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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결국 어떻게 살고 싶은가와 직결되는 것 같다.
과거에는 정의롭고, 열정적이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사람이 좋았고 나도 그리 산다고 부단히
애썼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다르다.
내가 아는 사람 중 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나를 떠올리며 찾아가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했으면
좋겠다.


- 이상윤의《외롭다, 참 좋은 일이다》중에서 -


* 이따금 스스로
조용히 물을 때가 있습니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서 어떤 사람으로 남을지
두렵기도 합니다.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어느 시구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아프고 외롭고 힘들 때 나를 떠올리며
힘을 얻고 다시 뜨거워지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조용히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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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나쁜 운과 좋은 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운이란 시간을 말하는 것인데
하루 24시간, 1년 사계절 중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좋은 운이다.
이것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운이 들어올 틈이 없다.
- 고 정주영 현대 회장, ‘91년 광주 MBC 시민교양강좌에서


선배 세대들은 40년 만에 GNP 60달러에서
1만 달러를 훨씬 넘기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그때의 무기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전 세계인이 놀란 근면성,
배움에 대한 강렬한 의지 등이었습니다.
우리 세대는 무엇을 무기로 세계 1등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을까요?
미래는 승리를 가장 원하는 자의 것이 됩니다.
불평보다는 먼저 실천함으로써 우리의 운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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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승은
학생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는 사람이 아니다.
'구세주'는 나 또는 세상을 구원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구원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시범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누군가
나를 구원해 준다고 믿는 것은 헬스장 코치가
열심히 운동하면 내 몸에 근육이 붙는다고
믿는 것이나 다름없다.


- 윤민의《아주 오래된 노래》중에서 -


* 헬스장 코치를 보면
누구나 탄성을 지르게 됩니다.
잘 다져진 몸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닮고 싶어 합니다. 코치의 몸이 하루아침에 된 것은
아닙니다. 매일매일 죽을 맛을 삼키며 열심히 몸을
만들어 온 것입니다. 그러나 코치의 몸이 내 몸은
아닙니다. 내 몸은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내 지식, 내 지혜도 내가 닦는 것입니다.
진짜 스승과 코치는 좋은 거울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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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결하지도 나랏일을 잘하지도 못하오.
하늘의 뜻에 어긋난 점이 분명 있을 것이오.
그러니 내 결점을 열심히 찾아내서 나로 하여금 꾸짖음에 답하게 하시오.
- 세종대왕, ‘세종실록’에서


보통의 리더들은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고 하는 반면,
뛰어난 리더들은 쓴소리도 즐겨 들을 줄 압니다.
세종대왕은 쓴소리를 즐겨 듣는 것을 넘어
‘나의 결점을 열심히 찾아서 적극 가르쳐달라’고 지시할 정도입니다.
참으로 위대한 리더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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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보장은 사장이 아니라, 고객이 하는 것이다.


열심히 일해서 좋은 물건을 만들면, 고객이 사원들 고용도 보장하고 월급도 줄 것이다.


쉽게 말해서 제가 추진해 온 경영혁신의 목표점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원들이 ‘고용을 보장해 줄 사람도, 내게 월급을 줄 사람도 결국 고객이다’라고
확고하게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 서두칠, 이스텔시스템즈 사장


서두칠 사장은 ‘고용을 보장하라'는 노조의 요구에 위와 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고객으로부터 고용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좋은 물건을 값싸게, 그리고 열심히 만들어 내 놓아야 한다고 노조를 설득했습니다.
모든 사원들이 그런 의식으로 무장된 회사라면
그 회사는 소가 아니라 코끼리가 밟아도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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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내 잘못만은 아니라는 데에서 오는
위안. 어쩌면 우리는 누구나, 각자의 삶에서,
각자의 역량껏, 이미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 삶이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픈 게 좋은 사람, 힘든 게 좋은
사람이 정말 있긴 할까. 이미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는 서로에게 '노력'이라는 말을
꺼내는 것이 얼마나 가혹하고 무의미한
일인지, 이제는 나도 좀 알 것 같다.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 역량껏, 충분히, 열심히 살아도
불청객처럼 다가오는 고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재앙도 해일처럼 다가옵니다.
노력해도 빛이 나지 않고, 열심히 움직이는 것이
오히려 죄가 됩니다. 조용히 혼자 머무는 '집콕'이
가장 좋은 덕목이 되는 세상입니다. 그래도
노력해야 합니다. 서로 아프지 않도록.
서로 힘들지 않도록. 나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고통받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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