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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엄마는 스무 살에
나를 낳고 이십대가 없는 삶을 보냈다.
어쩌면 엄마에게 짧은 치마와 빨간 립스틱은
자유로운 젊음으로 대변되는, 엄마가
가지지 못한 것이자 로망이
아니었을까. 나에게도
그런 것이 있을까.
어떤 걸까.


- 박지현의《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중에서 -


* 추억으로 남은
어머니의 이십대를 다시 그려봅니다.
사진으로 남은 아내의 이십대를 그려봅니다.
공통점이 있습니다. 긴 머리,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촌티와 빈티가 뒤섞인, 그러나 젊음과 풋풋함이
가득한 싱그러운 모습입니다.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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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올바른 길인지 자꾸 의심이 간다면
'돈키호테'를 펼쳐보길 권합니다. 물론
그 안에 찾고자 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정답 대신 동문서답이 큰 위안이 될
때가 있습니다. 삶에 정답이란 없음을 깨달은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란 동문서답을
세상에 내놓은 이유입니다.


- 박광혁의《히포크라테스 미술관》중에서 -


*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해학과 풍자로 가득한 공상 소설입니다.
현실을 무시한 듯한 행동과 모험으로 엉뚱하기
짝이 없고 모든 것이 동문서답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안에 인간의 진면목이
칼끝 같은 문장으로 잘 그려져 있습니다.
재미도 있고, 위로도 받고, 잃었던
인생의 길도 다시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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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그 궤적의 한바탕에는
어머니가 있다. 그리고 신앙이 있다.
어머니와 신앙, 구순의 노배우를 지금까지
든든하게 받쳐온 두 버팀목이다. 아니 어머니와
신앙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둘은 절대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어머니가 곧 신앙이었고,
신앙이 곧 어머니였다. 이를테면
일란성 쌍생아인 셈이다.


- 신영균의《엔딩 크레딧》중에서 -


* "어머니가 눈물로
기도한 아들은 망하지 않는다."
성 아우구스티노의 어머니 성녀 모니카가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한국 영화의 산 역사인 한 노배우의
뒤켠에 모니카 같은 어머니가 계셨고 그 어머니의
뒤켠에는 눈물의 기도와 신앙이 있었습니다.
아들딸의 8할은 어머니가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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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결국은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줍니다.
파도를 타고 물결의 바닥까지 내려갔다면
그 파도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가라앉지 않는 한
반드시 다시 솟게 되어있습니다. 처음 올라탄 것이
파도의 맨 위였건 중간이었건 바닥이었건, 그것은
중요치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파도가 언젠가는
다시 위로 솟는다는 것입니다. 견디고
올라오십시오. 순환의 법칙에는
'어김'이 없습니다.


- 박주경의《치유의 말들》중에서 -


* 인간의 삶도 파도와 같습니다.
위에서 태어났건 중간에서 태어났건
바닥에서 태어났건, 인생이라는 파도도 언젠가는
그 전체가 위로 다시 솟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에게든
치고 올라갈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것은
우주를 지배하는 순환의 법칙입니다.
인생에도 '어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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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앞두고
망설이고 계시나요?
조금이라도 감이 오면,
한 번 시도해 봅시다. 도전해본 사람만이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울림을 마음속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인
나만의 이유들이 견고한 직관이 되어,
삶의 풍성한 지혜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 반은섭의《인생도 미분이 될까요》중에서 -


* '감이 왔다'.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 경험과 시행착오, 직관, 영감이 합해져
어느 순간 섬광처럼 꽂히는 것입니다. 감이 왔을 때는
얼른 도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에게만 주어진
하늘의 선물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전의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훗날
더 좋은 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망설이면 때를 놓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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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실명한 아내를
매일 출퇴근시키던 남편이
아내에게 이제부터는 혼자 다니라고 했다.
아내는 처음엔 혼자 다니기가 불편했지만
어느새 불편함 없이 익숙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버스기사가 말했다. "훌륭한
남편을 두어 복이 많으십니다."
남편은 늘 아내 옆에 있었다.


- 진우의《두려워하지 않는 힘》중에서 -


*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
늘 옆에 있어주는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별일 없이 올 수 있었습니다.
나 또한 당신 옆에 늘 있어주는 사람이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부부로, 친구로, 동반자로
오래 머물기를 바랍니다. 늘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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