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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문 경영자는 자신의 역할이 어떤 아이디어에 대해
‘예’ 또는 ‘아니요’라고 말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역할이 의자에 앉아 결정을 내리는 데만 있다고 믿는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한다.
왜냐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는 ‘비실용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피터 드러커


한때는 의사결정의 핵심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비합리적, 비과학적 의사결정,
즉 직관에 의한 의사결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반대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
비과학적/비합리적 의사결정을 즐겨 내리고 끝까지 이를 밀고 나가야 하는
최고경영자의 길,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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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자만하다간 금방 위기에 처하는 것이 인간사회 법칙이다.
수없이 많은 기업들이 환경변화에 둔감하여 방심하다가 나락에 떨어졌다.
위기를 강조하면 직원들이 움츠러든다고 겁을 먹는 경영자들이 있는데,
일상화되면 경쟁력이 된다.
그것이 초일류 기업의 요건이다.
-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위기의식을 강조하면 자포자기적 심정에 떠나거나 흔들리는 직원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두려워 적당한 선에서 멈춰버리면 그저 그런 적당한 기업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잘 나갈 때일수록 없는 위기라도 만들어
이를 전파함으로써 전 직원이 스트레스와 긴장속에서도 똘똘 뭉쳐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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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과 경영자가
‘그만두어야 할 목록’이
‘해야 할 목록'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 짐 콜린스, 저자


기업가 정신은 자연스레 사업 확장 욕심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커지면 실패 위험이 커짐은 물론
옳지않은 방법 동원과 같은 무리수를 둘 가능성이 커집니다.
일을 많이 벌이는 것이 아닌, 수확을 최대화하는 것이 목적이어야 하는 만큼,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잘할 수 있는 소수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현명한 욕심쟁이(?) 기업가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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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내가 틀렸을 때 지적해 주는 것을 좋아한다.
내 문제를 지적해 준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나는 무수한 실수를 저지르고 오판을 내렸을 것이다.
CEO에게 도전하는 직원의 말은 잘 새겨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최고경영자에게 문제를 제기할 정도면
그냥 가볍게 하는 말이 결코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 조앤 간츠 쿠니, 세서미 스트리트


턱을 내밀고 대드는 부하에게 상을 주는 사람이 진짜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스칸디나비아 얀 카렌디 부사장)

상사, 특히 사장에게 대드는 것은
그만한 확신, 자신감, 그리고 애정이 없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사람의 주장은 아무리 기분이 나쁘더라도,
내 의견과 확연히 다르더라도 반드시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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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에게는 긍정적 자세와 부정적 자세 양쪽이 다 필요하다.
‘먼 미래’는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게 좋다.
동료들과 함께 만들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더 나아질지,
우리 사회가 얼마나 더 밝아질지 그려보는 데는
‘다 잘 될 거야’ 하는 낙관적 태도가 필요하다.
반면 ‘가까운 미래’는 부정적으로 봐야 한다.
-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의장


세상의 모든 이치가 그렇듯이 경영에서도 균형과 중용이 필요합니다.
단기와 장기, 이익과 가치, 기술과 시장, 고객과 직원, 긍정과 부정, 낙관과 불안...
모든 면에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잡아가는 양손잡이 경영은
누구에게나, 어느 상황에서나 필요한 경영의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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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모자란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훌륭한 임원과 직원들이 필요하다.
모든 걸 혼자 다하려는, 부족하지 않은 경영자는 인재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흔히 성공한 창업주들이 독단과 오만에 빠지기 쉬운데,
과거 성공한 경험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어
남의 얘기를 잘 듣지 않으려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 강영중, 대교 회장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겸손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인식할 때
비로소 남들과 함께 일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겸허하게 다른 이를 존중하고, 이들을 키워주고,
이들에게 배우려는 자세를 갖게 됩니다.
결국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영자만이 인재경영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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