻이다.
- 산요전기 창업회장 이우에 가오루

일은 인풋이 아니라 아웃풋으로 결정됩니다.
그러나 창의력, 상상력이 중요한 시대라 해서
근면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리더의 자리에 오를 수는 없습니다.
일본 재벌 쓰쓰미 야스지로는
“다른 사람이 내게 머리를 숙이게 하려면
남들보다 적어도 3배는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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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병에 걸리면 
자신의 몸 전체를 느낍니다. 
자기와 제일 가까운 것이 자기 몸입니다. 
그러나 자신과 제일 가깝다는 자기 몸을 
자기가 보지 못한다는 것은 여간 큰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 


* 내 몸인데 
내 몸 같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내 몸을 내가 마음대로 느낄 수 없습니다.
내 몸을 제대로 바라보고 제대로 느끼는 것,
그것이 이 시대의 명상이고 힐링입니다.
그래야 내 몸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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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나 사회에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할수록

그것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자신과 자사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고객과 주변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

이것이 좋은 아이디어가 탄생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 하드록공업 와카바야시 가츠히코 사장, ‘나사하나로 세계를 정복하다’에서


좋은 상품은 올바른 마음가짐에서 비롯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원천은 바로

이타적인 정신입니다.

어떻게 하면 고객과 세상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지를 늘 생각하다보면

세상이 환영하는 멋진 아이디어, 멋진 상품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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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도록 도와줄
아주 손쉬운 몸짓 하나를 제안한다.
바로 포옹이다. 6초 이상 지속되는 포옹.
그래야 뇌에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화학작용이 확실하게 일어날 수 있다.
이때 사랑을 담은 진실된 마음으로
포옹해야 한다.


- 엘사 푼셋의《인생은, 단 한번의 여행이다》중에서 -


* 단 6초면 충분합니다.
단 6초가 둘을 하나되게 합니다.
아무리 얼었던 사람도 녹아내립니다.
몸을 녹이고 마음을 녹이고 세상을 녹입니다.
가장 따뜻하고 가장 안전한
호르몬 주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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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Understand)란
말 그대로 'Under'(낮은 곳에)+'Stand'(서는)
일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 서면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 없고, 상대방의 고통을 이해하면
누구와도 공감하게 됩니다. 어쩌면,
진정한 치유는 거기서부터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


- 김해영의《당신도 언젠가는 빅폴을 만날거야》중에서 -


* 이해하면
풀리기 시작합니다.
공감하면 하나가 됩니다.
내가 상대방보다 한 발 낮은 곳에 설 때
가능합니다.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고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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