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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일으키는
두 번째 방법은 축복하는 것이다.
나에게 상처를 주고 나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사람을 축복하라는 말이다. 축복은
능동적으로 상대를 향하여 다가가는 행위이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상대가 나를 향해 발산하는
부정적 에너지를 막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나의 감정이 변한다. 증오가
공감으로 바뀐다. 

- 안셀름 그륀의《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중에서 -


* 축복은 신의 영역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축복하면 바로 그 순간
신의 대행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언어가 축복입니다. 내 입에서 나와 다른 사람을
향하는 그 최상의 언어는 상대방에 도달되기 전에
내 가슴에 먼저 꽂혀 나를 변화시킵니다.
나를 치유하고 상대방을 치유합니다.
서로 축복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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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과거와 경쟁하라. 다른 사람과의 경쟁은 언제나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그러나 자신의 과거와 경쟁하는 것은 적을 만들지 않고
스스로 나아지는 방식이다.
승리하면 스스로 기뻐할 수 있고, 아무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으며,
모든 이의 찬사를 받을 수 있다.
- 구본형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가장 어려운 싸움은 자신과의 싸움이며
가장 가치 있는 진보는 자신의 어제보다 나아진 것이다.
적은 없고 추종자가 많아지는 승리처럼 운 좋은 성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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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는
죽을 때까지 좀처럼 자라지 않는
내면아이가 살고 있다. 이 내면아이는
피터팬처럼 영원한 순수를 간직한 사랑스러운
모습이기도 하고, 상처 입은 채 하염없이
눈물 흘리지만 도와달라는 외침조차
안으로만 삼키는 안타까운
모습이기도 하다.

- 정여울의《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중에서 -


* 누구에게나
자기 안에 '내면아이'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있는 듯 없는 듯 숨어 있다가도
어떤 상황이 갑작스레닥쳤을 때 여지없이
자기 모습을 드러내곤 합니다. 순진무구함 속에 박힌
상처와 쓴 뿌리가 나를 흔들어놓기 때문입니다.
내 무의식 안에 잠자는 내 내면아이의 상처를
잘 달래고 잘 보듬어줄 때 오늘의 나도
평화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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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여 나의 초상화를 만든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하는 말에 의해서 자기 자신을 판단 받게 된다.
원하든 원치 않든 말 한마디 한 마디가 남 앞에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놓는 셈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말의 무게, 말의 무서움을 깊이 있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은 때로 상처를 주는 비수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천냥 빚을 갚는 신의 한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좀처럼 변화하지 않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말투나 말을 잘하는 것은 얼마든지 개선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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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바랜 수첩이나 낡은 가구처럼
우리 사랑은 너무 오래 만나니
부족함이 없고 때론 따분해서
봄날 나른한 식곤증 같은 것

가끔은 처음 만났던 그 시절로 돌아가서
그 설렘으로 남은 날들을 견디는 것
그게 사랑이고 그게 행복임을
그게 아주 오래된 연애임을

- 정법안의 시〈아주 오래된 연애〉중에서 -


* 오래된 사랑, 오래된 연애.
달콤하고 아름다운 일만 있었을까요?
부딪치고 긁히고 상처 난 시간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을 거쳐 이제는 말이 없어도,
눈빛만으로도 통합니다. 더 오래된
사랑을 위해 더 먼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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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은 당신이 미워하는 상대를 해치는 것이 아니다.
그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원망을 내려놓지 못하면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이 자신에게 무거운 짐이 된다.
결국 상대가 당신의 몸과 마음을 통해 당신에게 계속 상처를 주는 셈이다.
- 페이융, ‘법화경 마음공부’에서 

이어지는 내용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원망을 내려놓는다면 그 누구도 당신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내려놓으라. 내려놓지 못하면 세상은 당신의 적이 될 것이다.
내려놓으면 세상이 당신의 일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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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사람을 깊이 다치게 할까.
그것은 잘못된 칭찬을 받는 것이리라.
인간이란 타인에게 칭찬을 받으면, 
거기에 맞추려고 무리하는 법. 
그래서 본래의 자신을 잃어버린 케이스가 적지 않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무라카미 라디오》중에서 - 


* 나와 당신이 
무심코 던진 형식적인 칭찬 한마디에
우리가 삶의 방향을 틀어버리는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한마디 한마디에 사랑을 담자. 생각을 담자.
그리고 스스로 끊임없이 연단하고 
단단해지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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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거론하는 것을 거북해한다. 
상처가 있다고 하면 마치 '장애가 있다'고 
인정하는 듯해 기분이 불쾌하다. 스스로 밝고 
건강하고 잘난 사람이기를 기대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애쓰고 있는데 그 희망에 찬물을 끼얹어 주저앉히려는 
음모로 느껴진다. 그래서 설혹 있어도 
있는 것이 아니라고 외면한다. 


- 김보광의《오해하지 않는 연습, 오해받지 않을 권리》중에서 - 


* 상처 없는 사람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상처투성이입니다.
상처에 상처가 겹쳐 돌멩이처럼 딱딱해진 채로
살아갑니다. 한 번쯤은 그 돌멩이들과 정면으로
마주 앉아야 합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시(詩)가 박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침편지도 제 삶의 상처 속에서 건져낸
치유의 시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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