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대전 당시, 유태인 의사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그곳은 지옥보다 더 끔찍한 곳이었다. 발진티푸스에 걸리고 만 그는 고열에 시달리며 생사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병마를 이겨낸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의 수감자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가치 있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살아남은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호아킴 데 포사다의《바보 빅터》중에서 - * 당신의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당신께 묻는다면 무어라 답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선한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에 살아야만 합니다. 고난과 역경이 절망의 끝이 아니라 희망의 시작임을 증명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남아야 합니다..
간혹 폭우나 안개, 눈 같은 게 자네의 앞길을 막을 때도 있겠지. 그러면 자네에 앞서 모든 조종사들이 그와 같은 상황을 겪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그냥 이렇게 말해. “다른 사람이 해냈다면 내가 해낼 가능성도 언제나 열려있는 것이다’라고 말일세. -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에서 과정이 너무 쉬우면 큰 성공은 어렵습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에서의 성공 과실은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눈에 띌 정도의 커다란 성공 앞에는 그만큼 큰 고통, 장애, 역경이 놓일 수밖에 없습니다. 추구하는 목표가 커질수록 장벽도 높아집니다.
적절한 조건에서라면 갈등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다. 갈등을 통해 사람들은 다른 관점을 고려하게 되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게 된다. 달리 말하면 갈등을 통해 우리는 더 똑똑하고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 이언 레슬리, ‘다른 의견’에서 갈등은 나쁜 것이고 우리는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리더들이 많습니다. 좋은 언쟁은 고정관념을 날려버립니다. 드러내지 않는다고 갈등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려 깊게 다룬다면 갈등은 동료들을 더 가깝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일터에서도 갈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오히려 회피하는 것이 해롭습니다.
스스로 세운 인생의 목표에 헌신하는 사람은 삶이 즐거워 어쩔 줄 모른다. 다시 태어나도 그 일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수입이 전혀 없어도 기꺼이 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일을 초등학교 때부터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혼다 겐(이강락, ‘청춘에게’에서 재인용) 꿈이 있는 사람은 인생을 즐깁니다. 어려움이 닥쳐도 기꺼이 과정으로 받아드립니다. 반면 꿈이 없는 사람은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남에게 맡긴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삶이 무미건조하다면, 꿈을 리모델링할 때가 된 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실수를 범하지 않고 있다면, 위험을 무릅쓰고 있지 않다는 것이고, 아무런 목표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핵심은 경쟁자 보다 더 빨리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다. 그러면 교훈을 배우고 승리를 거둘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다. - 존 W. 홀트 주니어, ‘Celebrate Your Mistake’에서 ‘비즈니스 위크’에서는 글로벌 경쟁에서 캐쉬 카우(Cash Cow)를 창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실패가 두려워서 신제품을 완벽하게 준비하다가 결국 타이밍을 놓쳐 신제품 조차 내놓지도 못하는 사례가 많은데, 실패가 필요하다면 더 빨리 더 많이 하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무한경쟁의 시대는 우리에게 ‘완벽’보다는 ‘빨리’를 선택하라고 강요하고 있는 듯합니다.
신제품 출시에 있어 스스로 설정한 시간 목표를 맞춘 회사와 그 보다 6개월 뒤진 회사 사이에는 실적이 8배 차이가 났다. 일단 차이가 발생하게 되면, 그 차이를 따라잡기는 지극히 어렵다. 일단 뒤진 측에서 계획보다 자금을 50% 더 투자하면서 선발주자를 따라잡으려 해도 처음에 발생한 차이가 다 없어지지는 않았다. - 맥킨지 보고서 속도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확성은 희생하더라도 더 빨리 움직이는 것만이 살길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속도와 바꿀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윤리, 정도경영, 고객가치등이 그것입니다. 속도와 핵심가치 둘 다 지켜갈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끝없이 단련을 해나가는 조직만이 생존할 수 있습니다.
뇌는 생물이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기 쉬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목표가 달성되면 두뇌는 활동을 멈추게 되고, 결과적으로 뇌 활성화가 둔화된다. 사람은 끊임없이 목표를 만들고 도전하지 않으면 점점 추락해간다. 이런 불행을 피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그 즉시 다음 목표를 설정해서 뇌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입력해야 한다. - 무라카미 가즈오, ‘성공하는 DNA 실패하는 DNA’에서 목표가 달성되고 나면 정체가 시작된다는 하나의 가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목표가 없으면 뇌를 포함한 좋은 유전자의 스위치가 Off 됩니다. 목표를 갖는 것은 좋은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는 것과 같습니다.
기업의 최고 목표인 이익은 나쁜 이익과 좋은 이익으로 구분된다. 고객과의 관계를 희생해가며 얻은 이익은 나쁜 이익이다.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대부분은 좋은 이익과 나쁜 이익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좋은 이익을 내는 기업의 고객은 친구나 동료들에게 매우 적극적으로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추천한다. - 프레드 라이켈트, 베인앤컴퍼니 로열티 프래틱스 부문 대표 “저는 과거 170여 개의 사업을 시작할 때마다 오직 사회에 대한 책임과 명성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돈이 따라오지 뭡니까?” 버진그룹 리차드 브랜슨 회장의 말입니다. 이제는 이윤극대화가 아닌, ‘좋은 이익 극대화’가 기업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직원, 고객, 사회 등 이해관계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