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천한 직업은 없다

 

세상에 천한 직업은 없다.
오직 천한 태도만 있을 뿐이다.
더러운 변기를 닦아 번 돈이든,
상사에게 굽실거려 번 돈이든,
그 돈의 가치는 깨끗하고 숭고하다.
그 돈으로 우리는 아이를 키우고,
부모님 약을 사드리고, 나의
미래를 지탱하기 때문이다.


- 강림 선생의 《살아본 뒤에야 비로소 읽히는 문장들》 중에서 -


* 그렇습니다.
세상에 천한 직업은 없습니다.
오직 천한 인격이 있을 뿐입니다.
세상에 더러운 돈은 없습니다. 더럽게 쓰는
손이 있을 뿐입니다. 나의 소중한 목숨과도 같은
시간을 들여 번 돈은 참으로 귀합니다.
이제 의미 있게 쓰는 일만 남았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의 돈 벌기  (0) 2026.03.23
새싹  (0) 2026.03.23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어라  (0) 2026.03.19
나에게 남은 시간  (0) 2026.03.18
미술 시간이 싫었다  (0) 2026.03.17
반응형

의사 대부분은
중환자에게 그들의 생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직접 알리는 대신, 환자의 가족들에게 알린다.
의사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를 원하며, 또한 병의 진행
단계에 대해 정확하게 알기를 바란다.


- 주루이의《철학자의 마지막 수업》중에서 -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죽음을 앞두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아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살아온 삶을 깔끔히 정리할 수 있을 테니까요.
몸담았던 공간과 신변 정리도 필요하겠고,
SNS의 흔적이나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의
작별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한 직업은 없다  (0) 2026.03.20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어라  (0) 2026.03.19
미술 시간이 싫었다  (0) 2026.03.17
봄 숨결, 봄기운  (0) 2026.03.16
역사의 넋(魂)  (0) 2026.03.09
반응형

아름다움으로 통하는 길

 

아름다움은
모든 형태의 효율과 효용을 기피한다.
아름다움은 양 없는 질이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그 곁에 하염없이 머무를 수 있는
그런 무언가다. 오직 관조적 무위만이, 아무것도
목적에 종속시키지 않으며 노동하거나 생산하지
않는 무위만이 아름다움으로의 세계로
통하는 길을 연다.

- 한병철의《신에 관하여》중에서 -

* 아름다움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경이롭습니다.
효율, 효용, 목적, 관조적 무위를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다른 차원의
문을 엽니다. 그 문은 마치 번개가 치듯 찰나의
순간만 열립니다. 그리고 빠르게 닫혀 버리고
맙니다. 그 순간이 바로 아름다움으로
가는 영원한 통로가 됩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의 막사발  (0) 2026.03.04
"선생님, 쓸 말이 없어요"  (0) 2026.03.03
모두가 서로를 읽고 있다  (0) 2026.02.27
뇌는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0) 2026.02.26
스스로를 책망하지 말라  (0) 2026.02.25
반응형

이 세상 어디에도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작은 풀잎 하나도, 거리의 수많은 얼굴들도
모두 단 한 번뿐인 모습으로 피어납니다.
늘 같은 하늘처럼 보여도 오늘의 하늘은
어제와 다르고, 오늘의 공기도 어제와는
전혀 다릅니다. 자연은 어제의 기억으로
오늘을 살지 않습니다. 오늘은, 그저
오늘답게 살아갈 뿐입니다.


-김병전의 《하루명상》 중에서 -


* 그래서 우리는 저마다 귀합니다.
내가 귀하고, 상대도 귀하며, 보이고 느껴지는
모든 것이 귀합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신성이 있고, 내 안에도 신성이 있습니다.
오늘 주어진 오늘의 시간도 귀합니다.
가장 '오늘답게' 살아야 합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 시대  (0) 2025.12.08
산은 산이 아니다  (0) 2025.12.05
성품도 훈련이다  (0) 2025.12.03
잠깐 멈춰도 괜찮아요  (0) 2025.12.02
거울이 되어보라  (0) 2025.12.01
반응형

쉬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달리기를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래전에
달리기 시작했고 잠을 자면서도 계속 달립니다.
우리는 행복과 안녕이 지금 여기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믿음은 우리 안에 깊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이미 달리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행복은 미래에나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침은, 사람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틱낫한의 《틱낫한 행복》 중에서 -


* 우리에게
진정으로 주어진 시간은 '지금'뿐입니다.
행복도 지금의 것만이 확실합니다. 지금이라
부르는 이 순간에도 '지금'은 흐르는 물처럼 계속
흘러가고, 계속 다가옵니다. 지금을 소홀히 하면
지금은 다시 주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사랑하고, 지금 행복하세요.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  (0) 2025.11.02
내 가슴속 나만의 메시지  (0) 2025.10.31
연애할 때마다 왜 무시당할까  (0) 2025.10.29
순례길을 걷는 속도  (0) 2025.10.28
잠이 솔솔 온다  (0) 2025.10.27
반응형

10년 빨리
찾아온 미래를 직시하라.
우리는 시간이 일정한 힘이라고 배웠다.
그러나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일정하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과거가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고,
세월은 더 빨리 흐른다. 아침에는 유치원에
처음 등원하는 아들과 헤어지면서 뽀뽀를
해줬는데, 오후에는 그 아들이 5학년이
되어 집에 돌아오는 식이다.


- 스콧 갤러웨이의《거대한 가속》중에서 -


*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거대한 가속'을 실감하게 됩니다.
'유치원 아이가 반나절 만에 5학년이 되어 돌아온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어린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머리엔 흰 눈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빨리 흘러도 천천히 걷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으면
시간이 거꾸로 흐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옥 같은 고통은 왜 올까  (0) 2025.10.20
바보  (0) 2025.10.20
저체온 여성이 늘고 있다  (0) 2025.10.16
길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  (0) 2025.10.15
집단지성이 필요한 이유  (0) 2025.10.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