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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글쓰기 내가 글을 쓰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어디 조용한 곳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섞어 건넸다. 나도 그에 동의해서 글을 쓸 공간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 스터디 카페에서 쓴 글에는 누군가를 설득할 힘이 없었다. 글은 스터디가 아니라 삶이라는 것을 알았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 글은 언제 어디에서 쓰는가. 조용하고 안락한 곳에서 쓰면 좋겠지요. 그러나 삶은 늘 조용하거나 안락하지 않습니다. 종군기자는 포탄 소리가 요란한 전장에서 글을 씁니다. 삶의 현장이 곧 글 쓰는 공간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살아 있는 글이 나옵니다. 삶이 곧 글입니다. 더보기
'맛있다' '맛있다'라고 쓰지 마라. 읽는 독자에게서 맛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라. '두려운','근사한','끔찍한', '정교한' 따위의 단어들은 독자들에게 "제가 할 일 좀 대신 해주시겠어요?" 라고 묻는 거나 같다. (C.S. 루이스) - 줄리언 반스 외의《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중에서 - * 그래서 글쓰기가 어렵습니다. 글을 꾸미려고 애쓸수록 맛을 잃습니다. 힘이 들어가거나 조미료를 너무 쳐도 안좋습니다. 쉽고, 간결하고, 섬세하고, 정확한 단어를 적재적소에 연결해 '맛있다'는 표현 없이도입안에 군침이 돌게 하는 글이 맛있는 글입니다. 애매하면 안됩니다. 애매한 글은 맛이 없습니다. ... 더보기
종이에 글로 써야 비로소 목표라 할 수 있다 글로 쓰지 않은 목표는 단지 소원이나 희망일 뿐이다. 목표를 종이에 쓸 때, 그것은 머릿속에서 밖으로 나와 분명하고 만질 수 있는 물체가 된다. 어떤 목표든 종이에 쓸 때마다 당신은 당신의 무의식에 목표를 프로그래밍하고 있다. 일단 목표를 썼다면 당신의 무의식은 이를 명령으로 받아들인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 ‘겟 스마트’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종이에 쓰면 수시로 목표를 보고, 만질 수 있고, 읽을 수 있게 됩니다. 그 목표가 무의식을 자극해 목표 달성을 향해 나아가게 합니다. 목표에 집중할수록 더 빨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 더보기
마음을 뚫고 나오는 말과 글 함석헌은 글 한 줄을 쓰더라도 마음이 움직여야 썼다.그의 모든 글과 말은 마음을 뚫고 나온 것이었다. 함석헌의 생각과 믿음과 삶은 그의 마음을 통해 나온 것이며 그의 마음속에서 하나로 통한 것이다. - 박재순의《함석헌의 철학과 사상》중에서 - * 마음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나의 마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사람을 감화시킵니다. 사람을 감동시킵니다.마음에서 나오는 말과 글은 사랑입니다.모든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래서모든 마음은 하나로 통합니다.사랑으로 통합니다. 철학과 사상국내도서저자 : 박재순출판 : 한울아카데미 2014.09.10상세보기 ... 더보기
천천히 글 쓰고, 천천히 커피 마시고... 나는 요즈음 천천히 글을 쓰고 싶다. 천천히 그리고 또박또박, 마치 옛날의 스님들이 경판을 새길 때 한 자의 글을 새기고 절을 삼배 올리고,한 권의 경전을 새기고 목욕재계하였던 것처럼...글뿐 아니라 삶 자체도 그렇게 변화해서 살고 싶다.천천히 커피를 마시고, 천천히 차를 몰고, 천천히 책을 읽고, 천천히 밥을 먹고, 천천히 잠을 자고, 그러나 그 천천함이 지나치지 않게.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 한 시대를 풍미한 노작가의 말이 좋은 가르침을 줍니다.커피도 후루룩 한숨에 마시면 맛을 못 느낍니다.천천히 찻잔을 씻고, 천천히 물을 붓고, 천천히 물을끓이고, 천천히 커피를 내리고, 천천히 향을 느끼고,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고... 그런 모든 과정이새로운 맛과 멋, 여유와 행복을 안겨줍니다. '나'.. 더보기
좋은 글을 보면 가슴이 뜁니다 좋은 글이란 벌써 내가 알고 있는 것입니다. 보는 순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이미 낯익은 것이기 때문에 만나면 그렇게 반가운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작가의 재주에 경탄하지만 우리를 정말 기쁘게 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 표현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살며 느끼고 이해한 것만큼만 우리는 알아낼 수 있습니다. - 구본형의《나에게서 구하라》중에서 - * 어쩜 내 마음과 생각을 이렇게 속 시원하게 표현했을까 하는 글을 읽게 될 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글쓴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좋은 글,좋은 생각으로 나무처럼 더욱깊이 뿌리 내리며 좀더 당당해지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 더보기
알맹이 알맹이가 있는 좋은 글은 우리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오래오래 우리 삶을 참되고 바르게 이끌어 줍니다. 어떤 글이든지 그 속에 이야기가 들어 있어야 합니다. 그게 알맹이입니다. 그게 빠진 글은 쭉정이 글이고 읽어도 아무 맛을 느낄 수 없게 되지요. 혼자 중얼거리는 말은 이야기로는 가치가 없고, 남이 들어 주어야 이야기가 됩니다. - 주중식의《잘 배우는 길》중에서 - * 알맹이가 없으면 빈 껍데기와 쭉정이만 남습니다. 알맹이 없는 글, 알맹이 없는 말, 알맹이 없는 삶... 그 모두 허망한 쭉정이일 뿐입니다. '알맹이'가 있어야 합니다. 그 알맹이가 곧 '진실'입니다. 진실이 담기지 않은 말, 진실이 빠져버린 글... 그런 이야기는 아무리 혼자 중얼거려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더보기
말과 글과 영혼 말은 영혼을 드러내는 탁월한 도구이자 영혼이 제일 먼저 모습을 갖추는 첫 번째 형태다. 말은 생각하는대로 나오는 법이다. 인생을 단순하게 개선하려면 말과 글을 조심해야 한다. 말은 생각처럼 단순하고 꾸밈없으며 확실하다. 그러니 "올바르게 생각하고, 솔직하게 말하라!" - 샤를 와그너의《단순한 삶》중에서 - * 말과 글은 영혼입니다. 입술은 영혼이 말하는대로, 손가락은 영혼이 시키는대로 움직입니다. 말 한마디, 글 한 줄에 그 사람의 영혼, 그 깊이와 수준, 삶 전체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한 살이라도 어린 시절부터 '말하기', '글쓰기' 훈련을 잘 해야 합니다. 그 훈련을 통해 그의 영혼도 함께 자라나고 깊어집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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