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상대가 넘어지는 것을 보면,
그 상황이 아무리 공을 툭 차면 골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찬스라 해도 공을
바깥으로 차내라. 사람부터 챙겨라.
너는 축구 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사람이 먼저다."


- 손웅정의《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중에서 -


* 축구의 하이라이트는 '골인'입니다.
그래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골인에 몰입합니다.
오로지 볼만 보일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넘어진 상대 선수도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이때,
아들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키운 아버지는
"공보다 사람을 먼저 챙기라"고 말합니다.
멋진 아버지 멋진 아들, 그 선수에
그 아버지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언제부터 책을 읽는 게 재밌었을까?'  (0) 2022.07.13
퇴직 이후의 삶  (0) 2022.07.12
중년의 사색에 대하여  (0) 2022.07.11
개인적인 절망감  (0) 2022.07.11
행복 뇌 회로  (0) 2022.07.07
반응형

버트런드 러셀은
"사랑을 두려워하는 것은
인생을 두려워하는 것이고,
인생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미
4분의 3이 죽어 있는 상태다"라고 했다.
어쩌면 그게 노라의 문제인지도 모른다.  
노라는 그냥 사는 게 두려운 건지
모른다.('노라'는 이 책에 나오는
사람이름. 편집자주)


- 매트 헤이그의《미드나잇 라이브러리》중에서 -


* 두려움은 사람을
무너뜨리는 무서운 바이러스입니다.
파괴력이 커서 한걸음도 내딛지 못하게 합니다.
살아 있어도 이미 죽은 몸과도 같습니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자!" 열악한 조건에서 백전백승했던
이순신의 웅변입니다. 두려움, 용기, 에너지는
같습니다. 두려움을 사랑할 용기, 살아갈
용기로 바꾸는 순간 4분의 3 죽은 몸이
4분의 4 모두 산 몸으로 바뀝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음(聽)의 네 단계  (0) 2022.06.23
도서관의 존재 이유  (0) 2022.06.22
물고기도 우울증에 걸린다  (0) 2022.06.21
출발점  (0) 2022.06.21
실천하는 힘  (0) 2022.06.17
반응형

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전략적으로 자본을 투자해야 한다.
그중 직원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보상을 거두었다.
기계는 여러분에게 경쟁력을 제시하지 못한다.
사람이 중요하다.
- 포춘지, ‘기업을 위대하게 만드는 요소’ 연구 결과


Helmut Pankr (BMW 회장) 역시 '우리는 2P라는 성공요인을 갖고 있다.
그것은 Product와 People이다'고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과거의 주요 생산자원, 즉 토지, 자본 등은 투입 대비 산출이 일정했으나,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승수는
예측 불가능한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식사회가 주는 가장 큰 시사점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모든 인생은 태어나고 성장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결국은 죽음에 이른다.
그러나 같은 시간을 살아간다고 해서 누구나
똑같은 모습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시간과 선택된 공간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에 따라
인생의 모습은 갖가지로 달라진다.


- 서대원의《주역강의》중에서 -


* 사람에게도
누구에게나 반드시 때가 있습니다.
물론 그냥 주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준비된 사람에게 예비된 것처럼 다가오는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과 공간 속에서 준비해야 할 때를
놓치지 않아야 자기 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준비 과정에 타인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때를 만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기(Cycle)  (0) 2022.05.23
잠깐 멈췄다 가야 해  (0) 2022.05.20
평화의 기도  (0) 2022.05.18
내 몸에 좋은 물  (0) 2022.05.18
프렌치 키스  (0) 2022.05.18
반응형

물은 모든 것을 다 기억한다.
사람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 몸에 좋은 물이란 어떤 것일까? 안 좋은 물을
마시게 되면 입이 텁텁하고 목구멍이 좁아지면서
물을 많이 마실 수 없고, 입도 금방 다시 마른다.
하지만 지리산 중턱의 석간수를 마시면 목구멍이
열리면서 물이 술술 들어가고, 한참 동안
입에서 침이 스며 나온다. 좋은 물은
내 몸이 스스로 알아채고 받아들이기에,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침이
계속 나오는 것이다.


- 최철한, 고화선, 장중엽의 《자연에서 배우는 음식 공부》 중에서 -


* 물만 잘 골라 마셔도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핵심은 내 몸에 잘 맞는 물을 찾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이른 봄철 고로쇠 물이 최고의 물입니다.
냉동실에 얼렸다가 한 병씩 녹여 마시는 물맛이
견줄 데가 없습니다. 심산 약수가 귀해진 시절,
수돗물 또는 생수를 사서 마실 수밖에 없는
세상입니다. 잘 골라 마셔야 합니다.
술술 잘 넘어가고 뒤끝이 깨끗한
담담한 맛이 좋은 물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때를 만난다  (0) 2022.05.19
평화의 기도  (0) 2022.05.18
프렌치 키스  (0) 2022.05.18
소양강 산책  (0) 2022.05.18
그녀의 손을 잡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0) 2022.05.13
반응형

나에게는 매릴린의
손을 잡는 것 이상의 즐거움은 없다.
나는 매릴린에게 절대 질리지 않는다.
이런 느낌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언제나 점심시간에 우리가 손을 잡고
루스벨트 고등학교 식당에 가는 것을 보고 놀렸다.
우리는 70년이 지난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눈물을 참고 있다.


- 어빈 D. 얄롬, 매릴린 얄롬의 《얄롬 박사 부부의 마지막 일상》 중에서 -


* 대개는,
손을 잡는 것으로
두 사람의 사랑은 시작됩니다.
난생처음 손을 잡았던 그 순간의 떨림이
부부의 인연으로 이어지고, 무려 70년이 지나도
즐거움이 가시지 않는다면 가히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손을 잡는 것은 사랑을 잡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았음을
거듭 확인하는 것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렌치 키스  (0) 2022.05.18
소양강 산책  (0) 2022.05.18
우주의 언어  (0) 2022.05.12
쓴 약  (0) 2022.05.11
'충분함'의 기준  (0) 2022.05.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