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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살에 결혼한
타고르는 2남 3녀의 자식을 두었으나,
자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자상한 아버지는
아니었다. 큰 아들 라딘드라나트는 "아버지는 자식들보다
문학을 더 사랑한다고 생각할 만큼 많은 시간을 글쓰기로
보내셨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차츰 아버지의 그 열정이
아버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버지는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을 사셨지만
자신의 소명을 완전히 실현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 하진희의《표현되었을 뿐 설명할 수 없습니다》중에서 -


* 아들이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는 나이는 언제일까요?
아마도 아버지의 나이가 되었을 때 일 것입니다.
물론 그때가 되어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많은 원망과 섭섭함이 옅어지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평범한 아버지나 위대한 위인이나
그다지 다를 것이 없을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하루라도 일찍
아버지를 이해하는 자식이
복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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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란
단 한 사람에게만
허락할 수 있는 자리이기에
우리는 누군가를 연인으로 인정하기까지
숙고를 거친다. 나와 함께하는 것이
그에게도 행복이 될 때 우리는
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 이두형의 《불완전한 삶에 관한, 조금은 다른 이야기》 중에서 -


* '소울메이트'(Soulmate),
영혼의 동반자라는 뜻입니다.
이번 한 번의 삶에서 만이 아니라
영혼까지 이어지는 영원한 연인입니다.
그러려면 서로의 영혼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살아 있을 때) 인내하고, 이해하고, 수용하며,
서로의 마음을 얻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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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io.com/article/3575332/%eb%b8%94%eb%a1%9c%ea%b7%b8-%ec%8b%a0%eb%a2%b0%ec%9d%98-%ec%9c%84%ea%b8%b0%ec%9d%bc%ea%b9%8c%c2%b7%c2%b7%c2%b7-it-%eb%b6%80%ec%84%9c%ec%9d%98-%eb%b6%80%eb%8b%b4%ec%9d%84-%ec%a4%84.html

 

블로그 | ‘신뢰의 위기’일까?··· IT 부서의 부담을 줄여야 할 때

IT 부서는 AI의 급부상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최고 경영진의 신뢰마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은 일시적일 수 있다. 비즈니스와 IT의 연계가 양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일

www.cio.com

IT 부서는 AI의 급부상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최고 경영진의 신뢰마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은 일시적일 수 있다. 비즈니스와 IT의 연계가 양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지난 9월 가트너는 CIO가 당면한 주요 과제 목록을 발표했다. AI, 새로운 보안 과제, 인재 격차 등 현재 IT의 문제도 언급됐지만, 설문조사에 참여한 1만 2,000명의 CIO들이 언급한 주요 고충은 IT 투자에 비즈니스 가치가 있다는 것을 경영진에게 입증해야 한다는 보다 전통적인 과제였다.

최근에는 IT 부서에 대한 기업 경영진의 신뢰가 지난 10년간 감소했다는 IBM의 연구 결과를 인용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설문에 참여한 CEO 중 36%만이 IT 부서가 기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는데, 이는 2013년의 64%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신뢰의 위기’가 왔다는 뜻일까? 경영진이 새로운 IT 투자의 가치를 납득해야 하고, 동시에 IT 부서가 가장 기본적인 업무조차 처리할 수 없다고 믿는다면 그렇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

 

가트너, IBM 및 기타 전문가들의 조언을 살펴보면 익숙한 내용이 많다. IT와 비즈니스는 함께 가야 한다, IT 리더는 기업 경영진과 비즈니스 언어로 소통해야 한다, IT 리더는 시스템 가동과 혁신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등 필자가 이 문제를 접해 온 약 20년 동안 강조됐던 내용이다. 그 조언이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 자체도 새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외부 관찰자로서 보자면 어떤 면에서는 지루하기도 하다. 어떻게 여전히 ‘IT와 비즈니스가 서로 대화해야 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을까? 기업에서 IT는 여전히 특별한 관심 영역이나 필요악으로 여겨지는 걸까? 기업 가치 최상단에 있는 대부분이 IT 기업이고, IT가 대륙 전체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로 꼽히는 세상에서?

안타깝게도 부분적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시에 외부 상황이 기업과 IT 부서를 어떤 시험에 들게 하는가에 따라 이런 문제가 주기적으로 반복된다고 본다. 예를 들어 팬데믹 때를 언급할 수 있다. CIO와 IT 부서는 기업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점에서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이는 물론 도구, 기능, 프로세스, 지원과 같은 ‘전통적인’ IT 업무에 관한 것이었다. 잘 작동하는 IT 조직은 이런 과제에서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팬데믹이 아니라 AI 열풍에 대응해야 하는 시기다. 이제 기업 경영진은 AI 개발에 뒤처지지 않기를 요구한다. 혁신과 시스템 가동 시간 사이의 딜레마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IT 부서가 2가지를 모두 처리해야 하는 많은 기업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균형을 찾는 일은 평상시에도 어렵지만, 완전히 새로운 역량을 요구하는 기술 분야가 등장해 다른 모든 업무를 보류시킨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더욱 어렵다. ‘불을 계속 켜두는’ 동시에 아예 새로운 광원을 발명하는 일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물론 기술 개발이 너무 빨라 프로세스를 변경하거나 기술을 습득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CIO와 IT 부서가 압박을 받는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문제일 수 있다. 비즈니스 리더가 눈앞에 반짝이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IT의 가치를 실제로 인식할 수 있다면 말이다.

솔직히 말해, 20년 동안 IT가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경영진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소통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왔다. 이제 기업 경영진이 IT와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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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진실을 바로 본다면
'너는 그래선 안 된다'는 내 생각과
관점이 나를 화나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일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건
결국 내 마음입니다.


- 김연수의 《정견》 중에서 -


* 세상에는 수많은 일이 벌어집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일도 있고 경천동지할 일도
생깁니다. 내가 태어나서 살아오는 동안 형성된
틀에 맞춰 세상을 바라보면 전체를 제대로 보지
못 합니다. 그 틀을 치워버리고 세상을 보면
모든 뜻이 해석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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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 "진심을 담아 말하고, 간단명료하게 전달하고, 무대를 떠나라.“
  • Be sincere; be brief; be seated.

 

또 윈스터 처칠 역시 이런 명언을 했습니다.

  • 대체로 짧은 단어가 가장 좋다. (시간이) 짧은 경우에는 오래된 단어가 가장 좋다.”
  • "Broadly speaking, short words are best and the old words when short, are best of all."

 

간결하고 명료한 표현이 효과적이며, 서로 서로 시간이 없을 때는 누구나 다 아는 오랜 표현을 사용해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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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계는 지식입니다.
세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안과
도전에 대해 배웁니다. 두 번째 단계는
분석력입니다.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이해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세 번째 단계는 실천하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런 교육을 통해서 '우리가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마음, 실천 하기 위한 지식,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갖길 바랍니다.


- 마르쿠스 베르센의《삶을 위한 수업》중에서 -


* 지식도 중요하고
분석력과 이해력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힘'입니다.
다 있어도 실천력이 없으면 그야말로 울리는
꽹과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하면 지식과 분별력 없이는 올바른
실천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지식을
얻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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