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젊을 때는
아주 발이 건강했죠.
최전방에서 복무할 때도 10킬로미터
행군을 거뜬히 해냈습니다. 완전 군장을 한 채로요.
등산도 줄곧 해와서 튼튼하게 단련된 발이었어요.
그러다가 2016년 12월부터 반년이 넘도록 일주일에
스무시간 이상을 꼬박 서서 강의를 계속하다 보니
발바닥 근육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 말대로
발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통증을 넘어
발 모양에도 변형이 심하게
와 있었다.


- 아지오의《꿈꾸는 구둣방》중에서 -


* 아무리 건강했던 발도
살다 보면 틀어지고 통증도 생깁니다.
틀어진 발을 바로잡아주고 통증을 없애주는 일이
구두를 만드는 사람의 '사명'입니다. 그에게는 구두가
곧 사람을 살리는 치유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치유의 도구가 있습니다. 음악가는 음악으로,
작가는 글로, 건축가는 공간을 통해 다른 사람의
틀어진 삶과 통증을 치유해줍니다. 툭 던지는
말 한마디에도 사명이 있습니다.
치유의 사명!

반응형
반응형

도피성 영성도 아니고
폭력적 행동주의도 아닌
제3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데
양식 있는 사람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마음의 치유뿐 아니라 사회의 치유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품고, 세상의 아픔을 온몸으로
안고서 자기 마음의 평화를 위해
고민하는 사람도 많다.


- 길희성의《종교에서 영성으로》중에서 -


* 치유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몸이 힘들수록 마음의 치유가 먼저입니다.
그러나 각 개인의 치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사회의 치유'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시대의 아픔, 세상의 아픔이 곧 우리가 사는
사회의 아픔이고 나의 아픔입니다. 결코 따로가
아닙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풀어가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 인내심이 강한 사람  (0) 2021.04.07
'진정한 자유'는...  (0) 2021.04.06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0) 2021.04.05
자연의 선물  (0) 2021.04.05
'위대한 혼'의 힘  (0) 2021.04.01
반응형

아! 난 그때 알았다.
숨기지 않고 드러낼 때
내가 얼마나 자유로웠고 재밌었는지.
얼마나 강해졌는지. 이렇게 난 나의
취약점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는 데
10년이 걸렸다.

- 최보결의《나의 눈물에 춤을 바칩니다》중에서 -


* 가장 큰 용기는
감춰진 나를 드러내는 일입니다.
가장 큰 결심은 자신의 부끄러운 취약점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10년만의 용기와 결심도
의미있지만, 한 해라도 일찍 하면 그만큼
치유와 자유의 시간도 단축됩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 하나의 행운  (0) 2021.03.04
거미줄처럼 얽힌 내 안의 '경계선'  (0) 2021.03.03
중심(中心)이 바로 서야  (0) 2021.03.03
급할수록 천천히  (0) 2021.03.03
모두가 리더되는 조직 만들기  (0) 2021.03.03
반응형

당신은 명상,
에너지 치유 그리고 지압,
마사지, 태극권, 요가, 그리고 다른 형태의
신체 운동이 포함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 궁극적인 치유자가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혹은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은 사실 거의
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 안드레아스 모리츠의《건강과 치유의 비밀》중에서 -


* 병은 반드시 원인이 있습니다.
어떤 원인의 결과가 병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많은 전조가 이미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전조가 보일 때, 또는 전조가 나타나기 전에
몸 관리, 마음 관리를 열심히 하게 되면 다가오던 병도
물러나게 됩니다.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꾸어도
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겹말'을 아시나요?  (0) 2021.01.08
삼간지제(三間之制)  (0) 2021.01.07
아하! 실마리를 찾았어요  (0) 2021.01.05
새해, 다섯 가지 질문  (0) 2021.01.04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0) 2021.01.04
반응형

어제 걷던 길을 오늘도 걷는다.
길은 같은 길이지만
어제 걷던 길은
더 이상 오늘의 길이 아니다.

길은 같은 길인데
같은 길이 아니다.
어제 만난 길
오늘 만나는 길,
새롭게 태어나는 길.


- 박영신의《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중에서 -


* 2020년 지난 한 해,
참으로 힘든 길을 걸었습니다.
새해(2021년)도 같은 길을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길로 만들어야 합니다.
매일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건강한 길,
치유의 길로 걸어가야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치유는 거창한 말이다.
내 웹사이트 주소에 치유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해서 종종 공격을 받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트라우마와 과거의
상처는 절대 치유될 수 없다고 믿고 있다.
정말 그럴까? 트라우마는 어쩔 수 없는
것이며 상처는 절대 치유될 수
없는 걸까?


- 다미 샤르프의《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중에서 -


*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치유될 수 있습니다.
관건은 '과거 우물'에 대한 자신의 태도입니다.
상처는 과거가 남긴 흔적입니다. 그 흔적이 돌덩이나
칼끝으로 변해 '과거 우물'에 깊이 잠겨 있는 것이
트라우마입니다. 모두 과거의 것들입니다.
과거의 우물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
치유의 시작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0) 2021.01.04
같은 길, 다른 길  (0) 2021.01.04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  (0) 2021.01.04
페니실린과 코로나 백신  (0) 2020.12.29
서서히 벌어진 변화  (0) 2020.12.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