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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격은 통로다
둘 사이 간격이 있다고
서운하게 생각지 말라
나무와 나무 사이
간격이 나무를 자라게 하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이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
간격은 무엇이든 흐르게 하는 통로다
바람이 흐르고
햇살이 흐르고
물이 흐르고
정이 흐르고
이야기가 흘러간다
둘 사이 흐르는 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간격이 너무 벌어지면
기대지 못해 쓰러진다


- 방우달의《풍선 플러스》중에서 -


* 만남과 그 유지는
매우 중요하고 힘든 일입니다.
부모와 자식, 부부, 형제, 친구, 상하 관계 등
인간관계 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는 지혜 중의 하나가 적정한
거리유지입니다. 간격이 소통이고 생명입니다.
욕심과 집착, 시기와 질투, 미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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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몸의 반응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인간의 몸에서 각 세포는 마음의 소리에
반응하는 독립적인 의식이다. 그 목소리는
산골짜기에서 울리는 외침처럼 우리 몸을
관통하며 울리고, 각 세포는
그 외침을 깊이 새긴다.


- 로버트 슈워츠의《웰컴투 지구별》중에서 -


* 하루에도
다양한 마음의 소리가
산골짜기에서 울려퍼져 긴 메아리로 되돌아 옵니다.
모든 걸 흡수하는 스폰지처럼, 우리 몸의 세포
하나 하나는 그것들을 깊이 새기며 행동으로,
마음으로 표현됩니다. 오늘 하루 제 마음의
산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누군가에게
쉼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시원하고 따뜻한,
그리고 달달함을 가득 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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