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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정 학습

 

18세기에도  
자율 학습이 이미 실현되고 있었다.  
독학과 가정 학습으로 성공한 사례는 많았다.
위대한 학자들은 그렇게 교육을 받았다. 1780년,
앙드레 마리 앙페르는 5세 때부터 리옹의 부유한 실크
상인이자 루소의 숭배자였던 아버지의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교양을 쌓았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프랑스어를 읽는 법과 라틴어를 가르쳤다.
청소년이 된 앙페르는 적어도 뷔퐁의
'박물지'와 '백과사전'을 탐독할 수
있었다.


- 자크 아탈리의《인류를 성장시킨 교육의 역사》중에서 -


* 가정 학습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교육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보다 가정 학습이 먼저 존재했지요. 산업혁명 이후
공교육이 확대되었고, 최근에는 온라인 수업, 홈스쿨링,
AI 학습 등 맞춤형 교육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교육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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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 각국에서
작품을 품고 들어오는 상자들의 만듦새에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소위 문화 선진국일수록
포장 상자의 만듦새도 뛰어남을 체감했다. 외국에서
작품 상자가 들어오면 지나칠 만큼 열광하는 내 모습이
주위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비쳤을지도 모르지만
미술작품은 이동 중에 가장 많이, 또 크게
손상된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포장
상자의 구조나 만듦새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김겸의 《시간을 복원하는 남자》 중에서 -


* 어디 미술 작품 포장 상자뿐이겠습니까.
일반 상품도 그 자체를 돋보이게 하고 그 가치를
드러내 주는 포장 상자를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과대포장은 지양해야 하겠지만요. 몸은
어쩌면 영혼을 담고 있는 포장 상자일지도
모릅니다. 자기 몸의 만듦새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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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억울하고 서럽고
외롭고 슬프고 절망스러워.
나도 엄마의 사랑과 돌봄과 관심이 필요해.
지금이라도 내 마음을 알아줘.'

- 김숙희 외의 《마음이 길이 된다》 중에서 -


* 엄마와 딸.
사랑도 많고 상처도 많습니다.
딸의 마음은 누구보다 엄마가 잘 알지만
가장 거리가 먼 사이이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내 마음을 알아달라는 딸의 외마디 외침 속에는 원망과
서운함이 가득합니다. 더 많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는 소리입니다.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 말고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것이
엄마의 숙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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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벨로 Saul Bellow는
1952~1957년에 소설을 집필하는 동안
가공할 만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어느
인터뷰에서 "그 책을 일종의 광란 상태에서
써 내려 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이렇게 썼다.
"긴장을 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이것이
예술의 법칙이다. 노력 없는 집중이야말로
창작의 본질이라 할 만하다." 한마디로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쓰라는 말이다.


- 냇 세그니트의 《우리는 왜 혼자이고 싶은가》 중에서 -


* 흔히들 '신들린 듯이'라고 말합니다.
글을 쓰다 보면 때로 나도 모르게 신들린 듯이
써질 때가 있습니다. 무아지경 상태에서 무서운 집중으로
몰입하여 써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머리를 쥐어짜거나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서 한 자 한 자 쓰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생각을 멈추고 손끝에 영감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릴 때 가능한 일입니다.  
나를 비우고 기다리며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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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마사이 전사들은 안부를 물을 때 ‘잘 지내세요?’라고 하지 않고,
‘아이들은 잘 지내나요?’라고 말한다.
그러면 아이가 없는 사람도 이렇게 답한다. ‘모두 잘 지냅니다.’
이들의 안부 인사는 공동체 모두가 행복하지 않으면
개인의 행복은 의미가 없다는 마사이족의 오랜 믿음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는 자신의 안위만 걱정해서는 안된다.
주변 사람 모두가 행복한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숀 아처, ‘빅 포텐셜’에서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모를 때는 보다 큰 집단의 이익을 우선한다.
나보다는 동료, 동료보다는 사회 전체를,
그러면 적어도 잘못된 판단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개인, 회사, 사회등 공동체의 이익과 불이익이 차이를 보일 경우,
더 큰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하면 잘못된 판단을 피할 수 있다.
나만의 이익에 눈이 멀면 당연히 그르친 판단을 하게 될 것이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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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해치는 것에는
피해망상도 있다. 피해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진짜 동기를 점검하고,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아야 한다. 또 남이 나만큼 나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사람들이 자신을 해치고
싶을 만큼 자신에게 골몰해 있다고
상상하지 않아야 한다.


- 성지연의《어른의 인생 수업》중에서 -


*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면
타인의 잣대에 전전긍긍하지 않습니다.
누가 뭐라 하든 태산같은 자긍심이 있으니까요.
피해망상이나 과대망상은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는
취약함에서 비롯됩니다. 그때 필요한 것이 명상입니다.
타인의 잣대, 타인의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내면의 거울'을 스스로 갈고 닦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 비하나 왜곡, 뒤틀림 현상에
쉽게 끌려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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