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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은 누구나 가르칠 아이가 필요하다. 그래야 어른도 배우게 된다. -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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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의 아픔.
자신의 작은 상처에
물이 닿으면 그 아픔이 고통스럽습니다.
상처가 없을 때 이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 아픔을 기억할 정도로 우리의 기억력은
좋지 않습니다. 우리들, 타자의 아픔을
알고 있나요.


- 김유정의《즐거운 여름밤 서늘한 바람이 알려주는 것들》중에서 -


* 자신의 아픔은 크고
다른 사람의 아픔은 작게 느낍니다.
자기 손가락은 바늘 끝 하나의 고통도 자지러지지만
타자의 것은 도끼로 내리찍는 고통도 지나칩니다.
우리는 때때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도
'기억 상실자'처럼 잊어버리고 삽니다.
타자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깊숙이
받아들일 때 우리는 마주보며
함께 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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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책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맺은 우정만큼 빠르게 뭉치는 우정도 없다. - 어빙 스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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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자는 빛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빛나고,
자신을 돌보지 않기 때문에 존경받으며,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원치 않기 때문에 성공을 거두고,
내세우지 않기 때문에 권력이 있고,
대항하지 않기 때문에 그 누구도 그에게 맞서지 않는다.
- 노자

 

버림으로써 오히려 더 크게 얻는 버림의 역설입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하며, 오히려 더 챙겨주고 싶어합니다.
그런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고 존경하게 됩니다.
평판이 좋아지면서 더 많은 사람이 그 사람 주변에 모이게 됩니다.
진정 버림으로써 더 많이 얻는 버림의 미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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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주는 것으로 어른이 된다.
나이가 들어도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뭔가를 줄 수 있다면 여전히 청년이다.
갓난아기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인간은
오직 받는다. 생기 넘치는 만년의 생활자들은
하나같이 베풂을 잊지 않는 사람들이다.
베풂을 잊지 않는 한, 그가 몇 살이든,
몸이 불편하든 마음만은
건강한 장년이다.


- 소노 아야코의《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중에서 -


* '베푸는 사람'이 곧 어른입니다.
베푸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돈이나 물질,
아니면 시간으로, 손길로, 마음으로 베풀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히고 가슴은 열려야 합니다.
가슴이 열린 만큼 지갑도 열려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하게 어른 노릇도
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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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시선을 지닌 자는

    가장 매혹적인 걸음걸이로 자신의 생을 거닌다.

 

      - 레이첼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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