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되면 집으로 돌아와
먼지가 내려앉은 옷을 벗고 관복으로
갈아입는다. 그리고 홀로 옛 선인들의 정원인
서재로 들어간다. 매일 그들과 네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잠시나마 나는 내 삶에
주어진 모든 시련과 고통을 잊게 된다."
(마키아벨리가 프란체스코 베토리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 조윤제의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중에서 -
* 책을 읽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읽고 계십니까?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가 의관을 갖추고
서재로 들어갔다는 사실이 큰 울림을 줍니다.
마치 위대한 스승이나 옛 선인들을 만나 대화를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다면, 그 자체만으로
'지혜와 치유'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홀로 있는 시간이 더없이
행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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