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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놀이터

 

아이들이 줄어
텅 빈 놀이터를 벼와 청보리를 심고
빈 땅에 닭이나 오리, 토끼, 남이섬처럼
공작 등을 방목해서 키우면 어떨까?
아이들은 동물들을 좋아한다. 그런 동물들
이름을 아이들이 지어 주면 관심도
더 커질 것이다. 닭이나 오리는
최소한 3년 이상은 키운다.


- 황인선의《기후 행정, 기후 소득》중에서 -


* 방방곡곡의 어린이 놀이터가
텅텅 비어 있습니다. 그 비어 있는 공간에
새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도 시급해 보입니다.
아이들 대신 동물들로 채우고, 몇 남지 않은 동네
아이들이 함께 돌보며 자연과 생명을 배우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닭과 오리는
아이들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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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문해력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문해력의 기저에는 '듣기'가 있더라고요.
집중해서 듣고 이해할 줄 알아야 단어에 대한
개념이 잡히고, 문자의 형태로 눈앞에 있을 때 읽고
이해하는 게 가능하니까요. 예전에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 안에서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듣기가 이루어졌지만,
요즘은 엄마로 대표되는 한 사람이 양육을 전담하고
그나마도 미디어 기기 때문에 양육자와 아이의 상호작용이
굉장히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의
언어 환경이 너무 척박해졌고, 듣고
체득하는 단어 자체가
너무 적어졌어요.


- 윤인숙의 《말을 바꾸니 일터가 달라졌다》 중에서 -


* 아이의 말과 글은
결국 '듣는 힘'에서 시작됩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이해하는 시간이
쌓일 때, 마음속 언어도 함께 자라납니다. 그런 점에서
양육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잠시만이라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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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써 내려간 시에서 무얼 느끼나.
자연 있는 그대로를 경험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솔직하고 담담하다. 표준말이 아니더라도
꾸밈말이 없더라도 그 장면이 그려지는
걸 보면, 아이들의 눈도 마음도
이슬처럼 투명하다.


- 조혜진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중에서 -


* 현란한 수식어는
순수한 시어를 오히려 흐리게 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솔직함과 담담함은 맑은 숲속
샘물과 같고 가식 없는 아이들의 시선과 같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바라보고 표현하는 아이의 시선을
회복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숲을 닮은
시를 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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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나이가 어린 학생들도
강렬한 감정의 변화를 경험하고
고통스러운 기분에 휩싸이곤 합니다.
그럴 때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될 거예요.
이때 교사들이 숨을 들이쉬고 내쉼으로써
마음다함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
학생들의 고통을 덜어준다면
더없이 아름다운 일이겠지요.


- 틱낫한, 캐서린 위어의《행복한 교사가 세상을 바꾼다》중에서 -


* 아이들의 감정은
참으로 변화무쌍합니다.
종잡을 수 없습니다. 순하고 여린 듯하면서도
격하고 분화구처럼 치솟습니다. 한 살이라도 일찍
자신의 감정 변화를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을 잘
배워야 불필요한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깊은 호흡 하나만
잘 배워도 감정 변화를 다스리는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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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그는
"교사는 어떨 때 학생을
더 이끌어낼지, 어떨 때 잠시
놓아줄지를 알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어떤 학생이 아프거나 학교생활에 지쳐 있으면
숙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줍니다. 수업 시간에
잠시 쉬라고 할 수도 있고 집에 일찍 보낼 수도 있어요.
지쳐 보이는 학생에게는 수업 중간에라도 잠시
밖으로 나가서 맑은 공기를 쐬고
오라고 합니다."


- 마르쿠스 베른센의《삶을 위한 수업》중에서 -


* 지친 아이에게
학습을 강요하는 것은 고문입니다.
쉬게 하고, 놀게 해야 아이는 생기를 되찾습니다.
언제 쉬고 어떻게 놀게 하는지를 가르치는 것도
교육입니다. 박제된 죽은 교육이 아니라
생명을 불어넣는 산 교육입니다.
그 산 교육이 아이를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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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또 읽으라고 한다
생각하라고 또 생각하라고 한다
노력하고 더 노력하라고 한다
하지만 그건...
사랑하고 또 사랑하자


- 민시우의 동시집 《고마워》 에 실린 동시 〈정답은 없다〉 전문 -


* 기독교의 성경은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의 궁극적 가치는 '사랑'입니다.
동시를 쓰는 시인은 그 진리를 알아버렸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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