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잡힌 시선을 지닌 자는 가장 매혹적인 걸음걸이로 자신의 생을 거닌다. - 레이첼카슨 -
균형잡힌 시선을 지닌 자는 가장 매혹적인 걸음걸이로 자신의 생을 거닌다. - 레이첼카슨 - .
- 생활의 발견/Cool
- · 2013. 8. 26.
깨달은 자는 빛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빛나고, 자신을 돌보지 않기 때문에 존경받으며,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원치 않기 때문에 성공을 거두고, 내세우지 않기 때문에 권력이 있고, 대항하지 않기 때문에 그 누구도 그에게 맞서지 않는다. - 노자 버림으로써 오히려 더 크게 얻는 버림의 역설입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하며, 오히려 더 챙겨주고 싶어합니다. 그런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고 존경하게 됩니다. 평판이 좋아지면서 더 많은 사람이 그 사람 주변에 모이게 됩니다. 진정 버림으로써 더 많이 얻는 버림의 미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주는 것으로 어른이 된다. 나이가 들어도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뭔가를 줄 수 있다면 여전히 청년이다. 갓난아기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인간은 오직 받는다. 생기 넘치는 만년의 생활자들은 하나같이 베풂을 잊지 않는 사람들이다. 베풂을 잊지 않는 한, 그가 몇 살이든, 몸이 불편하든 마음만은 건강한 장년이다. - 소노 아야코의《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중에서 - * '베푸는 사람'이 곧 어른입니다. 베푸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돈이나 물질, 아니면 시간으로, 손길로, 마음으로 베풀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히고 가슴은 열려야 합니다. 가슴이 열린 만큼 지갑도 열려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하게 어른 노릇도 잘 할 수 있습니다.
균형잡힌 시선을 지닌 자는 가장 매혹적인 걸음걸이로 자신의 생을 거닌다. - 레이첼카슨 - .
자동차만 해도 기계를 잘 아는 사람은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래 간다. 오일 교환과 타이어 공기압 등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쓴다. 인간도 다를 바 없다. 다만 사람의 몸과 마음은 이것만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목적이 있다면 약간 무리를 해도 견뎌낸다. 그렇다고 항상 견뎌내는 것은 아니다. 몸과 마음을 제대로 손질해두지 않으면 언젠가는 쓰러지고 만다. 소노 아야코의《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중에서 - * 고속도로에도 갓길이 있고 휴게소도 있습니다. 자동차에 문제가 생기면 갓길에 세워야 하고 운전자가 피로하면 휴게소에도 들러야 합니다. 마냥 달리기만 하면 고장이 나서 강제 멈춤을 당합니다. 사람에게 가장 좋은 '갓길'이 산입니다. 산에 오르는 순간 치유가 시작됩니다.
불가능하다고 입증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불가능한 것도 현재 불가능한 것일 뿐이다. - 펄 벅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은 꿈에서 시작되어 현실이 된 것들입니다. 하늘을 나는 것도, 달나라에 가는 것도 한 때는 막연한 꿈의 한 조각일 뿐이었습니다. 모든 꿈은 언젠가는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지런히 꿈꿔야 합니다.
세상에 오래 남아 있지 못한다 할지라도 내게 주어진 이 막막한 백지와의 인연을 이어갈 것이다. 내가 쓴 보잘것 없는 글들이 이 가난한 세상에 작은 위로의 눈발이 될 수 있도록. 그 누군가의 헐벗은 이불 속 한점 온기가 되어 줄 수 있도록. 나는 저 눈 내린 백지 위를 걸어갈 것이다.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 더위를 이기려 다시 읽게된 책 . 참으로 새롭게 마음에 다가옵니다. 오전엔 어느 낯선 할머니를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연이 닿은 것이지요. 할머니는 제가 참으로 필요하다 말씀하십니다. 저 또한 할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아 행복합니다. 소중한 인연으로 사람이든 일이든 현재 처한 상황에서 여유로운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위로, 온기, 참 좋은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