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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긴 회의도
한 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놀랍게도 한 시간 안에. 물론
한 시간을 넘기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는
회의 시간 내내 치열했다. 열심히 남의 아이디어를
듣고, 열심히 생각하고, 열심히 의견을 내다보면
한 시간이 우리의 체력이 견딜 수 있는
최대치의 회의 시간이었다.


- 김민철의《내 일로 건너가는 법》중에서 -


* 회의는 짧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문을 걸어 잠그고 며칠 밤 토론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시간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연설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해진 시간은
30분인데 1시간을 하거나 10분 만에 끝내면
준비가 안 된 것입니다. 철저히 준비해서
주어진 기간 안에 마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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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곧 회사다. 언제나 사람이 먼저다. 사람이다.
사람을 성장시키면, 사람이 사업을 성장시킨다.
단순하다. 이것이 제 1 법칙이다.
직원들이 더 나은 인간이 된다면, 그들은 회사에도 더 나은 파트너가 될 것이다.
- 워드 베하, 스타벅스 전 사장


회사의 목적은 이익 추구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저 숫자적인 목표일 뿐, 회사의 진정한 목표는
‘전 직원이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직원이 만족하고,
그들이 삶에 자신감을 갖고 승리하지 않으면 결코 회사도 승리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 아닙니다. 사람이 곧 회사입니다.
그 밖의 모든 것은 자산이고요.” RLG 인터내셔널, 창업자
에이드리언 래비의 주장 함께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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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은
뿌리 깊은 나무에 비유할 수 있다.
세상에 나와 모든 면에서 딱 맞는 사람은 없다.
순수한 소녀와 그린우드 소년이 결혼에 골인하더라도
티격태격 싸우는 일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진짜
서로를 사랑한다면 가지가 흔들리고 더러 잎이
떨어질 수는 있어도 나무의 뿌리는 뽑히지 않는다.
뿌리가 깊으면 떨어졌던 가지와 잎은
얼마든지 다시 자라날 수 있다.


- 윤민의《아주 오래된 노래》중에서 -


* 영혼의 동반자는 압니다.
서로에게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을.
가지가 흔들리고 잎과 꽃이 떨어지는 광풍이
불더라도 그것은 서로를 더 결속시킬 뿐이라는 것을.
영혼의 동반자는 먼 옛날 자신들이 하나였던 것을
기억해 냅니다. 그것을 '아남 카라',  '트윈 소울',
'소울메이트'라 명명하기도 합니다. 시공간을
넘어 연결되어 있는 그들을 그 무엇도
멀어지게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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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다'라는 말은
일본어에는 물론 영어에도 없다.
한 영어사전은 '억울하다'를 'feel victimized'라고
설명했는데,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아니다. 한국
사람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유독 억울해하면서
이 단어가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사람들을
억울한 상황으로 몰아넣는 구조나 문화로 인해
억울한 경우가 다른 사회 보다 더 자주
발생해왔다고 봐야 한다.

- 백우진의《단어의 사연들》중에서 -

* 일본어에도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悔しい쿠야시이'(분하고 한탄스럽다), 하지만
우리의 '억울하다'와는 뉘앙스가 좀 다르긴 합니다.
분해서 복수의 칼날을 갈기보다는 왠지 눌러 참는 듯한,
삭이고 수용하고 인내하며 견디어 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단어에는 어원이 있습니다. 그 어원을 더듬어
보면 오래전의 역사와 풍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견디고 삭여야 하는 일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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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업무에 있어 ‘내가 최종 의사결정권자이다.
결과는 내가 책임진다’라는 자세로 임하는 사람은 직급에 관계없이 경영자요, 리더다.
반면, 관리자나 경영자의 지위에 있다 하더라도
‘나보다 더 높은 사람이 최종 결정권자다.
따라서 그 사람이 책임질 것이다’라는 자세로 업무를 대하는 사람은
그 지위와 관계없이 일반 직원에 불과하다.
- 김효준, BMW KOREA 전 회장


경험으로 판단컨대,
차세대 사장으로 성장할 첫 번째 유형은 바로 이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즉 ‘내가 사장이다’, ‘내가 오너다’라는 생각으로
매사에 임하는 사람들이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작은 생각의 차이가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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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신밟기는 지신을 위로하여 집집과 온 마을의 안녕과 복을 비는 민속놀이이다.

 

2023 국립민속박물관 ‘계묘년 설맞이 한마당’ 행사 안내

https://www.nfm.go.kr/user/bbs/home/7/96/bbsDataView/23500.do

 

국립민속박물관 > 교육·행사 > 행사 및 공연 > 세시풍속행사 상세정보 페이지

방문 전 관람 안내 및 행사 일정을 꼭 확인하신 후 참여 를 부탁드립니다. 본관 관람안내 어린이박물관 관람안내 파주관 관람안내 --> 2023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만나는 세시풍속 – 설 국립민속박

www.nfm.go.kr

지신밟기(地神 - )는 한국에서 세시 풍속으로 하는 놀이의 하나이다. (무형문화유산)

 

