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자연을 
쪼개어 살지 않고 
바람이 부는 자연에 들어가 산다. 
나는 그들의 시가 그리워 거의 매년 티베트에 간다.
그곳에서 걷고, 웃고, 울고, 고독하고, 우울해하면서 
피와 살을 고르는 시인들을 만나고 그들이 사는 
집에 머문다. 그러다 어떤 슬픈 뼛조각이나 
머리카락을 발견하면 그걸 기록하고 
글을 쓴다. 

- 심혁주의《소리와 그 소리에 관한 기이한 이야기》중에서 - 


* 아침편지가 매년 산티아고에 
가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풍광,
순례자들의 천년 기도가 서린 곳, 그 길을 걷고 쉬고 
울고 웃으며 스스로 시인이 됩니다. 그러면서 얻어지는 
깊은 휴식과 치유.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찍는
그 경이로운 경험이 해마다 발걸음을 
다시 옮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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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눈으로 보고서야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 없는 사람도 있다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사람 맘이 사람 맘대로 되는
그런 사람 있다 


- 고창영 시집 《등을 밀어 준 사람》에 실린 시〈그런 사람〉전문 -


* 그런 사람 있습니다.
살면서 그런 사람 만나면 행운이고 행복입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 그 믿음이 차곡차곡 쌓여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사람, 바람이 
셀수록 믿음이 더욱 견고해 지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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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바람도 방향을 바꿔
떠미는 
바람이 되기도 한다


- 고창영의 시집《등을 밀어 준 사람》 에 실린 시〈울컥〉전문 -


* 까닭을 모릅니다.
바람만 불어도 울컥하고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도 울컥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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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TAG 바람, 울컥
아침부터 낮은 기온, 매서운 바람에 해솔이 아기띠하고 사라봉으로!

7kg 64cm.  73일차. 생후 2배 성장했구나.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제주답게 바람이 많이 분다.

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TAG 바람, 제주

숙소로 돌아가는 길, 

잠깐 들른 어느 카페. 에스프레소 잔을 

앞에 두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있었다. 그 사람과 이 작은 테이블에

마주 앉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그러니까 우리의 마음에 낙관과 사랑이 

생겨나게 하는 것은 열렬함과 치열함이 아니라, 

한낮의 햇볕과 한 줌의 바람 그리고 강물을 

따라 흘러가는 구름일 수도 있다는 것. 



- 최갑수의《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중에서 - 



* 너무도 소소하고

너무도 일상적인 것들 속에

우리의 행복, 사랑, 기쁨이 숨어 있습니다.

믿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한 줌의 바람,

흘러가는 구름도 시가 되고 노래가 됩니다.

그 어떤 절망과 불행의 길도

행복으로 바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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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섬집들은 대부분 바다를 내려다보며 

경사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돌을 쌓을 때 

바람에 맞서겠다고 완벽한 차단벽을 쌓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아무리 튼튼한 돌담도 바람을 

막을 수 없다. 섬은 바람을 안고 살아야 할 운명이다. 

제주 사람들의 살림집도, 올레도 바람을 안고 서 있다. 

돌담은 때로는 김과 파래를 말리는 덕장이 되고, 

아이들과 개들이 노니는 놀이터가 된다. 



- 김준의《섬: 살이》중에서 - 



* 숭숭숭... 

구멍이 뚫려 있는 제주 돌담.

정겹고 이색적인 풍경이지만, 거기에는

바람을 안고 사는 섬사람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인생에도 바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군데군데

구멍을 내어 바람을 지나가게 해야

제 자리에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삶이 놀이터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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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뭇잎에 바람이 불고 하루해가 갑니다.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 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


창가에 턱을 괴고

오래오래 어딘가를 보고 있곤 합니다.


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해가 갑니다.



- 김용택의 시 <6월>(전문)에서 -



* 이 시를 읽는 순간 

그대 생각이 온 몸을 휘감습니다.

6월의 바람소리가 그대 음성으로 들리고,

6월 숲의 빗방울에서 그대 향기가 스며옵니다.

6월뿐만 아니라 7월, 8월, 아니 일 년 열두 달 내내

그대 생각을 하면 내 영혼이 살아납니다.

하루 해가 행복하게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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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풍랑을 다스리기 전에
내 마음의 풍랑을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악한 마음을 탓하기 전에
내 안의 늑대부터 몰아내야 합니다.
칭기스칸의 말입니다. "내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니 칭기스칸이 되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 내 마음의 풍랑.
바깥의 거센 바람도 원인이지만
대부분은 내 안에서 부는 내 마음의 바람 때문에
생기는 풍랑입니다. 이때 중심을 잡지 못하면
풍랑 따라 표류하고 맙니다. 어떻게 중심잡고,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인생이 걸려 있습니다.
내 마음의 바람과 싸워 이겨내야
내 마음의 풍랑을 스스로
잠재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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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부자가 될 거라면, 부자가 될 것이다.
당신이 선한 사람이 될 거라면, 선한 사람이 될 것이다.
배우고자 한다면, 배울 것이다.
하지만 딱 하나만 바라라.
그와 동시에 같이 할 수 없는 수 백 가지 일들을
그만큼 간절하게 바라지 마라.
- 심리학자 윌리엄 존스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뤄집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것을 원하면 하나도 제대로 이룰 수 없습니다.
고르고 또 고르고, 버릴 만큼 최대한 버리고,
마지막 남은 그 하나를 간절히 바라고, 간절한 만큼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면 누구나 반드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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