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서건 
 사람들에게 가족은 가장 중요하다. 
비록 한집에 살지 않아도, 마음속에서 가족으로 
 생각하는 대상들은 아플 때, 실패할 때, 정말 외로울 때, 
기대고 싶은 존재들이다. 그러나 바로 그런 기대감 때문에 
 상처가 더 큰 것도 가족이다.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크고 오래가는 상처는 가족끼리 
 주고받는 것을 보게 된다. 
- 이나미의《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중에서 - 
* 가족간의 상처는 필연입니다.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가깝기 때문에 부딪치고 긁히고 아파합니다.
멀리 있으면 부딪칠 일도 긁힐 일도 없습니다.
가족간의 상처는 사랑과 믿음의 다른 얼굴입니다.
더 큰 사랑, 더 큰 믿음으로 성장시키는 
 필연의 통로입니다.	
상처
- 가족간의 상처 2015.09.01
- 마음의 감옥 2015.08.28
- 서투른 새, 노련한 새 2015.08.08
- 마음의 옷장 2015.04.25
- 천 번 만 번 씻어내라 2015.04.02
- 상처가 아물 때까지... 2015.01.28
가족간의 상처
마음의 감옥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준 상처가 
마음의 벽을 쌓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마음의 감옥을 만든 것은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끝없는 의심이다. 자기 회의는 
우리에게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용기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쁨을 빼앗고 
오직 안전하고 익숙한 것에만 
매달리게 만든다. 
- 베르벨 바르데츠키의《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2》중에서 - 
* 우리는 때때로
스스로 감옥을 만들어 그 안에 스스로 갇힙니다.
그리고는 자기 의심과 자기 회의에 빠져 허우적거리느라
끝내 자유를 얻지 못합니다. 자유는 밖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얻는 것입니다. 스스로 찾은 자유가
차고 넘칠 때 새로운 도전도 가능하고 진정한 
삶의 기쁨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감옥 문을 활짝 열고 이제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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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새, 노련한 새
떠날 때를 보면
떠나고 난 후에 보면
떠난 새가 제대로 보인다.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요란하게 흔들고 떠난다.
떠난 후 가지가 한참 흔들린다.
노련한 새는
가지가 눈치 채지 못하게
모르게 흔적도 없이 조용히 떠난다.
떠나가도
늘 앉아있는 듯한 착각 속에서
가지에게 포근한 무게를 느끼게 한다.
- 방우달의《나는 아침마다 다림질된다》중에서 - 
* 인간관계에서 
만남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헤어짐입니다.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아름답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뭇가지를 얼마나 흔들었는지, 나는 가지에게 
어떤 느낌을 줬는지, 나는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돌이켜 보며 용서를 하고 받고 상처도 치유하며
살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노련한 새는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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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옷장
내용물로 가득 차 뒤죽박죽된 
옷장은 닫아도 닫아도 문이 다시 열린다. 
내용물을 꺼내 하나하나 차곡차곡 정리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똑바로 보아야 혼란을 
극복할 수 있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중에서 - 
* 언제부터인지 뒤죽박죽 
정리되지 않는 옷장을 닫느라 애쓰고 있는
저를 돌아봅니다. 뒤죽박죽 정리되지 않은 
마음의 상처도 외면하고 미루기만 했던 
저의 모습을 반성합니다. 지금 당장
마음의 문을 열고 묵혀두었던 
상처를 꺼내어 차곡차곡 
정리해야겠습니다. 
천 번 만 번 씻어내라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미루지 말고 바로 사과해야 한다. 
상대방의 가슴에 박혀 있는 상처를 녹여내려면 
 천 번 만 번 씻어내야 한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반항하다가 모진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어머니에게 
 잘못했다고, 천 번 만 번을 빌어야 한다. 
그래야 어머니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리고 네 잘못도 씻긴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중에서 -
* 누구든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잘못을 깨닫는 순간,
그 잘못이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것을
 깨닫는 순간, 지체없이 씻어내야 합니다.
한 번 두 번 씻는 것으로는 안됩니다.
열 번 백 번 씻어내도 안됩니다.
천 번 만 번 씻고, 또 씻어 
 흔적도 없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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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아물 때까지...
시간이 모든 상처를 
 치유한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상처가 완벽하게 아물 때를 
 기다린다면 삶을 즐기기에 
 너무 늦은 나이가 
 되겠지요. 
- 파울로 코엘료의《마법의 순간》중에서 - 
* 시간이 약이라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지는 상처도 있습니다.
흐르는 시간에 기대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상처가 아문 자리에 꽃씨를 심으려 말고
 상처가 있는 곳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와 더불어 함께 피는 꽃이
 더 빛나고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