주로 영남지방의 농민들 사이에 행한다. 음력 정월보름날에 행하는데 이 놀이의 뜻은 그 동리와 동리 집집의 지신(地神)을 밟아서(鎭壓) 잡귀를 쫓아, 연중 무사하고 복이 깃들이기를 비는 데 있다. 일단 중의 사대부(士大夫)·팔대부(八大夫)·포수는 적당한 가장을 하는데, 사대부와 팔대부는 맨 처음에 서서 커다란 관을 쓰고 긴 담뱃대를 물고 마치 큰 의식 때와 같이 점잖게 느릿느릿하게 걷는다. 그 뒤에 망태기에 죽은 을 넣고 나무로 만든 총을 둘러맨 포수와 여러 가지 모양의 가면을 쓴 많은 사람들이 따라오고 또 고깔을 쓴 사람들이 ··꽹과리·장고 등 악기를 성히 쳐 울리면서 동리에서도 비교적 부유한 사람의 집으로 차례차례 들어가서 지신을 밟아 준다. 그리고 이 지신을 밟을 때에는 반드시 ‘좋고 좋은 지신아, 잡귀·잡신(雜鬼雜神)은 뭍 알로 천행만복(天幸萬福)은 이 집으로’라고 소리를 하면서 그 집의 마당·부엌 또는 광에서 밟고 걸으며 춤추면서 한바탕 논다



잡귀를 쫓아내고 즐거운 새해를 맞기 위해 주로 정월 초사흘부터 보름까지 이 지신 밟기를 한다. 하지만 지방에 따라서는 크고 작은 명절에도 하고, 부르는 이름도 마당밟기, 매귀놀이라고도 하며 그절차와 등장인물 등이 조금씩 다르다. 지신 밟기의 정확한 유래를 밝힌 문헌은 없다. 다만 놀이의 목적과 내용이 나쁜 귀신은 쫓고 좋은 귀신은 맞아드리는 것으로 보아 고조선의 제천의식에 뿌리를 둔것으로 볼수 있다.

이 지신밟기가 끝나면 집집마다 성의껏 곡식이나 금전을 내놓았는데, 그렇게 모인 금품은 마을에 공동 설을 세우거나 마을전체의 공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었다. 지신밟기는 마을 사람 모두가 합심해서 악귀를 밟아 없애버리고 다같이 복을 누리자는 공동체의식이 한껏 발휘되는 놀이다. 또한 우리 마을이나 우리 지방의 땅만을 밟는 것이 아니라 삼천리 금수강산을 고루고루 밟는다는 민족공동체의식이 담겨있다. 놀이방법과 등장 인물이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여기서는 부산 동래지방의 지신밟기를 간추려 소개한다.

지신밟기

등장인물
·기수 :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씌여진 기를 들고 앞에 선다.
·가장행렬(주요인물) : 사대부 - 보통 행렬의 총지휘자 역을 맡는다. 커다란 판을 쓰고 담뱃대를 문다. 하동 - 양반인체 하며 건달노릇을 한다. 포수 - 하동과 어울리는 겁장이로 서민을 풍자한 대변자 격이다. 하동과 포수는 사대부의 상대역이 되는 흥을 돋아 준다. 각시 - 미색을 뽐내며 양반, 하동, 포수를 상대한다. 그외에 촌로와 머슴들이 등장한다.
·풍물패 : 꽹과리, 장고(2인), 북(2인), 징(1), 소고(4∼6인),날나리(1)등 적당히 구성한다.

놀이방법
지신밟기는 주산→당산→대문→마당→대청→각 방→조왕(부엌)→샘→장독→곡간→마굿간→뒷간 등의 순서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지신 밟기 중간중간에 비나리(고사풀이)와 노래가 곁들어지고 집안 구석구석을 다 돌고 나면 다시 삽짝(대문)풀이와 주신풀이로 매듭을 진다. 여기서는 지신밟기의 첫머리인 주산지신 밟기와 마지막 주신풀이를 상세히 옮긴다.


<주신 지신밟기>
주산에 도착하면 기수는 기를 정면에 세운다.
상쇠(풍물패의 통솔자,꽹과리)는 주산의 신위를 중심으로 한 바퀴돈다.
그동안 제물을 올리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사를 올린다.
일행이 절을 하고 제사가 끝나면 지신풀이에 들어간다.
상쇠가 한 소절을 할 때마다 장단을 울린다.

지신, 지신, 지신아, 주산 지신을 울리자 /
천지현황 생긴 후에 일월성신이 밝았다. /
산천이 개탁하고만물이 번성할 때 함경도라 백두산은 두만강이 둘러있고, /
두만강 정기가 떨어져 강원도 금강산 생겼고, /
금강산 정기가 떨어져 임진강이 생겼고, / 임진강 정기가 떨어져 평안도 묘향산이 생겼고, /
묘향산 정기가 떨어져 대동강이 생겼고, / 대동강 정기가 떨어져 황해도 구월산이 생겼고, /
구월산 정기가 떨어져 세룡강이 생겼고, / 세룡강 정기가 떨어져 경기도 삼각산이 생겼고, /
삼각산 정기가 떨어져 한강이 생겼고, / 한강 정기가 떨어져 충청도 계룡산이 생겼고,/
계룡산 정기가 떨어져 공주 금강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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