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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은 심리학에서
'마음 이론'(Theory of Mind)라고 부른다.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
관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하면서
일생을 살아간다.


-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중에서 -


* 손짓 하나만으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어나 표정보다 더 직접적이고 강력합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그 진의를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말보다 더 진솔합니다.
손짓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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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감수하고
꿈을 쫓아가도록 다그치는
내면의 음악은, 당신이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가슴과 직관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열정 enthusiasm' 이란 단어를 인식하면서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세요. 그 '열정'이란 단어는
'신 enthos 안에서 iasm'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당신 내면의 열정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고유한 당신만의 목적을 따르라는
신의 손짓입니다.


- 웨인 다이어의 《웨인 다이어의 인생 수업》 중에서 -


* '대우주'라 일컬어지는 자연에는
경이로운 음악이 가득합니다. '소우주'라 불리는
우리 인체에도 아름다운 음악이 넘쳐흐릅니다.
허나 그 음악을 듣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기 내면의 소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에고를 잠재울 때 비로소 자연이,
몸이 내는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바로 그때 알 수 없는 열정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이
솟구쳐 오릅니다. 신의
손짓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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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생후 9개월쯤이면,
그러니까 걸음마나 말을 떼기도 전에
이미 손짓을 시작한다. 물론 태어난 직후에도
손짓을 하지만 이 동작이 의미를 띠기
시작하는 것은 9개월이 지나서다.
손짓은 신기한 몸짓이다. 어떤 다른
동물도 손짓을 하지 않는다.
손이 있는 동물이라도
마찬가지다.


-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중에서 -


* 대화를 할 때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손짓을 합니다.
손짓을 보노라면 그 사람의 의중이 더 잘 읽힙니다.
때로 우리는 말없이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사랑하는 이의 몸을 만집니다. 손짓은 말보다
더 많은 뜻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손짓 하나로 더 가까워지고
손짓 하나로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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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아들

 

내가 몇 살 때 어떻게
말을 배웠는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내 유년기는 시작과 동시에 끝이 났다.
청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아들로서 나는
눈에 보이는 침묵의 손짓에 귀가 들리는 사람들에게
소리와 의미로 바꿔주는 연금술사가 되어야 했다.
동시에 아버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소리를
눈에 보이는 수화로 바꾸는 마법도
부려야 했다.


- 마이런 얼버그의《아버지의 손》중에서 -


* 청각장애 아버지를 둔 아들은
침묵의 손짓으로 마법을 부리는 연금술사가 되어야
합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아들도 비슷합니다.
이번 몽골에서 말타기에 시각장애를 가진 어르신이
사위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그 어르신께서 과연
말타기를 하실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염려했습니다. 그러나 누구 못지않게 말을
잘 타셨습니다. 동행한 사위가 시종일관
눈이 되고 발이 되어 연금술사처럼
마법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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