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나는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
거기엔 단 한 가지 이유밖에 없다.
꽉 쥐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는 이유도
하나뿐이다. 떨어뜨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떨어뜨리면 결코 안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결함들이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대체로 여기에 있다.


- 신형철의《인생의 역사》중에서 -


* 쥐면 깨질세라 불면 날아갈세라
옛 어르신들은 사랑을 그리 표현했습니다.
마음이 동하면 '어화 둥둥 내 사랑이야' 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너무 꽉 쥐지
않으면서도 속 깊은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한눈팔면 안 됩니다. 영혼육이 하나 되어
사랑해야 서로가 가진 결함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번째 펭귄'(First penguin)  (0) 2023.02.27
우리 삶이 올림픽이라면  (0) 2023.02.27
어부바 도리도리 잼잼  (0) 2023.02.23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기  (0) 2023.02.23
요가 수련자의 기본자세  (0) 2023.02.21
반응형

[여행] 2023-02-24~26 강릉 아르떼, 속초 쏘라노

새벽 5시 30분에 응암동 출발. 

제2영동으로 달려서 대관령 휴게소까지~ 

고향산천초당순두부에서 아침먹고. 두부밥상 세트로~ 초당모두부도 맛있어서 추가!

아르떼 강릉이 10시 오픈이어서, 경포해변에서 좀 놀고. 

아르떼뮤지엄 강릉에 10시 입장. 

 

구경 마치고 인근 테라로사 에서 커피마시면서 휴식. 근처에 놀이터 잔디밭에서 애들 좀 풀어놓고. 

신복사지 들렸다가, 굴산사지 들렸다가 속초로~ 

설빙정막국수에서 늦은 점심 먹고. 

쏘라노에 체크인 2시 30분. 

속초중앙시장가서 밀치회(속초 회는 너무 비싸다~ ), 만석닭강정, 박부자인가 흥부자인가에서 누드새우튀김,오징어튀김 구매.  하나로마트 인근에서 대게 도시락 한마리 3만5천원 2개 구매. 

다음날 아침, 눈이 펑펑온다.  쏘라노 조식!  조조할인 받고, 황심탕은 필수!!!

먹고 쉬다가 위터피아 10시 오픈에 맞추어서 입장. 눈도 오고 추워서 입장하고 바로는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다. 

11시 넘으니 사람이~ 사람이~ 온천탕 여러군데 들어가보고. 유수풀에서 흘러다니고 ~

피자,햄버거 먹고 슬슬 마무리. 1시쯤 사우나로 이동. 사우나가 사람이 없고 훨씬 좋았다. 

나가자 마자 아이들은 옆의 챔피온으로 다시 투입. 2시간동안 뺑뺑이 돌렸다. 

응급실떡복이 배달팁 2배로 내고 시켜먹고, 대청마루에서 황태구이, 모두부, 도토리묵 포장해서 저녁으로 ~ 

 

물놀이의 고단함으로 일찍 잠들고,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스타벅스 커피 한잔 하고 집으로~ 

후회없이 불태운 여행이었다. 

반응형
반응형

아이디어를 내는 데 1의 노력이 든다면,
그것을 계획하는 데에는 10의 힘이,
그것을 실현하는 데에는 100의 에너지가 든다.
- 이치무라 기요시, RICOH 창업 회장


좋은 아이디어, 즉 상상력이 세상을 지배합니다.
그러나 어렵게 창조해낸 기막힌 아이디어도
사장(死藏)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것 보다 더 많은 공과 노력을 들여
이를 구체화하고, 끈기를 가지고 실행해야만
소중한 아이디어는 훌륭한 과실로 바뀌게 됩니다.

반응형
반응형

변화는 기회다.
계속 같은 환경에 있으면 노력이 100을 초과할 일이 거의 없다.
환경이 바뀌면 인간은 적응하려고 120의 노력을 한다.
그런 변화 속에 인간은 성장한다.
- 오니스 히로시, 미스코시 이세탄 홀딩스 사장


승자는 어제의 나를 버릴 줄 아는데, 패자는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평범함 속에 안주하고 있는 나를 깨우는 것은 변화와 위협입니다.
외부의 위협과 그로 인한 변화는 피할 일이 아니라,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변화와 혁신이라는 단어에서 즐거움과 기쁨, 행복을 연상할 수 있다면,
Change(변화)는 Chance(기회)가 될 것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아이야  
삼신할매 매운 손이 기억에 없을 아이야
어부바 뜨신 등이 아득할 아이야
옹알이로 수없이 엄마 아빠를 불렀을 아이야
도리도리 잼잼 따로따로를 배웠을 아이야
돌잽이가 되어 꿈을 짚었을 아이야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디에서 왔는지
왜 여기에 있는 건지  
Where are you from? 을 들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봤을 아이야


- 고창영의 축시〈디아스포라의 힘〉중에서 -


* 오늘(2023년 2월 23일), 역사적인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출범식에 맞춰
고창영 시인께서 주신 축시의 첫 대목입니다.
소소소 소름이 돋습니다. 뜨거운 눈물이 가슴에서
퍼집니다. '한국인'으로 점지되었던 귀하디 귀한 생명!
넓은 바다 외유하고 다시 회귀하는 연어처럼
청정한 맑은 물 시원으로 돌아와 상처로
얼룩진 몸 마음 씻기우길 기원합니다.
K-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이여!!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삶이 올림픽이라면  (0) 2023.02.27
꽉 쥐지 않기 때문이다  (0) 2023.02.27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기  (0) 2023.02.23
요가 수련자의 기본자세  (0) 2023.02.21
좌뇌적 생각과 우뇌적 생각  (0) 2023.02.20
반응형

관찰이란
대상을 처음 보듯 보는 행위다.
관찰을 하려면 깨어 있어야 한다.
대상에 관한 선입견 없이 대상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는 것을 '워치'라고 한다.
Watch는 '깬 상태에서 보다'라는 의미 외에
'손목시계' 혹은 '(야간) 경계'라는 뜻을 지닌다.
그리스도교 전통에서는 신앙적 이유로
참회하며 잠을 삼가는 행위인
'철야澈夜'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 배철현의《삼매》중에서 -


* 명상법 중에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기'가 있습니다.
엄마의 산도를 빠져나와 세상을 처음 만나는
아기가 주변 사물을 바라봅니다. 아기의 눈에는
모든 것이 처음이며 경이롭습니다. 선입견도 없고
비교 대상이 없어 판단 분별, 시비가 없습니다.
그런 '아기의 눈'을 우리는 회복해야
합니다. 철야를 해서라도.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꽉 쥐지 않기 때문이다  (0) 2023.02.27
어부바 도리도리 잼잼  (0) 2023.02.23
요가 수련자의 기본자세  (0) 2023.02.21
좌뇌적 생각과 우뇌적 생각  (0) 2023.02.20
단 하나의 차이  (0) 2023.02.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