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상은 모든 사람을 깨부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부서졌던 바로 그 자리에서

한층 더 강해진다.

그러나 그렇게 깨지지 않았던 사람들은 죽고 만다.

- 헤밍웨이, ‘무기여 잘 있거라’에서 


미식 축구 명감독 빈스 롬바르디는

“무릎을 꿇어봐야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바닥을 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달성하는 사람들은

고통을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닌,

반길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

반응형
반응형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그 사랑이 변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지독한 배신을 당해 이성에 환멸을 느낀 사람도 

다시 큐피드의 화살을 맞으면 그 모든 악몽을

말끔히 잊어버린다. 그리고 믿는다. 바로 이

사람을 만나기 위해 그 사람이 떠나가 준

것이라고, 이 사랑은 진짜라고. 


- 김찬호의《생애의 발견》중에서 -



* 떠나간 사람,

원망할 것 없습니다.

떠난 사람은 떠난 이유가 있고

그 사람은 그 사람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아픈 상처를 녹이며 열심히 내 길을 가노라면

큐피드 화살은 반드시 또 날아옵니다. 

안 날아오면 내가 쏘면 됩니다.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로'에 있을 때  (0) 2017.10.31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0) 2017.10.31
당신이 지금 서른 살이라면  (0) 2017.10.26
창조 에너지  (0) 2017.10.25
적당한 거리  (0) 2017.10.24
반응형

부(富)를 원한다면 더 많은 사람에게 기여하라.

행복을 원한다면 더 많은 사람을 도와라.

성장과 발전은 도전을 받아들이고,

더 많은 사람을 위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 랩 무어, ‘레버리지’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기여하고, 더 많은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줄수록

나의 가치는 비례해서 커집니다.

이제 생각을 바꿔, 받기를 바라기 전에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더 많이 줄수록 더 크게 돌아옵니다.



...

반응형
반응형





不知礼,无以立也
bú zhī lǐ ,wú yǐ lì yě





...

반응형
반응형

'생태적 각성'이라는 말이

그대에게 얼마나 현실성 있게 전달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 선명하게 표현해 봅니다. 

'생태적 각성'이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가 아무것도 

아니면 나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들과 내가 실은 한 덩어리라는 것을 

알아채는 것입니다. 나무 한 그루를 베어내는 일에 

무심하던 사람이 내 몸에 깊은 생채기가 생기는 

것처럼 아프게 느끼고, 또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생태적 각성입니다. 


- 김용규의《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중에서 -



* 사람이 숨쉬며 내뿜는 공기를

나무가 마시고, 나무가 내뿜는 공기를 

우리가 마시며 삽니다. 나무가 죽으면 우리도 죽고,

나무가 없으면 우리도 없습니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가 우리와 한몸입니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을 

더 사랑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란을 익히는 소리  (0) 2017.10.20
자유로워지는 것에 대한 그리움  (0) 2017.10.19
초기 노화 현상  (0) 2017.10.17
터벅터벅, 건들건들  (0) 2017.10.17
때가 되면 떠나보내야 한다  (0) 2017.10.17
반응형

위고는 '명상 시집'에서 

공기, 꽃, 풀잎 등 "모든 것이 말한다"고 했다. 

그대는 강물과 숲의 나무들이 아무 할 말도 없는데 

소리를 높인다고 생각하는가? 그대는 묘, 풀, 몸을 감싼 어둠이 

그저 침묵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아니, 모두 하나의 

목소리고 모두 하나의 향기다. 모두 무한한 존재 안에서 

누구에겐가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우리는 신께서 

던지시는 햇살의 소리를 듣는다. 인간이 

침묵이라 부르는 것의 목소리를. 



- 알랭 코르뱅의《침묵의 예술》중에서 - 



* 꽃은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향기로 말을 합니다.

바람에 살랑이는 꽃잎의 작은 몸짓으로

말을 걸어옵니다. 햇빛, 햇살도 말을 합니다.

따스한 온기, 작열하는 땡볕, 구름에 가린 눈빛으로...

온 우주는 소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침묵으로 말하는 소리들입니다.

마음이 고요한 사람에게만

다가와 들립니다. 



...

반응형
반응형

자연의 품안에서 

생활하는 동안 나는 온몸으로 

보고 느꼈다. 자연의 오묘한 

조화와 그 경이로움을.


- 김영갑의《그섬에 내가 있었네》중에서 - 



* 자연은 무한한 경이를 안겨줍니다.

책에도 없고, 사람에게도 얻을 수 없는 

무한지경의 느낌을 안겨 줍니다. 

자연 안에서 조화를 이룰 때,

사람은 자연이 됩니다.

하나가 됩니다.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핀란드의 숲 속 별장, '코티지'  (0) 2017.10.10
한글의 신비  (0) 2017.10.10
  (0) 2017.10.10
고향의 감나무  (0) 2017.10.02
끈기  (0) 2017.10.02
반응형

요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아주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죽은 음식입니다. 

아니, 더 가혹하게 말하면 그것은 독입니다. 

무엇보다 나에겐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 줄 요리가 

필요했습니다. 탈진해서 오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내와 연락이 끊겼다며 통곡을 쏟아 놓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을 

간호하듯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 임지호의《마음이 그릇이다, 천지가 밥이다》중에서 -



* 밥은 생명입니다.

맛있는 밥 한끼가 사람을 살립니다.

밥은 손이 아니라 마음으로 짓는 것입니다.

솜씨가 아니고 정성과 사랑으로 짓는 것입니다.

밥을 먹는 것은 정성을 먹는 것이고

사랑을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짓는 밥은

꿀맛입니다.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부모 되기 정말 어렵다  (0) 2017.09.28
아들의 똥  (0) 2017.09.27
의식 있는 진화  (0) 2017.09.25
젊은 날의 여행  (0) 2017.09.25
한 사람의 작은 역사책  (0) 2017.09.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