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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란 

'한몫'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몫을 맡아서 할 만큼 자랐다는 의미다. 

아이로만 알았던 아들이 커서 아버지 대신 

역할을 해낼 때 '이제 커서 한몫을 한다'고 표현한다. 

어른으로 대접을 받으면 울력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럿이 힘을 합해 일하는 것을 울력이라 하는데, 

마을 울력에는 한 집에서 한 명씩 어른이 

참여해야 한다. 이 때 어른의 의미 역시 

한몫을 하는 사람이다. 



- 김준의《섬: 살이》중에서 - 



* 요즘 어른은

'한몫'만으로는 안됩니다.

두 몫, 세 몫, 열 몫을 해야 생존할 수 있고,

울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울력'은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두 몫, 세 몫, 열 몫을 해도 파트너십을

모르면 전체 일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파트너십은

기본이고 여기에 서번트십까지를 더해야

제대로 한몫을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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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른이 되었구나 

느꼈던 순간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엄마가 해 준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을 때였어요. 

끝도 없이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어렸을 때 먹었던 

엄마의 맛.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 아이가 엄마를 알아보면

아, 제법 자랐구나 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맛'을 알고 다시 찾게 되었다면

아, 더 많이 자랐구나 할 수 있습니다.

기억 속에 묻혔던 엄마의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이 쏟아진다면

아, 어른이 되었구나!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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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은
일관성의 문제다. 말과 행동이,
저번의 말과 이번의 행동이, 그리고
이전의 삶과 이후의 삶이 일관성을 보이기
시작할 때, 그때 비로소 어른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어른이
없는 세상이다.


- 윤선민의《웍슬로 다이어리》중에서 -


* 어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믿고 따를 수 있는 어른이 귀해진 것입니다.
어른다운 어른, 어른 역할을 하는 어른을 만날 수가
없다는 것, 이 시대의 아픔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일관성의 중심을 잡아주는
사랑과 존경의 어른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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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나에게
듣는 법, 주는 법, 받는 법,
나아가 안 된다, 말하는 법까지 가르쳤다.
소통의 ABC를 나는 첫아이와 함께 비로소
발견하고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더 많이 태어나면서
그러한 배움을 좀 더 깊이
밀고나갈 수 있었다.


- 자크 살로메의《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중에서 -


* 아이가 스승입니다.
아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동안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던 소소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를 알게 합니다.
첫아이를 얻음으로 비로소 어른이 되고,
둘째 셋째 아이가 태어남으로
더 깊어진 어른으로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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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애와 어른을 나이가 아닌,
나눠주는 자(Giver)인가, 받는 자(Taker)인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갓난아기는 하루 종일 달라고만 한다.
성장하면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독립한다 해서
 모두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노부모에게 필요한 것을 주기 시작할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결국 어른은 주는 존재다.
- 조벽 교수 인터뷰 중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신입사원에게 왜 대기업에 들어왔느냐고 묻자,
다들 높은 봉급, 대기업 후광,
좋은 배우자를 얻는 것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렇게 얻으려고만 하는 한 그들은 어린아이다.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 내가 무엇을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어른이다.
그래야 인재로 인정도 받고 리더가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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