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청각 장애인인 영주 씨는 이민을 떠나게 됩니다.
시드니에 정착한 영주 씨는 캔터베리 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경험을 합니다.

"원래 저는 상대의 입 모양을 보고 말을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곳 선생님들 중에 콧수염을 기르신 분들이 있어서
도대체 입 모양을 읽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선생님들이 저를 위해 콧수염을 밀고 오신 거예요.
오직 저 한사람만을 위해서 말이지요."


- 박일원의《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합니다》중에서 -


* 배려는
상대와 눈높이를 함께 해주는 것.
공감은 내가 그에게 다가가 함께하는 것.
사랑은 단 한 사람의 학생을 위해서라도 아껴온 콧수염을
밀어주는 것. 청각장애인 영주씨는 호주인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배려와 공감과 사랑을 배웠다고 합니다. 따뜻한 봄날,
배려와 공감과 사랑의 꽃이 우리들 마음속에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콤한 여유  (0) 2013.03.26
암을 이기는 법  (0) 2013.03.25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0) 2013.03.22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다  (0) 2013.03.21
기꺼이 '깨지는 알'  (0) 2013.03.20
반응형
모든 용기는 문턱과 같다.
문턱 앞에서 우리는 선택에 직면한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불이 난 건물 안으로
들어갈지 말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그 아이를 구하려면 불타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내 삶도 이런 받아들임의 연속이었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


* 어머니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불타는 건물 안을 맨 몸으로 뛰어듭니다.
자기 삶의 여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은 오직 하늘에 맡기고
불구덩이에 몸을 던집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을 이기는 법  (0) 2013.03.25
내 마음의 꽃밭  (0) 2013.03.23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다  (0) 2013.03.21
기꺼이 '깨지는 알'  (0) 2013.03.20
'꿈춤'  (0) 2013.03.19
반응형
뭘 해도 잘 풀리지 않는다.
아무리 해도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다. 스스로가
텅 빈 것처럼 느껴진다. 이런 시기는 아마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의 인생에나
있게 마련이다. 나의 인생에도 물론
몇 번인가 있었다. 스무 살 전후의
나날이 특히 그랬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잡문집》중에서 -


* 정말 어디로 가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
저의 20대도 방황과 절망의 시간이었습니다.
긴급조치 9호로 대학에서 제적당하고, 수배받고,
강제징집 당하고, 이력서조차 받아주는 곳이 없어
절망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전기밥솥 하나 놓고
결혼하고 '우린 먹을 것이 없으니 꿈을 먹고 살자!'
함께 울먹이며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꿈을 먹고 살았더니, 그 꿈이
곧 현실이 되었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의 꽃밭  (0) 2013.03.23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0) 2013.03.22
기꺼이 '깨지는 알'  (0) 2013.03.20
'꿈춤'  (0) 2013.03.19
고비마다 나를 살린 책  (0) 2013.03.18
반응형
혹시 여기에
높고 단단한 벽이 있고,
거기에 부딪쳐서 깨지는 알이 있다면,
나는 늘 그 알의 편에 서겠다. 우리는 세상이
얼마나 거칠고 가혹한지 잘 안다. 그러나 동시에
세상이 멋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잡문집》중에서 -


* 그렇습니다.
세상은 거칠고 가혹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세상이 더 멋지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기꺼이 '깨지는 알'이 되어야 합니다.
때로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0) 2013.03.22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다  (0) 2013.03.21
'꿈춤'  (0) 2013.03.19
고비마다 나를 살린 책  (0) 2013.03.18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능력  (0) 2013.03.16
반응형
때로는 무언의 몸짓이
마음을 가장 잘 전달한다.
상처받거나 거부당하거나 이용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걱정 밑에, 무수한 핑계와 변명 밑에
깊고도 단순한 맥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서로 이 맥박을 확인해야만
온전해질 수 있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


* 춤도 '무언의 몸짓'입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모든 것을 느낍니다.
우리가 꾸는 꿈도 '무언의 몸짓'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 길을 갑니다.
살아 있는 사람만 춤을 출 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만 꿈꿀 수 있습니다.
춤과 꿈은 한 몸입니다.
그래서 '꿈춤'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다  (0) 2013.03.21
기꺼이 '깨지는 알'  (0) 2013.03.20
고비마다 나를 살린 책  (0) 2013.03.18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능력  (0) 2013.03.16
그 사람을 아는 법  (0) 2013.03.15
반응형
나는 지나온 내 삶이
믿기지 않을 때가 있다.
이제 와 생각해보면 참 꿈같은 일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뭐 하나 내세울 게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에겐 '운명을 바꾸는
습관'이 있었다. 바로 독서다. 돌아보면 인생의
고비마다 책이 있었다. 뭘 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을 때도 책이 있었고, 목표가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책이 있었다.
그때마다 책은 기적처럼
내 인생을 바꿔주었다.


- 설연희의《리딩파워》중에서 -


* 인생의 고비마다
나를 살리는 책이 있습니다.
그것을 경험으로 아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외롭고 힘들고 막히고 막막한 시간이 오히려
책을 만나게 해주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좋은 책 한 권이 '오늘의 나'를 만들고
'미래의 나'를 만들어 줍니다.
책을 사랑하세요.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꺼이 '깨지는 알'  (0) 2013.03.20
'꿈춤'  (0) 2013.03.19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능력  (0) 2013.03.16
그 사람을 아는 법  (0) 2013.03.15
오늘 끝내자  (0) 2013.03.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