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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은
명시적이든 암묵적이든
누구나 어떤 궁극적 '헌신의 대상'을 찾는다.
자기 삶에 의미와 목적을 제공할 궁극적 가치,
지고선 같은 것이다. 그것이 신이든, 사랑이든,
사회정의든 혹은 한 국가나 정당이나 사회단체든,
또는 돈, 명예, 쾌락, 스포츠, 심지어 도박 같은
것이든, 우리의 궁극적 관심과 헌신의 대상이
되는 것은 모두 '종교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


- 길희성의《종교에서 영성으로》중에서 -


* 사람은 누구나
사랑의 대상, 헌신의 대상이 필요합니다.
부모, 자녀, 배우자, 멘토, 스타, 신(神) 등등.
그 대상을 위해 모든 것을, 심지어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습니다. 나를 텅 비워야 가능한 일입니다.
나를 불태울 수 있어야 하고, 온몸을 풍덩 내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고 헌신하는 것은 어떤 결과를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픔과 상처와 희생을
각오하는 것이며, 그 안에서 평화와 기쁨을
얻는 것입니다. 헌신의 대상을 통해
내가 성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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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잠자고 있는 무한 능력을 일깨우자
사람은 대개 자신이 가진 능력의 한계보다 훨씬 못 미치는 범위 안에서 살아간다.
온갖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개는 이런 능력을 쓰지 않는다.
최대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만 힘을 내며
또 최적 수준에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행동한다.
- 윌리엄 제임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노력을 하지 않기에
불가능인 채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한계지점까지 밀어 붙일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일로 바뀔 수 있는지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은,
그 일이 무엇이든 직접 시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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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운동이
바로 성찰입니다. 저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조금 센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바로 '괴물'이라는 단어지요.
성찰을 하지 않으면 마음이 굳어버립니다. 마음이
굳으면 그 순간부터 그는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
됩니다. 특히 종교인들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마음의 운동을 절대 놓지 않아야
하는데도, 그것을 등한시하는 바람에
자기 생각에 꽉 갇혀버린 사람이
왕왕 있습니다.


- 이문수의《누구도 벼랑 끝에 서지 않도록》중에서 -


* '사람'인지 '괴물'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존재가 더러 있습니다.
겉은 멀쩡한 사람인데 내면의 언행을 들여다보면
괴물처럼 보입니다. 거짓이 거짓을 낳고 하나의 허위가
열 개의 허위로 번집니다. 사람과 괴물의 경계선에
성찰이 있습니다. 반드시 성찰이 필요한 시점에
성찰하면 다시 사람이 되고, 성찰하지 않으면
괴물로 바뀝니다. 그 타이밍을 놓치면
스스로 벼랑 끝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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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우울하고 외로울 때
마음을 바꾸기 어렵다면 몸부터
돌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옷을 따뜻하게 입고, 따뜻한 차와 음료를
자주 마시며, 입맛이 없더라도 뜨거운 국물에
갓 지은 따뜻한 밥을 먹는 것입니다. 좀 더 여유가
있다면 가까운 온천이나 마사지 숍을 들르거나
편안한 이불이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 문요한의《이제 몸을 챙깁니다》중에서 -


* 사람의 몸은 신비롭습니다.
몸이 추우면 마음도 함께 추워집니다.
반대로 몸을 따뜻하게 덥히면 마음도 풀립니다.
몸을 마음으로 다스리고, 마음을 몸으로 치유하는 것이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힐링 요법입니다. 따지고 보면
너무도 쉽고도 확실한 방법인데, 순간순간 놓치거나
건너뛰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려울 것 없습니다.
마음이 힘들수록 몸부터 따뜻하게!
그것이 힐링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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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대개 자신이 가진 능력의 한계보다 훨씬 못 미치는 범위 안에서 살아간다.
온갖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개는 이런 능력을 쓰지 않는다.
최대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만 힘을 내며
또 최적 수준에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행동한다.
- 윌리엄 제임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노력을 하지 않기에
불가능인 채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한계지점까지 밀어 붙일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일로 바뀔 수 있는지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은,
그 일이 무엇이든 직접 시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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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을 함께 살면서
참으로 무심하게 살았나 보다

어느 날 아내에게
"당신 꿈이 무엇이오?" 물으니
서슴없이 준비된 듯
"당신 꿈이 제 꿈이지요!"

이 세상에서 가장
미안하고 고마운 말이다


- 방우달의 시집《고쳐 쓴 어느새》에 실린
시〈아내의 꿈〉전문 -


* 가장 어렵고도 소중한 관계가
어쩌면 부부 사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속마음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읽어내야 서로의 꿈이 보입니다.
아내의 꿈이 남편의 꿈이 되고, 남편의 꿈이
아내의 꿈이 됩니다. 부부의 꿈은
사랑 안에서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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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성공한 사람은 희생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희생할 줄 알기 때문에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미래를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고,
희생이 클수록 더 좋은 미래를 맞이할 확률이 높다.
- 조던 피터슨, ‘12가지 인생의 법칙’에서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장기적 이익을 위해 단기적 이익을 기꺼이 포기하고,
큰 이익을 위해 작은 것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먼저 작게 희생하는 사람이 나중에 크게 성공합니다.
희생이 성공을 불러옵니다. 희생은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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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이 연주하도록
신이 네게 준 악보는 어디 있는가?"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이생을 살아가는 동안
연주해야 할 악보를 지니고 세상에 나오는지도 모릅니다.
혹자는 그걸 체념 섞인 '운명'이라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사명(使命)'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생으로 올 때 '맡겨진 임무' 같은 것이지요.


- 한동일의《믿는 인간에 대하여》중에서 -


*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 추구하는 그 무언가가
연주해야 하는 악보라는 표현이 너무나 좋습니다.
먼저 자신이 연주해야 하는 악기가 어떤 악기인지를
찾아야 합니다. 그런 과정이 몇 십 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악기를 찾은 다음에는 수많은 시간을 연습하고
노력해야 제대로 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삶도
내가 맡은 악보의 한 부분을 멋있게 연주하고 있기에
삶이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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