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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할 때는
지금 내 앞에 어떤 일이
펼쳐져 있든 간에 모든 걸 내려놓고
식탁에 차려진 음식에만 집중하세요.
오로지 음식의 맛과 향기를 음미하면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하는 겁니다.


- 전홍준의 《보디 리셋》 중에서 -


* 순간에 집중하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소위 경지에 올라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누구의 스승이 더
위대한지를 겨루던 동자승 이야기입니다.
한 동자승이 "우리 스승은 도술을 부린다"라는
자랑을 하자 다른 동자승이 "우리 스승님은
배고프면 진지를 드시고, 졸리면 주무신다"라고
말해 이겼다는 우화입니다. 식사할 때
음식의 맛과 향기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생활 속의 명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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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하지 마라',
'과식하면 안 좋다'라는 말을
그냥 흘려듣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로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식사하면서 어느 정도 배가 찼다는 느낌이
오면 그만 먹는 게 좋습니다. 더 먹게 되더라도
배가 부르기 시작하면 숟가락을 내려놓으세요.
즉시 식사를 중지하는 것, 이 습관은
대단히 중요해요.


- 전홍준의 《보디 리셋》 중에서 -


* 일본에는
'하라하치부(腹八分)'라는 말이 있습니다.
80%만 위를 채우고 20%는 비워두라는 철학입니다.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유명한 오키나와 노인들의 실제
식습관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들은 식사 중 배가 차는
느낌이 80% 정도 들었을 때 식사를 멈추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고 열심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식사에도 '여백의 미'가 있습니다.
건강한 장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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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생이
식사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식사의 목적은 식사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식사하는 시간을 즐기는 것입니다.
슬프게도 인생에서 꿈을 이루는 것에서만
의미를 찾고, 그 과정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 후의 만족감도 중요하지만, 식사를 마칠
때까지의 시간을 즐기는 것이 그보다
몇 배나 더 중요하다는 이치를
자신의 인생에도 적용해야
합니다.


- 고다마 미쓰오의 《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 중에서 -


* '밥 먹는 시간'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저 배를 채우는 포만감의 시간일 뿐입니다.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있습니다.
모든 것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그 묘미가 있습니다. 구애하는 과정,
여행 준비, 꿈을 향해 정진할 때,
그때가 행복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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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을
자연식 식사로 바꾸고 커피와 술을 끊었다.
운동 습관도 만들기 위해 아침 달리기를 실천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지금은 새벽 명상과 체조를 하고 있다.
건강의 3개의 기둥은 식사, 운동, 수면이라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나의 핵심습관은 수면 기록 습관이다.
이 습관을 통해 내게 가장 큰 문제였던
수면습관을 규칙적으로 바로잡았다.
그랬더니 아침형 인간이 되는 데
성공했다.


- 조아라의 《암 수술한 내가 꼭 알았어야 할 꿀잠 수면법》 중에서 -


* 몸이 아프고
절박해지면 깨닫게 되는 것이 많습니다.
그때야 비로소 새 마음을 먹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많습니다. 그러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식사, 운동, 수면 등 가장 기초적인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절박해진 다음에 하는
것보다 건강할 때부터 시작하면
훨씬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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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끼니를 정해 먹는다. 
인간은 특정 시간, 특정 장소에서 식사를 하며, 
대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먹는다. 아마도 그 역사는 
수백만 년을 거슬러 올라갈 것이다. 끼니는 사회적인 행동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들은 혼자 먹기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식사를 한다. 함께 끼니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연결 고리가 있다. 사람들은 함께 모여 
끼니를 먹을 때 집단의 소속감을 공유한다. 


- 마이클 L. 파워의《비만의 진화》중에서 - 


* 끼니를 챙겨 먹는 존재는
오직 인간뿐입니다. 오로지 인간만이 
하루 세끼 끼니를 위해 일하고 땀 흘립니다.
끼니가 없어 어떤 사람은 굶주리며 고통 속에 눈물짓고,
어떤 사람은 그 끼니 때문에 목숨까지 겁니다.
하루하루 세끼 끼니 때마다 맛과 사랑,
맛과 감사를 함께 나누는 것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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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식사를 한다.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유대감과 관련이 있다. 
인류는 공동으로 작업해서 음식을 모으고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것이 핵심 적응인 종으로 진화했다. 밥을 
함께 먹는 사람들이 자기가 속한 집단이며, 집단 속에서 
개인의 가치는 그 개인이 집단의 음식 공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 


- 마이클 L. 파워, 제이 슐킨의《비만의 진화》중에서 -


*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을 가리켜
'식구'라고 합니다. 또 다른 형태의 '가족'이라는 뜻입니다.
한 식구, 한 가족은 음식만 함께 먹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함께 먹는 것입니다, 그들이 속한 역사와 
전통과 문화를 함께 먹는 것입니다. 밥상머리 
교육도 이뤄지고, 그날그날 밥값을 하고
함께 먹는지도 살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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