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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맛남이다.
누구든 일생에 잊을 수 없는
몇 번의 맛난 만남을 갖는다. 이 몇 번의 만남이
인생을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 만남 이후로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나일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그런 만남 앞에서도 길 가던 사람과 소매를 스치듯
그냥 지나쳐버리고는 자꾸 딴 데만 기웃거린다.
물론 모든 만남이 맛난 것은 아니다. 만남이
맛있으려면 그에 걸맞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고, 외손바닥으로는
소리를 짝짝 낼 수가 없다.


- 정민의《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중에서 -


* 살아오면서 나를 바꾸고 변화시킨
맛난 만남이 얼마나 있었는지를 헤아려 봅니다.
또한 내가 만났던 많은 사람들에게 맛난 만남이 되어
주었는지를 헤아려 봅니다. 생각해보면 그냥 지나쳐버린
만남이 너무나 많습니다. 앞으로의 많은 만남이
맛난 만남이 되도록 그에 걸맞는 마음가짐과
마음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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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인 만남은 진정한 만남이 아니다.
그것은 시장 바닥에서 스치고 지나감이나 다를 바
없다. 좋은 만남에는 향기로운 여운이 감돌아야 한다.
그 향기로운 여운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공존할 수 있다. 사람이 향기로운 여운을
지니려면 주어진 시간을 값없는 일에
낭비해서는 안 된다. 쉬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가꾸어야 한다. 그래야 만날 때마다
새로운 향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 법정의《아름다운 마무리》중에서 -


* 사람의 만남은 향기로도 남습니다.
그저 그런 향기도 있고,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
가슴을 대고 다시 맡고 싶은 향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달려가 다시 맡았는데, 향기가 변해 있거나
예전과 같지 않으면 얼마나 실망이 크겠습니까?
만날 때마다 새롭고 한결같은 사람,
그럴 수 있도록 늘 자신을 가꾸는 사람,
그 사람이 진정 오랜 여운의
향기를 가진 사람입니다.
(2009년 1월6일자 앙코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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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여러 모퉁이에서
운명을 만나고 또 헤어집니다. 그것은
사람일 수도 있고 장소일 수도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조차 반드시
만나야만 하는 사람들이었고, 여행으로
어떤 장소에 머물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냥, 어쩌다가, 일없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 양희의《아이가 말했다 잘 왔다 아프리카》중에서 -


* 인생길을 걷노라면
굽이굽이 여러 모퉁이를 돌게 됩니다.
그곳에서 운명과도 같은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우연처럼 선물처럼...참으로 신비롭습니다.
그 만남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꿈을 찾고
방향을 통째로 바꾸기도 합니다.
인생의 수많은 모퉁이가
모두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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