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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만들어가는 건
계속해서 이어지는 나날들이다.
이 시간 속에서 우리는 평화와 기쁨, 치유를 경험한다.
작고 소소한 기적들이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 하루하루의 날들이 삶을 이루듯,
매일의 일상을 만들어내는 건
순간의 시간들이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


* '기적'이라 하면
뭔가 엄청나고 거창한 것을 연상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세상을 얼마쯤 살다보면
'작고 소소한' 것들이 얼마나 큰 기적인지를
절절히 깨닫게 됩니다. 걷고, 뛰고, 춤추고,
노래하고, 웃고, 어루만지고 하는
모든 순간이 모두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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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이해인의 시《12월의 엽서》중에서 - 


* 또 한 해가 기우는 12월 첫날입니다. 
부와 권력, 그리고 명성이 높을수록 사회에 대한 
도덕적·윤리적인 책임을 말하는 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Noblesse Oblige)입니다. '닭의 벼슬'과 '달걀의 노른자'를 
빗댄 말이지요. 닭의 존재 이유가 벼슬을 자랑함에 있지 않고
알을 낳는데 있음을 일러줍니다. 세상이 날로 각박해지고
'불황의 그늘'이 깊어갈지라도 서로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일, 더 아름다운 일을 생산해내는 일, 
자칫 우리들이 놓치기 쉬운, 사랑과 
행복의 길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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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이때이지
시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 법정의《봄여름가을겨울》중에서 -


* 전 존재를 기울여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하면
그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면 다른 많은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사랑할 수 있는 통로가 됩니다.
전 존재를 기울여 한 가지 일을 통달한 사람을
전문가, 달인, 프로라 일컫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내일의 프로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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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어둠 때문이 아니라 빛 때문이다.
우리는 묻는다. 나는 명석하고 아름답고
재능있고 대단해질 사람일까?
당신의 미미한 행동은 세상에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주지 않으려 움츠리기만 하면, 빛을
발할 수는 없다. 아이들이 그렇듯이,
우리는 모두 빛을 발하게 되어 있다.


- 마리안느 윌리엄슨의《사랑의 기적》중에서 -


* 설거지를 하다보면
더러 그릇을 깨게 됩니다.
그릇 깨는 것이 두려워 설거지를 포기한다면
그는 끝내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안전한 길을
가고 싶다는 이유로 빛의 자리를 포기하고
어둠의 자리로 움츠러드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깨지고 상처받고 몸부림쳐도
다시 설거지를 시작해야 자신의
재능이 빛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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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리 마음은
밝고 맑으며 차분하다.
더러움은 우리의 진짜 모습이 아니며,
우리 삶에 필요불가결한 요소도 아니다.
더러움은 우리 마음에 몰래 들어와
오래 머무는 초대받지 않은
방문자일 뿐이다.

- 바지라메디의《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중에서 -


* 몸이 더러우면
목욕이나 샤워로 씻어냅니다.
방이 더러우면 창을 열고 청소를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영혼이 더러워지고 있는 것은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러니 깨끗하게 씻어내는
방법도 모르고 삽니다. 더러워진 내 마음을
밝고 맑게 씻어내고 청소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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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만물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무엇이든 인간 스스로 무언가를 창조해 냈다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주장인지가 빤히 드러나지요.
이 지상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우리 인간은
이미 존재해 온 것을 다시 찾아낼 뿐이며,
우리 이전에 생명이 걸어간 길을
그저 '놀란 어린아이'처럼
뒤밟아 가고 있을
뿐입니다.

- 모리스 마테를링크의《꽃의 지혜》중에서 -


* 우주 탄생 137억년 전,
지구 탄생 45억년 전, 그 장구한 시간 속에
많은 것들이 생성되고 또 소멸되었습니다.
새로운 발견, 새로운 창조라 하는 것도
이미 존재했던 것들의 재발견입니다.
허나 건성으로 스쳐보면 발견하지
못합니다. '놀란 아이'의 눈으로
혼을 담아 보아야 비로소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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