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을 지닌 존재들은볕과 공기의 비밀스러운 작용이나모든 자연에서 비롯되는 수천 가지고통을 감내하는 수밖에 없다.감각적인 존재라면 형태와색채 속에서 기쁨을찾게 되어 있다.- 아나톨 프랑스의 《에피쿠로스의 정원》 중에서 -* 쏟아지는 빗방울에도어떤 사람은 지독한 외로움을,어떤 사람은 한없는 평안함을 느낍니다.볕과 공기, 형태와 색채가 안겨주는 감각은느끼는 사람에 따라 고통도 주고 기쁨도 줍니다.그렇다면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가? 결론은간단합니다. 볕이나 공기가 아닙니다. 자기 마음에서 옵니다.
언제나 꽃길을 걷고이슬만 마시는 게 사랑이 아닙니다.그런 사랑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평범한일상의 삶 속에 잘 녹아든 사랑이어야오래 갑니다. 가장 '사소한 일'에서도지축을 흔드는 기쁨을 찾아내며함께 일구어가는 사랑이진짜 사랑이고오래 갑니다.- 고도원, 박덕은의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중에서 -* '우리의 사랑은 영원하다.'진실한 고백일지라도 지키기는 어렵습니다.그러나 가능한 일입니다. 영화의 주제가 되곤 하는생을 뛰어넘는 천년의 사랑은 자신의 기쁨을 추구하는사랑이 아닙니다. 상대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지켜주고 싶은 헌신적인 사랑입니다. 그 마음으로오늘 이 순간에 기쁨으로 사랑하면 천년의 사랑,영원한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병이 있으니운동한다고 생각하게 되면,내 잠재의식 속에 병이 자리 잡게 됩니다아무리 몸에 좋은 운동을 하더라도 병이란잠재의식이 방해꾼처럼 훼방을 놓아 운동효과를 쓸모없게 만듭니다. 그러니 운동할때는 어떤 운동이라도 좋아하는 걸골라서 하세요. 마음은 놀이나게임하듯 즐겁게 가지고요.- 전홍준의 《보디 리셋》 중에서 -* 병이 있으니 운동을 한다?그러면 늦습니다. 싫어하는 운동을억지로 한다? 그것도 옳지 않습니다.운동은 일이나 노동이 아닙니다. 일과 노동은고되고 피곤하지만 놀이는 지치지 않고 즐겁습니다.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돈을 써가면서 하는 것이놀이입니다. 운동도 놀이처럼 하면다가오던 병도 물러납니다.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스스로 마음을 통제한다는 뜻이다.기억하자. 매일 연습을 해야만 그런 목표에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연습을 명상이라고도부르고 마음챙김이라 하기도 한다. '내면의 평온함을찾는 것'을 무엇이라 부르든 지나치게 복잡하게생각하지 말자. 마음속 평온함을 찾는 법을배우기 위해 고가의 강좌가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리우스 포루의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중에서-* 마음은 '나'가 아닙니다.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입니다.그 마음을 지켜보는 것이 명상이고 마음챙김입니다.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그 훈련을 통해서내가 내 마음을 알아차렸을 때만이 자신의 마음을다스릴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해 줄 수없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 훈련의 결과가마음의 평온함을 얻는 것입니다.
'엄마!난 억울하고 서럽고외롭고 슬프고 절망스러워.나도 엄마의 사랑과 돌봄과 관심이 필요해.지금이라도 내 마음을 알아줘.'- 김숙희 외의 《마음이 길이 된다》 중에서 -* 엄마와 딸.사랑도 많고 상처도 많습니다.딸의 마음은 누구보다 엄마가 잘 알지만가장 거리가 먼 사이이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내 마음을 알아달라는 딸의 외마디 외침 속에는 원망과서운함이 가득합니다. 더 많은 관심과 돌봄이필요하다는 소리입니다. 귀 기울여 들어주는것 말고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것이엄마의 숙명입니다.
영적인 힘,사명과 권능,그리고 육체적인 회복,이 세 가지가 하나로 연결될 때마음은 이슬처럼 섬세해지고 느낌으로 충만해진다.새벽, 이 시간은 피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영, 혼, 육에 힘을 불어넣어 군주로태어나는 때이기도 하다.-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의 상태,그 느낌이 하루의 일상을 지배합니다.육체적인 회복이 되지 않은 채로 눈을 뜨면하루가 힘듭니다. 영적인 힘도, 사명과 권능도사라집니다. 그래서 새벽 시간이 중요합니다.길지 않은 새벽 시간만이라도 피로를회복하는 자기만의 비결이 있어야마음도 이슬처럼 섬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