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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고생도 하지 않으면
아무 전진도 하지 못한다.
아무 비난도 받지 않으면
아무 정의도 세울 수 없다.
-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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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어로 '시마나'라는
국경이란 단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가졌던 가치들을
떠올려보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들을
꿈꿔볼 수 있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국경이란
단어는 그 경계 속에서 갇히는 게 아니라
뛰어넘는 것이다. 이 오묘한 지역을
한참 쳐다본다. 지도 끝, 국경선에
설 날을 기대해 본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


* 네팔은 티베트의 문화가
고즈넉하게 잘 남아있는 곳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의 하나입니다.
저도 다녀온 적이 있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국경이란 뜻의 '시마나'도 아름답게 들립니다.
'시마나'는 갇히거나 막다른 경계가 아니라 열리고
이어지는 공간입니다. 새로운 세계,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문입니다. 국경이 우리로
하여금 내일의 꿈을 꾸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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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함과 유대감이 질병을 예방하고 아픈 정도를 감소시킨다.
여기 놀라운 사실이 하나 더 있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공동체에 기여하며
타인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에는 전혀 돈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더 좋게 만들 능력을 갖고 있다.
- 켈리 하딩, ‘다정함의 과학’에서


친절과 사랑은 아무리 써도 사라지지 않는 풍족한 자원입니다.
마틴 루터 킹 말씀 함께 보내드립니다.
“어둠으로는 어둠을 몰아낼 수 없다. 오직 빛으로만 할 수 있다.
증오를 증오로 몰아낼 수 없다. 오직 사랑만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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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잠재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인도 아쇼카 재단에서는 설립 취지에 맞는
사회적 기업가나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면
1년에 5만 달러씩 3년간 총 15만 달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놀랍게도 지원 조건은 전혀 없다.
생계 걱정은 하지 말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데만 노력하라는 취지이다.


- 이종수의《희망은 격렬하다》중에서 -


* 한 사람의 잠재력은
그가 태어난 가정, 그가 속한 나라의 잠재력입니다.
잠재력은 경쟁력으로, 경쟁력은 영향력으로 이어져
인류 사회를 변화시킵니다. 누구나 갖고 있는
그 사람만의 잠재력! 누가 언제 발견해서
키워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여기에
강력한 경제 지원 시스템이
갖춰지면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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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기 이런 마음이 있다고,
방금 이런 마음이 들었다고,
세상에 자꾸 그 마음을 말의 형태로 꺼내놓습니다.
말한 저도 잊고 들은 상대도 잊을지 몰라도,
그 순간에 그 말은 거기 존재하게
되는 거예요.


- 김신지의《기록하기로 했습니다》중에서 -


* 가게를 나서며 "좋은 주말 되세요."
멋진 옷을 입은 친구에게 "오늘 멋진데?"
일터로 나서는 엄마에게 "조심히 다녀오세요!"
건네는 말이, 그 마음이, 내 안에서만 일었다
흩어지지 않도록, 순간에 존재하도록, 내뱉는
연습을 해봅니다. 마음을 표현한 한 마디로
나는 나와 상대방, 두 사람이나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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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걷다 보면
종종 생텍쥐페리가 그려졌다.
사구 위에 앉아 어린 왕자처럼 석양을 바라보고
있었을 그가. 비행기가 사막 한복판에 추락했을 때도
가슴은 꿈으로 가득 찼다는 그가. 자신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절망하는 일이라고 했던 그가.
내가 빠져들었던 사하라 사막의 마법,
그 중심에는 그렇게 생텍쥐페리가
있었다.


- 주형원의《사하라를 걷다》중에서 -


* 사막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제가 사는 충주의 비내길, 엊그제 다녀온 강릉의
바닷가를 걷다 보면 불현듯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게
됩니다. 아프고 춥고 배고프고 외로웠던 유년의 나.
행여라도 친구들에게 들킬까 숨죽여 울던 아이.
가물해진 절망의 기억이지만 천천히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덧 마음이 씻겨지는 치유의
순간이 선물처럼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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