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역풍(逆風)은 인성을 깨운다.
지혜를 일깨우며 높은 데를 바라보게 한다.
새것들이 보이며 그것을 향해 가고 싶게 만든다.
거기에 인류의 발전이 있고 희생이 있으며 참 행복이 있다.
그러므로 하늘이 변화를 섭리할 때는 그것을 담당할
역군들에게 순풍 아닌 역풍을 안겨주는 것이다.
역풍으로 깨우친 지혜는 높은 차원의 행복과
주어진 사명을 받아들이게 한다.


- 김창근의 《권도원 박사의 8체질의학》 중에서 -


* 역풍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거센 바람에 몸이 밀립니다.
당장은 바람에 밀려 뒷걸음칠 수밖에 없지만
그 역풍이 있기에 더 큰 역량과 내공을 키울 수
있습니다. 더 간단한 것은, 몸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몸의 방향을 바꾸면
역풍이던 바람이 등을 밀어주는
순풍으로 바뀝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를 지닌 동물  (0) 2025.03.27
괴팍한 노인네가 안되려면  (0) 2025.03.25
최악  (0) 2025.03.24
매력적인 목소리  (0) 2025.03.21
어디론가 훌쩍 떠나면  (0) 2025.03.20
반응형

솔밭

 

솔바람이 분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과 어둠  (0) 2024.08.27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0) 2024.08.26
비교를 하면 할수록  (0) 2024.08.23
참나 리더십  (0) 2024.08.22
노년의 '회복탄력성'  (0) 2024.08.21
반응형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내면의 감각은 분명히 무언가를 느꼈다.
빛이나 소리의 느낌이었다. 섬세하지만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눈부신 빛의 형태였다.
그 빛이 교황의 흰머리 아래에 보이는 깨끗한
갈색 피부와 몸을 감싼 거칠고 얼룩진 천을
밝힌 것 같았다. 길게 울려 퍼지는
현악기 혹은 바람의 선율도
들렸다.


- 로버트 휴 벤슨의《세상의 주인》중에서 -


* 사람마다
그가 내는 빛이 있습니다.
밝은 빛 어두운 빛, 맑은 빛 탁한 빛.
어떤 사람은 눈부신 아우라를 내뿜습니다.
빛의 샤워처럼 하늘에서 쏟아지는 영적 에너지가
보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교황처럼 오랜 기도와 수행,
선한 생각과 목표, 그것을 뒷받침하는 삶이
빛으로 나타나 온몸을 휘감습니다.
바람으로 다가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이란  (0) 2024.08.01
두려움의 마귀  (0) 2024.07.31
귀인(貴人)  (0) 2024.07.29
똘레랑스  (0) 2024.07.29
아이들의 감정 변화  (0) 2024.07.29
반응형

변신

 

바람보다 먼저 눕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차피 삶은 미완성  (0) 2024.04.02
시작이 반이다?  (0) 2024.04.01
고대 아이들의 놀이  (1) 2024.03.29
위대한 마음의 발견  (0) 2024.03.28
내 인생의 전성기  (0) 2024.03.27
반응형

모든 것이 괜찮을 때,
자신의 육체와 접촉하도록 노력하라.
풀밭에 누워서 눈을 감고 내면의 흐름을 느껴보라.
건강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껴보라. 강에 들어가
누워보라. 강물이 그대의 육체를 어루만지고
모든 세포가 시원함을 느낀다. 육체는
참으로 위대한 현상이며, 자연계에서
가장 놀라운 기적 가운데
하나이다.


-오쇼의 《바디 마인드 밸런싱》 중에서-


* 당신의 육체가 기적입니다.
오늘도 살아서 풀밭에 눕고 강물에 뛰어들고
온몸의 세포가 시원함을 느끼는 것 그 자체가
놀라운 기적입니다. 몸이 있어야 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을 보며 하늘이 되고,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바람이 됩니다.
몸이 있음은 축복입니다.
기적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꾸어 말하기  (0) 2024.03.12
산들바람을 맞으며  (0) 2024.03.11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  (0) 2024.03.07
임종을 앞둔 엄마의 시선  (0) 2024.03.06
배꼽은 늘 웃고 있다  (0) 2024.03.06
반응형

모진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은 이유가
움켜쥔 뿌리 때문만이 아니란 걸
알아버렸소

흔들리며 넘어가려던
그대의 뿌리를 부둥켜안고
숨도 쉬지 않고 깍지를 풀지 않았던 뜨거운 잇몸

세상에 수많은 나무들이
다시 늠름하게 푸른 아침
고요히 상처 난 뿌리에 입 맞추며
깍지를 푸는 흙이 있었소


- 고창영의 시〈비밀〉(전문)에서 -


*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흙은 본향입니다. 흙은 진실하고 정직합니다.
흙에 뿌리박으면 모든 것이 생명력을 얻습니다.
당신도 흙으로 돌아갑니다.
당신이 흙입니다.
힐러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 만드는 목수  (0) 2023.10.25
감사 훈련  (0) 2023.10.24
독서법  (0) 2023.10.23
새벽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0) 2023.10.20
아버지의 손, 아들의 영혼  (0) 2023.10.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