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춥다, 밤이다, 겨울이다.
나는 집 안에서 충분히 따뜻하지만 혼자다.
그리고 이런 밤에 나는 다시 깨닫는다. 이제 나는
이런 외로운 밤을 아주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는데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을. 이 고독 속에서 행동하고
일하기, 그러니까 '부재의 현전'(in the Presence of
Absence)과 늘 함께 살아가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을.
(롤랑 바르트)


- 라르스 스벤젠의《외로움의 철학》중에서 -


* 혼자면 더 춥습니다.
긴 긴 겨울밤은 더 춥고 더 외롭습니다.
집안이 아무리 따뜻해도 마음 시린 추위와
외로움이 도무지 가시질 않습니다. 결국은
사람입니다. 사랑입니다. 만남입니다. 사랑과
사랑, 마음과 마음의 만남입니다. 거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마음이면 됩니다.
마음을 함께 나누면 혼자 있어도
외롭거나 춥지 않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 신체비밀이 뭐야?'  (0) 2021.01.20
'고마워'라고 말하라  (0) 2021.01.19
문이 열리는 날  (0) 2021.01.18
'왜 나만 힘들까?'  (0) 2021.01.15
그녀가 당신을 사랑할 때  (0) 2021.01.14
반응형

고양이 따위 알게 뭐냐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는 아직 고양이의 문이 열리지 않았던
나를 생각한다. 나에게 그랬듯 그들에게도
어느 날 문득 문이 열리는 날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내가 그 문을 열어주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문을 열어주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하다.


- 무루의《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중에서 -


* 문이 열리지 않았을 때의
시선과 마음의 온도는 다릅니다.
문이 열렸을 때 그 문을 통해 만나는 것들이
삶에 중요한 시작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 문을 향해 오는
마음의 온도가 다르더라도 문을 열어주는 사람을 믿고
기다려주고 함께하는 마음이 있어 오늘도
내딛는 발걸음에 희망의 꽃이
피어납니다.
 

https://coupa.ng/bPS9Hj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마워'라고 말하라  (0) 2021.01.19
춥다, 나는 혼자다  (0) 2021.01.18
'왜 나만 힘들까?'  (0) 2021.01.15
그녀가 당신을 사랑할 때  (0) 2021.01.14
글쓰기 근육  (0) 2021.01.13
반응형

사람들은 왜 이렇게까지
'나만 힘든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걸까?
나만 힘든 사람들은 또한 대부분, 자연스럽게
그다음 순서인 "그래도 너는..."이란 말로 넘어갔다.
"그래도 너는,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사니까 얼마나 편해.",
"그래도 너는, 회사도 안 다니고 자유롭게 일하니 얼마나 좋아.
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랑 똑같니?" 화제를 돌리려고
영화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영화 볼 시간도 있어
좋겠다.", 괜히 식물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여유가 되니까 화분도 들여놓고 그렇지.",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 '나만 힘든 사람'일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다 힘듭니다.
언제나 '나'가 문제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부족하고 불만입니다.
나를 앞세우는 순간부터 타인과 경계가 생기고
갈등, 시샘, 근거 없는 박탈감에 휘말립니다.
생각의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도
너는'이 아니라 '그래도 나는'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힘든 것이
감사함으로 바뀝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춥다, 나는 혼자다  (0) 2021.01.18
문이 열리는 날  (0) 2021.01.18
그녀가 당신을 사랑할 때  (0) 2021.01.14
글쓰기 근육  (0) 2021.01.13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0) 2021.01.12
반응형



이제,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으로 불러온다.
복잡한 관계가 아니면 더 좋다. 잠시 이
사람에게서 당신이 가장 감탄하는 자질을 생각하라.
그녀의 지성, 유머, 친절함, 생기를 떠올려라.
그녀가 당신을 사랑할 때를 그려보라.
선하고 깨어있고 보살펴주는
그녀의 본성을 자각하라.


- 타라 브랙의《끌어안음》중에서 -


* 첫사랑의 그녀.
그녀를 눈앞에 그려보면 슬픔인지
기쁨인지 모르는 아련함이 온몸을 감싸옵니다.
일생에서 가장 해맑고도 순수했던 시간입니다.
추워도 춥지 않고 안 먹어도 배고프지 않았던
충만함과 행복감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지금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궁금해서
떠올리면 그 풋풋했던 시절의 첫사랑이
아프고도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이 열리는 날  (0) 2021.01.18
'왜 나만 힘들까?'  (0) 2021.01.15
글쓰기 근육  (0) 2021.01.13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0) 2021.01.12
노래가 시대를 바꾸고 치유한다  (0) 2021.01.11
반응형

글쓰기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
글쓰기에 필요한 근육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고 고생 없이는 조금도
커지지 않는다. 시작부터 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고, 가다가 막다른 골목에
이를 수도 있으며, 어느 순간
자기의심에 빠져버릴
수도 있다.


- 줄리언 반스 외의《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중에서 -


* 글쓰기도 근육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규칙적인 운동'의 기본은 독서입니다.
더불어 '고통의 경험'도 중요합니다. 좌절, 실패, 상실,
상처, 깊은 슬픔의 경험도 글쓰기 근육을 키우는
자양분입니다. 그다음은 습작의 반복입니다.
습작의 반복도 그 자체가 고통입니다.
그 고통을 통해 글쓰기 근육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나만 힘들까?'  (0) 2021.01.15
그녀가 당신을 사랑할 때  (0) 2021.01.14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0) 2021.01.12
노래가 시대를 바꾸고 치유한다  (0) 2021.01.11
모험을 즐거워하자  (0) 2021.01.11
반응형



한국말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한자말을 안 써야 하지 않습니다.
한국말만 정갈하거나 깨끗하거나 말끔하게
지켜야 하지 않습니다. 한자말을 쓰든 영어를 쓰든,
꼭 쓸 말을 제대로 살펴서 제자리에 알맞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제대로
쓸 수 있을 때에, 영어를 한국말로 옮기든
한국말을 영어로 옮기든 제대로
올바로 알맞게 해낼 수 있어요.


- 최종규, 숲노래의《겹말 꾸러미 사전》중에서 -


* 한국말은
우리 한국 사람들의 모국어입니다.
이 모국어의 수준을 높이고 제대로 올바르게
쓸 수 있어야 영어도 중국어도 제대로 올바르게
쓸 수 있습니다. 한국말이 우선입니다.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구사하는 능력이 먼저입니다.
그다음에 외국어를 배우고 익혀야
올바른 지식인, 지도자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녀가 당신을 사랑할 때  (0) 2021.01.14
글쓰기 근육  (0) 2021.01.13
노래가 시대를 바꾸고 치유한다  (0) 2021.01.11
모험을 즐거워하자  (0) 2021.01.11
'겹말'을 아시나요?  (0) 2021.01.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