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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종속적인 관계를 끊어버리는, 능동적으로 

자기 자신을 해방시키는 행위다. 내가 용서하지 

못하면, 나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지배당하며 그의 통제를 

받게 된다. 



- 안셀름 그륀의《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중에서 -



* 다른 사람이 남긴 

상처는 아픈 못과 같습니다.

어떤 것은 목에 걸려 숨이 막히게 하고,

어떤 것은 가슴에 박혀 주저앉게 만듭니다.  

얼른 내가 뽑아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삽니다. 

남이 박아놓은 못을 내가 스스로 뽑아내는 것, 

그것이 용서입니다. 나를 해방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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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져버리는 건 줄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인 줄은 몰랐어.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춘희의 대사 중에서)



- 고수리의《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중에서 - 



* 사랑은 참 묘합니다.

정답이 없습니다. 한순간에 풍덩 빠지기도 하고

단풍처럼 서서히 물들어가기도 합니다.

상처도 사랑에서 오고, 회복과 치유도

사랑에서 나옵니다. 나에게 다가온

사랑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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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삶이란 없다.

그리고 우리는 상처에 직면해 그것을 이겨내려고 애쓰며

조금씩 단단해져 간다.

굳은 살이 박히면 소소한 아픔들은 그냥 넘어 갈 수 있다.

굳은 살이 있어야 더 큰 상처가 왔을 때도

그걸 이겨나갈 힘이 생긴다.

- 김혜남,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에서

 

상처를 계속 피하게 되면 굳은 살이 생기기는커녕

아주 조금만 찔려도 죽을 것처럼 아파하게 됩니다.

상처 자체에 취약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일상 생활 자체가 버거워집니다.

상처 없는 삶이란 없습니다.

상처가 우리를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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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에 상처를 내면 그해 대추가 더 많이 열린다.

조개 속 상처가 바로 진주이고,

많이 밟힌 길이 좋은 땅이 된다.

모두가 상처의 힘이다.

실패도 스펙이다.

- 안명옥 시인 


가시에 찔리지 않고는 장미를 모을 수 없습니다.

성공을 위해서도 가시에 찔리는 고통을 감수해야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상처를 경험했습니다.

그 상처를 열정의 에너지로, 재능의 발판으로 삼은 사람들이

곧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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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공격할 때 마다 우리는 한 명 한 명

내 목숨을 구해줄 수도 있는 귀한 사람들을 잃는다.

세상에 그것보다 더 큰 상처나 실패는 없다.

낯선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하라.

그는 변장을 한 채 당신을 찾아온

천사일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 제인 맥고니걸 박사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중독되기 쉬운 가장 나쁜 습관 중 하나입니다.

내가 내뱉은 말은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데서 그치지 않고

상대를 비난하는 순간, 내 마음에도 큰 상처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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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귀족의 손처럼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것은

어쩐지 베풀 줄 모르는

손 같아서 밉다.

떡갈나무 잎에 벌레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으로 하늘이 보이는 것이 예쁘다.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은 

잘못인 줄 안다. 

그러나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 

 - 이생진 시, ‘벌레 먹은 나뭇잎’

 

우리 모두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 예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담아 이생진 시인의

‘벌레 먹은 나뭇잎’이라는 시를 보내드립니다.

황금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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